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7
2019년 4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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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퇴임식 인사말 - 성기지 운영위원

백세 시대에 60세 정년은 아무래도 이른 감이 있다. 정년 후의 남은 삶이 구만리인 까닭이다. 그래서인가, 은사님이 정년퇴임을 하실 때라든가, 잘 아는 어른이 공직이나 회사에서 정년퇴임을 하실 때, 퇴임식에서 어떤 인사말을 해야 할지 아리송해진다. 정년퇴임을 하시는 분이 이제 직장을 잃고 자리를 떠나는 것을 위로해야 하는지, 아니면 정해진 기간을 다 마친 것을 축하해야 하는지, 선뜻 판단이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니, 중간에 낙오 없이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을 근무하고 정년에 이르는 것은 자기 일을 성실하게 끝까지 마친 사람만이 맞이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축하의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래서 정년퇴임을 하시는 어른께 하는 적당한 인사말은 축하의 뜻을 담은 말이 좋다고 한다. 곧 “축하합니다.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면 된다는 뜻이다. 축의금 봉투에는 “그동안의 공적을 기립니다.”라고 쓰면 될 듯하다.

문병을 가서도 무슨 인사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아플 때는 사람의 마음이 약해지고 신경이 날카롭기 때문에 인사말도 잘 가려서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희망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실에 들어가서 처음 환자를 대할 때에는 “좀 어떠십니까?” 또는 “얼마나 고생이 되십니까?” 하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나올 때는 “조리 잘 하십시오.”, 또는 “빨리 나으시기 바랍니다.” 하고 인사를 한다. 문병을 갈 때에 혹시 위로금을 준다면, 봉투에 “쾌유를 빕니다.” 하든가, 기왕이면 쉬운 우리말로 “말끔히 나으시기를 빕니다.” 하고 쓰면 더 좋겠다.

◆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누리방송 5] "우리말 아리아리" - 매주 <화,목>에 찾아갑니다. 

문어발, 돌비,재밌게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새단장하고 돌아온 한글문화연대의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매주 화,수 팟빵에 올라갑니다. 많이들 들어주세요.

● 4월 23일(화):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 우리말 땅땅땅 23 - 산 이름


** 4월 25일(목) 네모소식은 한 주 쉽니다. **

□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유튜브 방송 듣기 바로가기
▶ '팟빵'에만 올리던 한글문화연대 팟캐스트 '우리말 아리아리'를 화면 편집 없이 일단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 [좋은 말들] - 김영명 고문

[41]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쓰레기가 쌓여간다.


[42]
티끌 모아 태산이면 쓰레기가 태산이냐.
미세 티끌 끌어 모아 북경으로 날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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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6기] 4월 기사

노년 세대, 아직도 한글 모르는 사람 많아 - 서정화 기자

우리나라에는 문맹이 드물다. 국립국어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문자 해독률은 98.3%, 문맹률은 1.7%로 산정됐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낮은 이유로 교육제도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이유는 누구나 익히면 사용하기 수월한 한글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매년 전 세계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도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배우기 쉬운 문자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렇게 한글은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쉬이 사용할 수 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한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직도 존재한다. 특히 노년 세대가 그렇다...> 더 보기

△유엔개발계획, 한국은 국립국어원, 2007~08년 기준 나라별 문자 해독률 비교 자료, 한국이 98.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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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가꿈이] 16기 모둠 소개/11모둠~14모둠

모꼬지에서 했던 다양한 활동 중 모둠 이름 짓기 시간에 지은 이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4모둠의 빛나는 생각으로 빚은 개성 넘치는 이름들 소개해 드립니다.

11
모둠- 나랏말싸미
훈민정음해례본 처음에 나오는 말인 '나랏말싸미'는 '우리나라 말이'라는 뜻입니다.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을 생각해서 만든 아름다운 한글과 우리말의 정신을 이어가고 지키겠다는 의미로 모둠 이름을 나랏말싸미로 지었습니다. 나랏말싸미가 앞장서서 아름다운 한글과 우리말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12모둠- 한날
'한글아 날아줘'의 준말이기도 하고, 모둠원 서로가 한날 한 시에 만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13모둠- 팔색조
저희 모둠은 누리소통망 홍보 모둠입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을 흔히 팔색조같다고 하듯이 저희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말가꿈이 활동과 더불어 우리말을 소개하려고합니다. 그리고 저희 모둠원이 네 명인데 한 명이 두 명 몫을 한다고 해서 이중적인 의미로 지었습니다.
14모둠- 찍고 뜯고 우리말 알리고
저희는 우리말 가꿈이의 유일한 영상제작 모둠이라서 찍고 뜯어(편집해서) 만든 영상으로 우리말을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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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제6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

올해 창립 111주년을 맞는 한글학회는 서울 한글가온길 중심에 있는 한글회관에서 제6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를 마련합니다.
우리말, 우리글 그리고 우리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오셔서 함께 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때: 5월 16일(목) ~ 6월 27일(목) 저녁 4시 ~ 5시 30분
 •곳: 한글학회 강당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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