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4일(화)
곳: 부산시청 국장실
한글문화연대는 부산 <영어하기 편한 도시>에 관한 우리 의견과 주장을 전하기 위해 부산시청에 방문했습니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국민연합 집행위원회 강준철 김영환 두 공동대표 그리고 리인수 사무총장(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부산시청에서는 청년산학국장 이윤재님과 <영어하기 편한 도시> 관련 실무자님들이 저희 의견과 주장을 듣기 위해 나왔습니다.
국민연합 측에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정책에 대하여
1. 외국인은 편하나 내국인(부산 시민)은 부담스럽다.
2. 외국어 남용으로 한국어가 위축되고, 한글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될 수 있다.
3. 시민들에게 사대주의, 열등의식, 패배의식이 형성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4. 실현 불가능한 언어 실험 구상을 중단하고 상식에 맞게 정책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해야 한다.
라는 의견을 전하였고
부산시청 측은 이에 대해 평행선을 달리며 저희 측과 격렬한 논쟁을 펼쳤습니다.
앞으로 한글문화연대는 박형준 시장의 <영어하기 편한 도시> 정책을 더욱 자세히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려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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