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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34

[마침] 우리말 사랑 동아리 6기 마침마당(사진) 2018년 11월 17일(토), 마포문화원에서 우리말 사랑 동아리 6기 활동 뽐내기 및 마침마당이 있었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7월 초 우리말을 가꾸고 우리말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중고생 동아리 21곳을 뽑았습니다. 뽑힌 21곳의 중고생 동아리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학교안팎으로 우리말 사랑을 펼쳐나갔습니다. 아침 등교 시간이나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우리말 사랑을 홍보 하였고, 주말이나 한글날에는 동아리부원과 함께 학교 밖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사랑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날 동아리별로 활동 뽐내기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말 사랑 동아리들은 활동을 해나가면서 주변 친구들이 사용하는 말, 무심코 내뱉는 말이나 욕, 텔레비전에서, 온라인에서, 주변에서 사용하는 .. 2018. 11. 20.
우리말가꿈이 11월 전체 행사 <듣기 불편한 말!말!말!> 우리말가꿈이의 11월 전체 행사! 한글날에 이어 가꿈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 우리말가꿈이는 한글문화연대 소속으로 한글의 소중함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립니다. 이번엔 ‘차별적 인식이 담긴 언어 습관’을 점검하여 말 문화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듣기 불편한 말들을 댓글이나 구글 설문으로 공유해주세요! 나눠주신 의견을 토대로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목소리를 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다섯 분께는 아래에 적힌 말과 관련된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댓글 3명/ 구글 설문 2명 추첨) 홍성수 저 장한업 저 ✔참여 기간 지금 이 순간~11월 22일 목요일 오후 10시 ✔참여 방법 1) 우리말가꿈이 계정 친구 추가 2) 게시물 좋아요 3) 댓글 .. 2018. 11. 20.
[15기] 모둠 활동 소식/7모둠 우리말가꿈이 15기로 활동하고 있는 깨울 모둠입니다. 우리말가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글문화연대에서 주관하는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단체입니다. 저희 모둠은 한글의 미와 실용성에 관심을 갖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한글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한글에 대한 생각과 한글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준비했습니다. 딱 5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해주시면 저희가 진행할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표시로 추첨을 통해서 온라인 상품권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아래 연결된 주소를 누르시면 설문조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goo.gl/forms/W5mVTF5ZCeiTkVet2.. 2018. 11. 20.
판결문을 쉬운 말로 써주세요 - ‘매수’ 대신 ‘물건을 샀다’는 어떤가요? - 박찬미 기자 판결문을 쉬운 말로 써주세요 - ‘매수’ 대신 ‘물건을 샀다’는 어떤가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찬미 기자 chaanmii@naver.com '선의의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담보책임을 물어 그 부분의 비율로 대금의 감액을 청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문장은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에 관한 대법원 판결 내용 가운데 일부다.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는가? 아마 대부분 단숨에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의, 매수인, 매도인, 담보, 대금, 감액, 청구 모두 한자로 이뤄진 낱말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판결문에서는 우리말보다 한자로 이뤄진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헌법을, 쉬운 말로 바꾸는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운동’처럼 판결문도 쉬운 말로.. 2018. 11. 19.
세종대왕 앞에 그려진 “한글 사랑해”-변용균 기자 세종대왕 앞에 그려진 “한글 사랑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변용균 기자 gyun1157@naver.com 지난 10월 9일, 572돌 한글날, 깊어가는 가을에 찾아온 휴일에 많은 사람이 광화문으로 나들이를 나와 한글날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글, 세상을 품다’,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는 ‘한글 사랑해 꽃 바치기’ 그리고 한글문화연대 기자단이 준비한 ‘한글날 문제 맞히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광화문으로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 한글, 세상을 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글, 세상을 품다’는 광화문 잔디광장과 북측 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북측 무대와 중앙무대에서는 타악 공연(태화루예술단), 한글날 기념 축하 음악회(아산시.. 2018. 11. 19.
국악방송 - 참 말글살이 (함께 이건범, 김명진, 정인환) 작곡: 진정민 / 작사: 최용석 / 노래: 예결, 이건범, 김명진, 정인환 편곡: 진정민, 이재림, 호반(Hovan) / 해금: 오정민 / 기타: 호반(Hovan) "안 써도 되는 외국어들과 암호같은 요새 줄임말 조금만 참아보길 지켜갈 우리세대 ~ 아리아리 열어 가세 참 말글살이 하다 보면 평등 인권 세상~" 국악방송 꿈꾸는아리랑에서 만들어 준 한글문화연대를 위한 아리랑. 4주 동안 우리 단체 이야기를 듣고, 최용석님이 가사를 쓰고, 진정민님이 편곡하여 가수 예결이 불렀다. 고맙습니다. 노래 제목만큼 고운 목소리와 따뜻한 가사. https://goo.gl/xEyGjF 참 말글살이 가사 1443년 세종대왕 께선 우리글을 갖지 못한 백성위해 스물여덟자 한글을 창제 하셨으니 훈민정음 이로다 세상의 모든 소리들.. 2018. 11. 16.
[15기]모둠 활동 소식/11모둠 지난번 우리말 능력 평가는 어떠셨나요? 벼룩시장이나 수제 맥주처럼 자연스레 쓸 수 있는 단어는 우리말로 쓰는 게 더 정감도 가고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주에도 돌아온 우리말 능력 평가 지희와 민수의 대화 중 다듬은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외국어/외래어는 몇 개나 있을까요? 쓱쓱이는 해리포터의 파생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개봉 당일에 보려고 해요. 나중에 다시 보기로 볼까 생각했지만, 역시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음향과 영상미는 따라갈 수 없으니까요. 간식은 친구와 각자내기를 할 예정이랍니다. 그럼 이번 우리말 능력 평가 문제도 즐겁게 풀어보시고, 다듬은 말도 보람차게 배워보시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가 막힌 가치와 복을 지닌 여러분 모두, 아리아리! 우리말가꿈이 15기 아.. 2018. 11. 15.
[책소개]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 - 이건범 대표 외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 인정과 서열의 리트머스, 이상한 나라의 호칭 이야기 저자: 이건범 외 작가이자 한글문화연대 대표.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공문서와 교과서의 한글전용 지키기 등 국어시민운동에 앞장섰다. 요즘엔 안전용어와 법률용어 등 공공언어 쉽게 쓰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건범 김희수 백운희 권수현 이정복 강성곤 김형배 박창식 지음 호칭은 개인들 간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과제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만 무심히 지나쳐왔던 미완의 숙제가 있다. 바로 ‘호칭’ 이다. 이제는 호칭에 관해 실체를 드러내고 공론화할 시점에 와 있다.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는 2018년 현재 한국 사회의 호칭 기상도를 점검하고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며, 이 문제.. 2018. 11. 15.
히히덕거리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60] 성기지 운영위원 방송을 보다 보면 음식 맛을 표현하는 갖가지 말들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 음식 맛이 싱거울 때 ‘닝닝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밍밍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닝닝하다’는 낱말은 국어사전에 없다. 음식이 제 맛이 나지 않고 아주 싱거울 때는 ‘밍밍하다’, 또는 ‘맹맹하다’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음식에서뿐만 아니라, 마음이 몹시 허전하고 싱거울 때에도 “마음이 밍밍하다/맹맹하다.”고 말할 수 있다. ‘히히덕거리다’는 말도 자주 쓴다. 실없이 웃으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이를 때 “틈만 나면 전화로 히히덕거렸다.”처럼 말한다. 하지만 ‘히히덕거리다’가 표준말은 아니다. 이 말은 ‘시시덕거리다’, ‘시시덕대다’로 고쳐 쓰는 것이 .. 201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