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리스크 -> 기업주 위험


‘오너 리스크’의 쉬운 말로 ‘기업주 위험’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오너 리스크’라는 외국어를 다듬은 말로 ‘기업주 위험’이 뽑혔다. 7월 20일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에서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쓰는 어려운 외국어인 ‘오너 리스크’를 다듬기로 정하고 논의를 거쳐 8월 10일부터 사흘간 투표한 결과다. 


‘오너 리스크’는 회장이나 대주주와 같은 총수를 뜻하는 ‘오너(owner)’와 위험, 손해 위험 등을 의미하는 ‘리스크(risk)’의 합성어이다. ‘오너 리스크’는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총수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행위로 인해 기업이 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빅뱅의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그가 대표이사였던 아오리에프앤비(현 팩토리엔)는 매출이 급락하고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된 것도 ‘오너리스크’의 예에 해당한다.




‘오너 리스크’를 대신할 말로 20일 모임에서 제안된 총 16개 단어 중 최종 후보로 결정된 6개 낱말과 추가 제안된 2개의 낱말, 총 8개의 낱말을 투표한 결과, ‘기업주 위험’이 6표를 얻어 1위로 꼽혔다. 그다음으로 ‘기업주 불법행위’, ‘사주(社主) 위험성’, ‘기업주 위험성’이 각각 2표로 공동 2위를 차지하였다.   


지적어

다듬은 말

오너 리스크

기업주 위험

용례

위기의 한국타이어, 오너리스크에 휘청위기의 한국타이어, 기업주 위험에 휘청

승리, 매출 감소 책임소송 오너리스크 피해 인정될까? 승리, 매출 감소 책임소송 기업주 위험 피해 인정될까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은 이와 같이 어려운 외국어 ‘오너 리스크’를 쉬운 우리말 ‘기업주 위험’으로 바꿔 쓸 것을 제안한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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