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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404

[우리말 비타민] 당신은 하대 2023년 10월 29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 당신은 하대 [쉬운 우리말 쓰기] 호칭에 민감… '당신'은 존칭인가? 하대인가? 2023. 10. 30.
나만 몰랐어? 한글문화연대의 꾸준하고 든든한 행보 - 강민주 기자 나만 몰랐어? 한글문화연대의 꾸준하고 든든한 행보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10기 강민주 minju97531@naver.com ​ 지난 10월 2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한글문화연대 주관하에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공모전은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이하였다. 한글문화연대가 우리말 보존을 위해 힘써온 대표적인 활동 사례다. 한글문화연대는 2000년에 창립되어, 우리말글을 아름답게 가꾸고 우리 말글살이의 잘못된 점을 바꿔왔다. 세계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잃어가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일구고자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한글날 공휴일 지정 운동', 외국어로 만들어진 공공언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자는 '쉬.. 2023. 10. 27.
지구촌 시대의 “다정”한 한국어 수업 - 김은수 기자 지구촌 시대의 “다정”한 한국어 수업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동아리 ‘다정’ 인터뷰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은수 5uzuran@ewhain.net ​ “수업 시작합니다!” 9월 25일 월요일 오전 9시,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담임선생님의 밝은 목소리가 1학년 교실 안에 울렸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가 한데 섞여 들리던 교실이 조용해지고, 모두 제자리에 앉아 한국어 교재를 펼친다. ‘손’, ‘달’, ‘별’, 지구촌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박우택 학생은 오늘 받침이 ‘ㄴ, ㄹ’인 단어를 배운다. 교재의 그림과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 선을 잇고, 그 단어를 천천히 따라 쓴다. 쓰기 어려운 글자가 있거나 어떻게 발음할지 모를 때는 선생님을 불러 도움을 받는다. 이 교실의 선생님은 총 네 명. 지구촌.. 2023. 10. 27.
“섬세한 한국말이 좋아요.” 베트남 유학생이 본 한국말 - 박수진 기자 “섬세한 한국말이 좋아요.” 베트남 유학생이 본 한국말 ​ 한글문화연대 10기 박수진(nur351@naver.com) 최근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국내 유학생 수가 다시 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기준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6,892명으로 역대 최대다. 케이팝 등 한류의 인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유학생 비중도 늘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비중은 2018년 19%에서 지난해 22.7%로 늘었다. 이는 한류의 인기와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 취업에 한국 유학 경험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유학생 중 한류가 좋아 베트남에서 유학을 왔다는 명지대학교 쯔엉투이중 학생을 만나 한국어를 공부하며 느낀 점을 들어보았다. - 질문: 자기소개와 .. 2023. 10. 27.
마음을 모으는 스포츠, 언어도 모을 순 없을까? - 김민 기자 마음을 모으는 스포츠, 언어도 모을 순 없을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민 kimminals67@naver.com 지난달 23일, 중국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여러 종목에서 수많은 메달을 거머쥐었다. 사람들은 나라를 함께 응원하며 서로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귀중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열리기에, 우리나라의 대다수 사람은 생중계 혹은 뉴스 보도를 통해 경기를 접한다.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중계나 보도에서 사용되는 스포츠 용어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스포츠 용어에는 영어 표현이 상당히 많아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양.. 2023. 10. 27.
보고서 과제로 고생하는 새내기를 위한 글쓰기 수업 - 이명은 기자 보고서 과제로 고생하는 새내기를 위한 글쓰기 수업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이명은 01auddms@naver.com 대학에 막 입학했을 때, 처음 받은 보고서 과제에 어려움을 느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누군가는 보고서 형식의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누군가는 각주나 참고문헌 쓰는 방법을 몰라서, 누군가는 글쓰기 자체가 낯설어서 당황했을 것이다. 옆에서 글 쓰는 법을 알려줄 사람도 없고, 글쓰기 연습을 할 시간도 없어서 어영부영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해버렸을지도 모른다. 만약 새내기 시절, 누군가가 글 쓰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었다면 어땠을까? 중앙대학교는 이렇게 글 쓰는 법을 익혀야 하는 대학 신입생을 위해 글쓰기 수업을 마련했다. 중앙대학교의 ‘글쓰기’ 과목은 1학년 공통교양 과목이다. 중앙.. 2023. 10. 27.
한글에 대한 아이디어 씨앗을 심다, 한글아씨 - 김가현 기자 한글에 대한 아이디어 씨앗을 심다, 한글아씨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10기 김가현 기자 jenny001205@naver.com ​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서울여대의 한글아씨가 온라인 전시회를 열었다. 한글아씨는 한글 아이디어 씨앗의 줄임말로, 한글의 깊이 있는 발전을 지향하며 한글꼴을 연구하는 글자 만듦 소학회다. 한글날마다 전시회를 해온 한글아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시를 열었다. 한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한글아씨의 학회장(전세은 씨)과 부학회장(김민서 씨)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이번 전시에서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주제로, 단어의 의미가 자연스레 연상되도록 디자인한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한글 레터링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느낌을 준다. 한글의 아름다움뿐.. 2023. 10. 27.
세계 문해의 날과 한국인의 문해력 - 김가현 기자 세계 문해의 날과 한국인의 문해력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10기 김가현 기자 Jenny001205@naver.com ​ 9월 8일은 '세계 문해의 날'이다. 유네스코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해 1967년부터 기념해 온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문해력 논란은 꾸준히 일어난다. '심심한 사과? 난 하나도 안 심심해', '금일이 금요일 아닌가요?', '이지적이라고? 내가 쉬워 보이나?'. 힐끔 보면 농담 같은 이 말들은 우리 사회의 문해력 저하를 보여준다.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몰라서 엉뚱한 의미로 받아들인 사례다. '심심'은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이고 '금일'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을 의미한다. '이지적'은 이지로써 행동하거나 판단하는 것이다. 세 단.. 2023. 10. 27.
고려대학교의 소식,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 고려대학교 고대신문 편 - 김현선 기자 고려대학교의 소식,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고려대학교 고대신문 편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현선 chapssal_dduk@naver.com 지난달,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제작부에 대해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고려대학교 교육방송국 제작부는 기본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제작한다. 아침, 점심, 저녁에 약 1시간 동안 교내에 음성 방송을 송출한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예능 영상이나 노래 모음집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일도 한다. 고려대학교에는 라디오 및 영상으로 소식을 전하는 교육방송국 외에도 신문으로 학교의 소식을 전달하는 고대신문이 있다. 고대신문은 고려대학교의 학보사에서 발행하는 신문으로, 대체로 고려대학교 내에서 화제가 되는 이야기들을 기사로 전한다. 고대신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기 .. 202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