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5
2019년 4월 11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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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바스스하다, 아스스하다 - 성기지 운영위원

혼자 지내는 연예인의 일상을 비춰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막 자고 일어난 모습을 나타내는 ‘부시시한 모습’이란 자막을 보았다. 머리카락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는 모양을 나타낼 때, ‘머리가 부시시하다’, ‘부시시한 머리카락’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모두 ‘부스스하다’로 바로잡아 써야 한다.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부스스하다.”, “부스스한 머리로 밖에 나갔다.”처럼 말해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이 ‘부스스하다’의 작은말로 쓰이는 것이 ‘바스스하다’이다.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져 있으면 ‘부스스하다’보다는 ‘바스스하다’가 어울리는 표현이다. ‘부스스하다’와 비슷한 말 가운데 ‘푸시시하다’가 있다. 머리카락이 흐트러져 있을 때라든가, “집 잃은 강아지들은 털이 푸시시하다.” 하고 말할 때처럼, “털이 고르지 않고 거친 모양”을 나타낼 때 ‘푸시시하다’고 말한다. ‘부스스하다’와는 달리 이 경우에는 ‘푸시시하다’가 표준말이니 유의할 일이다.

벚꽃이 이미 피었음에도 으스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으스스하다’는 “찬 기운이 몸에 스르르 돌면서 소름이 끼치는 듯하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이 또한 느낌의 정도에 따라 작은말이 따로 쓰이기도 한다. 곧 “찬 기운이 몸에 사르르 느껴지게 약간 춥다.”고 표현할 때에는 ‘아스스하다’라고 한다. 그리고 ‘으스스한’ 정도는 아니지만 ‘아스스하다’보다는 조금 더 소름이 끼치는 상태를 나타낼 때에는 ‘오스스하다’라고 말하면 된다. 이처럼 모음에 변화를 주어 말맛을 다양하게 표현해 낼 수 있으니, 우리말은 얼마나 신비로운가.

◆ [누리방송 5] "우리말 아리아리" - 매주 <화, 목>에 찾아갑니다. 

문어발, 돌비,재밌게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새단장하고 돌아온 한글문화연대의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매주 화,목 팟빵에 올라갑니다. 많이들 들어주세요.
 
● 4월 9일(화):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 우리말 땅땅땅 21 - 속리산의 산 이름


● 4월 11일(목):
     돌비의 <네모소식>, 리창수의 <토박이말 따라잡기>
- 네모소식: 수원 광교역에 "키스 앤 라이드"라는 표지판을 없앴습니다.

                  한글 몰라 화분 도독 된 할머니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토박이말 따라잡기: 꽃눈개비



□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유튜브 방송 듣기 바로가기
▶ '팟빵'에만 올리던 한글문화연대 팟캐스트 '우리말 아리아리'를 화면 편집 없이 일단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 [좋은 말들] - 김영명 고문 

[37]
내가 꿈을 꾸었는데 나비가 되었다.
나비가 내 꿈을 꾸었나?
수면 마취제 덕분이다.


[38]
오른 뺨을 때리거든 왼뺨을 내밀어라.
더 때려 봐!
더 때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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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5기 마침 마당 및 6기 오름 마당

2019년 4월 6일(토)에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와 6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6기의 3일 차 교육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시부터는 5기의 마침 마당과 6기 오름 마당이 차례로 열렸습니다.

6기의 3일 차 교육 첫 시간으로는 올바른 우리말 발음과 인터뷰라는 주제로 이정민 가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에 강의가 있었고, 두 번째 시간으로는 기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최미랑 경향신문 기자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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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가꿈이 16기] 모둠활동 소식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저희 가꿈이 중 6모둠(매직)이 식목일과 관련된 우리말을 알려드리고자 흥미로운 글로 찾아왔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붙임. 수수꽃다리 내음이 가득할 날이 곧 오겠네요...> 더 보기


[키스앤라이드 도로 표지판 항의]
따스한 주말 싱그러운 벚꽃과 함께 날아온 두 번째 소식은 우리말가꿈이 별동대가 간다. 1화입니다.
3월 15일부터 시작된 가꿈이들과 영통구청의 한판 승부!
과연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더 보기

따스한 봄볕을 따라 오늘 팔색조가 가져온 소식은 우리말가꿈이 별동대가 간다! 2화입니다.
광교중앙역은 아직도 키스앤라이드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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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김영명 고문 개인전

면·선·점

▶ 때: 2019년 4월 9일(화)~ 4월 15일(월)
          오전 11시~오후 5시
▶ 곳: 갤러리 바라(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153)
          작가 연락처: 010-5367-6911

* 화요일(9일), 목요일(11일), 금요일(12일), 다음주 월요일(15일)에는 김영명 작가님이 갤러리에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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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문화] 일본 건국학교 책 보내기 운동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일본 건국학교 등에 책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재일동포나 주재원 자녀가 많이 다니는 건국학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니 책 모으기에 함께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단체가 올해 책을 보낼 곳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학교법인 백두학원의 ‘건국유치원·소·중·고등학교’입니다. 유치원 37명, 소학교 157명, 중학교 99명, 고등학교 168명으로 모두 약 450여 명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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