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어려운 정치용어, 변화가 필요해...>-1
영어와 한자어가 난무하는 정치용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송은혜 기자
song12358@naver.com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
rkdwls1348@naver.com
어려운 정치용어를 설명도 하지 않고 전하는 방송 뉴스와 기사가 많아졌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보면 정치용어가 자주 올라오는데 ‘비례대표제’와 ‘필리버스터’가 대표적이다. ‘비례대표제’는 각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하여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제도이며, ‘필리버스터’는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합법적인 수단을 써서 의사 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렇게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보고 듣지만, 외국어나 한자어라서 뜻을 알기 어려운 정치용어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영어와 한자어가 난무하는 정치용어
패스트트랙 ‘빠른 길’이라는 뜻이지만 국내 정치 분야에서는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로 쓰며, 미국에서는 국제통상협상을 신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의회가 대통령에게 협상권을 모두 맡기는 일종의 협상 특권을 말한다.
밴드왜건효과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인데, 정치 분야에서는 선택을 고민하던 유권자들이 선거에서 우세해 보이는 후보를 지지하는 현상을 뜻한다.
필리버스터 국회에서 소수파 의원이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합법적인 방법과 수단을 써서 의사 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이다.
폴리페서 ‘정치’를 뜻하는 ‘폴리틱스(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프로페서(professor)’가 합쳐진 말로 정치에 몰두하여 고위직에 오르려고 하는 교수를 말한다.
스윙보터 투표할 대상을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없어 선거 시기의 정치 상황과 논점에 따라 투표를 한다.
야경국가 국가는 치안, 질서 유지 등 최소한의 역할만 해야 한다는 자유방임주의에 바탕을 둔 국가관이다.
국민소환제 국민투표로 선출된 자 가운데 자격이 맞지 않는 자를 임기가 끝나기 전에 파면시키는 제도이다.
영토고권 국가는 국제법에서 영토 안의 모든 사람과 물건에 대한 지배권인 영토고권을 가진다. 영토고권은 영토에 대한 최고의 권리로 한 나라의 영토 안에서 다른 나라가 주권을 침입함을 허용하지 않을 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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