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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585

한글 아리아리 46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8 2014년 4월 1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아침 인사말 풍경_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 나라] 하얀 목련이 질 때는_김영명 공동대표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22. 아주머니 '아주머니'라는 말도 지금은 남남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부르는 말로 쓰이고 있지만, 본디는 친척 가운데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부르는 말이었다. 또는 같은 항렬의 형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이르는 말로도 쓰였다. 곧, 형수를.. 2014. 4. 18.
한글 아리아리 46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7 2014년 4월 1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마침]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1차 토론회(3/27) 한글문화연대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국립국어원과 함께 "행복의 말! 우리가 먼저 사용합니다"라는 주제로 2014년 3월 27일, 한국언론진행재단 매화홀(19층)에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토론회는 지난해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의 운동의 하나로 우리 사회의 언어문화에 대한 현실과 자기반성을 통해 언어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언어문화개선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이대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의 .. 2014. 4. 10.
한글 아리아리 46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6 2014년 4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20. 저희 아버님, 저희 어머님 자기 아버지 이름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에는 “저희 아버지는 O(성) O자 O자 쓰십니다.”, “저희 아버지 함자는 O(성) O자 O자입니다.”와 같이 말한다. 이 경우, 성에도 ‘자’를 붙여 ‘O자 O자 O자’와 같이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남에게 말할 때에는 ‘저희 아버님’, ‘저희 어머님’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 ‘저희 어머니’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며느리가 남에게 시부모를 가리킬 때에는 ‘아버님’, ‘어머님’ 또는 ‘시아버님’, ‘시어머님’이라고 말.. 2014. 4. 4.
한글 아리아리 46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5 2014년 3월 2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19. 제수씨 집들이나 갖가지 모임으로 친구의 아내를 만나게 되면 으레‘제수씨’라고 부르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 버렸다. ‘제수’는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친구의 아내를 이렇게 부르는 것은 옳지 못하다. 친구의 아내를 부를 때에는 일반적으로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른 존대법이다. 반면 친구의 남편은, 친밀할 경우에는 “OOO 씨”처럼 이름을 부르거나, 아이 이름을 넣어 “OO 아버지”라고 하면 된다. 친구의 남편은, 친밀할 경우에는 “OOO 씨”처럼 이름을 부르거나 아이 이름을 .. 2014. 3. 27.
한글 아리아리 46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4 2014년 3월 2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토론회(3/27)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18. 00엄마, XX씨 부모에게 아내를 가리켜 말할 때에는, 아이가 있으면 아이 이름을 앞에 두어 누구 ‘어미’나 ‘어멈’이라 하고, 아이가 없으면 ‘이 사람, 그 사람, 저 사람’으로 부르면 된다. 부모 앞에서는 아내를 낮추어야 하므로 누구 ‘엄마’라 하지 않으며, ‘집사람, 안사람, 처’라는 가리킴말도 예의에 어긋난다.그러나 장인, 장모 앞에서라든지, 잘 모르는 남에게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내는 시부모 앞에서 남편을 가리킬 때 ‘OO씨’라고 이름을 불러서.. 2014. 3. 20.
한글 아리아리 46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3 2014년 3월 1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17. 이봐, 어이! 부부 사이의 부름말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아내가 남편을 부르거나,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가장 보편적인 부름말은 ‘여보’이다. 본디는 '여봐요'라고 불렀었는데, 한 5, 60년 전부터 이 말이 줄어든 형태인 '여보'라는 말이 흔하게 쓰이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표준어가 되었다. 남편을 부를 때, '자기', '오빠', '아빠' 심지어는 '아저씨'라는 부름말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에도 부름말을 잘 가려 써야 한다. '여보', '여보게', '임자'라는 말들이 전통적인 부름말이다.. 2014. 3. 14.
한글 아리아리 462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2 2014년 3월 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마침] 2014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 지난 2월 22일 토요일 저녁 5시에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총회에서는 2013년 한글문화연대가 걸어온 길과 2014년 걸어갈 길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우리말사랑꾼으로 뽑은 여주시장과 종로구청장에게 기림패를 전했습니다. 으뜸 모람에는 알음알음강좌에 강사로 나와 강의해주시고 우리가 만든 올바른 높임말 동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를 퍼뜨리는데에 많이 도와주셨으며 토론회, 학술회의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주신 노혜경 시인님을 뽑아 기렸습니다. 자세한 총회 내용은 ▶이곳을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http://www.urimal.org/221) .. 2014. 3. 5.
한글 아리아리 46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1 2014년 2월 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2014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 (사)한글문화연대 2014년 정기총회에 모람(회원)을 모십니다. 정기총회는 2월 22일(토) 저녁 5시, 공간 활짝(마포구)에서 열리며, 논의할 안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총회에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글문화연대와 뜻을 함께 하지만, 총회에 못오는 모람(회원)께서는 아래 위임장에 날짜와 이름을 적어 답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안건 ① 2013년 사업 보고 ② 2013년 결산 보고 ③ 2014년 사업계획 승인 ■ 때: 2월 22일(토) 저녁 5시 ■ 곳: 공간 활짝(마포역 2번 또는 공덕역 1번 출구) (서울 마포.. 2014. 2. 7.
한글 아리아리 46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0 2014년 1월 2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한글문화연대 모람 여러분, 설 잘 쇠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우리말 이야기] 설 잘 쇠세요!_성기지 학술위원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설 잘 보내세요!” 풍성한 명절을 앞두고 저마다 정겨운 인사말들을 나눈다. 그러나 설을 잘 보내라는 이 인사말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명절에는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기도 하고 헤어져 살던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모처럼 정을 나누기도 한다. 만약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명절을 지냈다면 ‘명절을 보냈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차례도 지내고 친척들과 만나 음식도 함께 먹고 했다면 명절을 그냥 보내버린 것이 아니라, ‘쇤’ 것이 된다. 그래서 ‘명절을..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