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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머니투데이, "전문용어 많은 '특허소송용어' 쉬운말로 바꾼다"를 읽고-이종혁 대학생기자단2기

by 한글문화연대 2015. 4. 23.

①기사제목: 전문용어 많은 '특허소송용어' 쉬운말로 바꾼다
②언론사: 머니투데이
③날짜: 2015년 2월 17일
④기자 이름: 김미애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21714354341869&outlink=1

 

소송은 쉬운 게 아니다. 가끔 보면 확실히 법이란 게 참 칼같이 지켜야 하기 때문인지 머리를 어리둥절 하게 만드는 결과도 많고. 예를 들면 예전에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빨랫대로 내리쳐서 식물인간을 만든 20대가 교도소에 들어간 일같이 정당방위라고 충분히 생각되는 일인데도 칼같은 법도 있고. 뭐 내가 법을 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하니까 여기까진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것과 비슷하게 특허소송에서도 많은 용어들이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특허라는 게 원체 어려운 고등기술들을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 하는건데 여기에 사용되는 단어들은 얼마나 어렵겠는가. 기사에 나온 '돌설하다' 라는 단어는 살면서  접해본 적도 없는 단어이지만 이게 본뜻이 '튀어나오게 설치하다'라는 것을 듣고나니 이렇게 쉬운 단어를 무엇하려고 어렵게 사용했는지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이렇게 늦게나마라도 조금씩 어려운 단어들을 고쳐나가는 실천을 한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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