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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34

용인청소년수련관, 우리말 아리아리 녹음실 현장 견학 ▶ 때: 2018년 11월 24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 곳: 한글문화연대 활짝 ▶ 방문인원: 용인청소년수련관 학생과 지도선생님 포함 15명 - 동아리 활동에 대한 궁금증 질문,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 녹음 현장 견학 2018. 11. 29.
[이웃집소식] 국악뮤지컬, 성왕의 낙원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문화적 혁명으로 이룬 위대한 "미래" 가슴 뜨거운 감동 국악뮤지컬 성왕의 낙원 - 아래 그림이 입장권인 셈입니다. 들어가는 곳에서 이 그림을 보여주면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문예술단체 한국창극원(대표 박종철)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며, 12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12월 8일 대구 달성문화체육관, 12월 11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12월 14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 12월 23일 제주아트센터, 1월 4일 창녕 문화예술회관에서 창극 공연을 올린다. 창극 은 한국창극원에서 기획, 제작하여 다수의 공연을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의 스토리와 우리의 소리, 춤, 음악, 미술을 함께 엮어 우리 문화예술의 가장 아름다운 .. 2018. 11. 29.
서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62] 성기지 운영위원 아침저녁으로 늙은 주인을 지하철역까지 실어다주는 낡은 자전거. 오늘 아침에 보니 안장이 서리에 덮여 온통 하얗다. ‘서리’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그 풀이가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하다.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밤, 기온이 영하로 낮아질 때, 공중의 수증기가 땅위의 물건 겉에 닿아서 엉긴 흰 가루”(우리말 큰사전). 좀 장황하지만 서리를 무척 공들여 설명하고 있다. 우리말 ‘서리’는 이 밖에도 두 가지 뜻이 더 있는데, 그 하나가 “떼를 지어서 주인 모르게 훔쳐다 먹는 장난”이다. 예전에는 주로 마을 아이들이 서리를 저질렀고, 주인도 이에 대해 무척 관대했다. 그러나 지금은 서리도 절도죄로 처벌 받게 되었으니, 국어사전에서도 ‘장난’을 ‘범죄’로 고쳐야 .. 2018. 11. 28.
'수납'은 '계산', '분리수거'는 '분리배출'이 맞는다 [조선일보 2018년 11월 27일]에 실린 글 병원에서 진료비를 낼 때 "수납 창구로 가시라"는 안내를 받는다. 대개 그곳엔 '수납'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간호사들도 "가서 수납하시고 처방전 받아가세요"라고 한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수납'이라는 낱말이 여럿 있다. 그중 우리가 많이 쓰는 말은 두 개이다. 하나는 '돈이나 물품 따위를 받아 거두어들임'이라는 뜻의 '수납(收納)'이고, 다른 하나는 수납장, 수납공간 등에 쓰이는 '받아서 넣어 둠'이라는 뜻의 '수납(受納)'이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납'이라는 말은 돈을 받아 거두어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 주체는 누구인가. 환자인가, 병원인가. 당연히 병원이다. 그러니 간호사가 "수납하세요"라고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한다면 그건 '돈 받아가세요'라.. 2018. 11. 27.
우리말가꿈이 11월 전체 행사 <너와 나, 우리의 말> 우리말가꿈이가 준비한 에 초대합니다! 이번에 우리말가꿈이에서 말 문화를 살펴보고 말 문화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그 행사가 벌써 며칠 후로 다가왔습니다. 행사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 때: 11월 24일 토요일 13시~17시 ✔ 곳: 국민카페 온에어(망원역 도보 10분 거리) ✔ 행사 내용 - 1부: 강연 저자 장한업 교수 - 2부: 이야기 마당 *음료와 간식 제공*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리아리! 2018. 11. 22.
<사랑스러운 아이들> 한글문화연대에서 하는 일 가운데 보람 없는 일이 있을까마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그런 일이 청소년 동아리 품어 키우는 활동이다. 벌써 5년째 하고 있는 '우리말 사랑 동아리' 키우는 일은 다른 어떤 곳의 지원도 없이 전적으로 우리 회원들의 회비로 예산을 붓고 있어서 더더욱 기쁨이 진하다. 해마다 20개 안팎의 청소년 동아리를 뽑아 최소한의 공부를 함께 하고, 활동 방법을 인터넷 카페에서 알려주고 끌어주면서 약간의 활동재료비를 지원해준다. 한글날에는 여러 동아리가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우리 한글문화연대에서 만든 유익한 유인물과 홍보책자도 제공해주어 활동을 돕는다. 대개는 학교 단위의 동아리라는 점이 여러 대학의 연합 동아리인 ‘우리말 가꿈이’와 다르다. 각자 학교는 다르지.. 2018. 11. 21.
당부와 부탁 [아, 그 말이 그렇구나-261] 성기지 운영위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가수가 방송 후에 ‘우리 언니를 예쁘게 봐 주세요’라고 하자, 이를 두고 어느 기자는 “OOO씨는 언니를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기사를 썼다. 이때 ‘당부하다’는 바르게 쓰인 말일까? 이 말은 사전에서 “단단히 부탁함. 또는 그런 부탁.”으로 풀이되어 있으므로, 부탁의 정도가 강한 경우에 쓰는 말임을 알 수 있다. 부탁이라면 어떤 일을 해 달라고 청하는 것이니 상대편에서는 그만큼 부담이 되는 일이다.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는 부담이 되는 일을, 그것도 강하게 윗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태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부’라는 말을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손윗사람에게는 “당부합니다.” 대신에, “부.. 2018. 11. 21.
이건범 대표, 우리말글 강연 활동/동천의집 [우리말글 강연 활동] ● 이건범 대표 ▷ 때/곳: 2018년 11월 20일(화), 서울 노원구 동천의집 ▷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대상: 발달장애인 시설 동천의집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40여 분 2018. 11. 20.
[발표] 우리말 사랑 동아리 6기 우수 동아리상 발표 지난 7월 초 우리말을 가꾸고 우리말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중고생 동아리 21곳을 뽑았습니다. 뽑힌 21곳의 중고생 동아리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학교안팎으로 우리말 사랑을 펼쳐나갔습니다. 심사위원: 손연홍 산돌케뮤니케이션 전무이사, 김형주 마로스튜디오 이사, 정용지, 강의진 우리말가꿈이 15기 대표, 부대표 국립국어원장상 으뜸 동아리는 ,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버금 동아리는 ,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보람 동아리는 , , 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상 이름 동아리 이름 국립국어원장상 - 으뜸(1등) 동양도란도란(인천 동양중학교)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 버금(2등) 우리말 사랑이(숭신여자고등학교) 한글문화연대 대표상 - 보람(3등) 꿈꾸는 색동애벌레(중고생 모임) 바로세움(염광고등학교) 아람(대원여자고등.. 201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