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42 x 29.5cm)은 2018년 5월에 제작하여 그해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573돌 한글날은 '한글사랑'과 '나라사랑'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민들이 꽃을 바치는 행사에 쓰인 '한글 사랑해'라는 글에 꽃을 꽂으며 '사랑'이라는 그림글자가 떠올랐습니다.
사랑은 구체적인 형태가 없는 추상명사로 표현이 쉽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사랑이라고 알고 있는 하트모양을 이용하여 제작해 보았습니다.
색상은 단색도 고려해 보았지만 '열정적인 사랑', '은근한 사랑', '헌신적인 사랑' 등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기에 따뜻한 여러 가지의 난색을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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