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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1433

서울시 국어 사용 조례 공청회를 다녀오다 서울시 국어 사용 조례 공청회에 다녀왔습니다. 공청회는 7월 23일(화) 낮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공청회는 서울시 행정용어순화위원회 남영신 위원장이 국어 사용 조례 제안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정 토론에서는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 리의도 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강필영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이 의견을 내 주셨습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서울시 국어 사용 조례에 대하여 의견을 냈습니다. 1. 서울 시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국어 사용 조례가 되어야 한다면 조례 목적을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 안:제1조(목적) 이 조례는 서울특별시(이하 "시"라 한다)와 서울.. 2013. 7. 23.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초등학교 한자 교육" 공개 토론을 제안하다. 지난 7월 3일 한글문화연대를 비롯한 국어 단체와 학부모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에게 '한자 사교육을 부추기는 초등학교 한자 교육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하였고 "초등학교 한자 교육" 문제에 관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2주가 지나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 토론회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아 다시 한 번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2013. 7. 17.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에게 '전 과목 영어 강의'에 대해 묻다. 한국과학기술원이 과도한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학생 평가 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고 차등 등록금제을 없앤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뀌는 내용에 2011년 학생과 교수의 자살 사태까지 불러 일으켰던 교육 정책 가운데 하나인 '전 과목 영어 강의'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글문화연대가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 총장께 공문을 보내 '전 과목 영어 강의'에 대해 물었습니다. * 참고 기사: 전자신문, KAIST, 학생 성적 절대평가제 추진…차등 등록금제도 폐지(http://www.etnews.com/news/economy/education/2797301_1491.html) 2013. 7. 15.
선생님! 초등학교 한자 교육이 필요한가요? 7월 11일 목요일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문화연대 일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지역 교육지원청 180여 곳과 서울 시내 초등학교 600여 곳의 선생님들께 《교과서 한자 혼용과 초등 한자 교육 강화 주장의 참과 거짓을 가리는 10문 10답》책자를 보내려고 모였습니다. 한자 사교육 바람을 부추키는 서울시 교육청의 한자 강화 계획에도, 교과서에 한자를 섞어 쓰자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법안에도, 한자 모르면 큰 일이라도 날 듯 설레발 치는 언론에도, 한자 미신을 퍼트리는 한자 혼용주의자들의 논리에도 참과 거짓을 가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오후 내내 땀 흘렸습니다. 오늘 우편 발송 작업은 4시간 즈음 걸렸습니다. 한 분이 봉투에 미리 준비한 주소 딱지를 붙이면 다른 한 분은 그 .. 2013. 7. 14.
와이티엔) 한자 교육, '쓸모'논란 - 2013.07.10 ** 지난 7월 8일 한글문화연대 사무실로 와이티엔 방송사에서 나와 이건범 대표 인터뷰 방송을 촬영했습니다. 이때 찍었던 영상이 7월 10일 10시 뉴스아이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자료화면으로 나간 후 곧이어 이건범 대표와 한자한문능력개발원 원장 이승후 교수(재능대학)의 초등한자 교육에 대한 찬반 맞장 토론이 있었습니다. 아래 주소를 차례로 따라 가시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와이티엔) 한자 교육 '쓸모' 논란 http://www.ytn.co.kr/_ln/0103_201307100506481594 초,중학교 한자교육 찬반 맞장 토론 [이승후 인천재능대 교수,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http://www.ytn.co.kr/_ln/0103_201307101004151848 2013. 7. 10.
우리말 가꿈이 4기를 마치며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널리 퍼트리자는 생각으로 모인 대학생 동아리입니다. 우리말 가꿈이 4기는 서울과 경기 20여 개 대학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대학생들입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이 대학생들이 펼치는 우리말 가꿈이 활동을 살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월 6일(토) 서울시 후생동 강당에서 우리말 가꿈이 4기 수료식을 치렀습니다. 이번 4기 활동은 2013년 2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5개월 기간 이었습니다. 블로그 활동, 모둠 활동, 월별 모임을 통해 우리말과 한글을 널리 퍼트리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말 가꿈이 4기 활동을 무사히 마친 가꿈이는 198명입니다. 수료 기준 점수와 활동 점수를 매겨 개인 활동 우수자와 우수 모둠을 뽑았고 시상하였습니다. 개인 시상.. 2013. 7. 8.
조선일보) [발언대] 한자 이전에 국어 낱말 교육부터 살피자2013.07.04. [발언대] 漢字 이전에 국어 낱말 교육부터 살피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03/2013070303838.html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초등학교 한자 교육 강화를 들고 나왔다. 문 교육감은 예전부터 한자 혼용에 강하게 동조해왔다. 한글로만 적는 신문과 인터넷에서 아무런 혼란도 겪지 않는 일반인들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라 걱정이다. 초등학교에서 한자 교육 강화 정책을 펴는 순간 두 가지 결과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나는 암기 평가 위주의 공부 부담을 얹어 아이들을 더 지치게 만들고, 다른 하나는 영어 교육 사례에서 보듯 학교에서 한자를 강조하는 순간 사교육이 번성한다는 점이다. 한자 교육 요구는 크게 두 종.. 2013. 7. 4.
경향신문) [문화와 삶]초등학생 좀 그만 괴롭히자2013.07.04 [문화와 삶]초등학생 좀 그만 괴롭히자/ 경향신문.2013.07.04.목 이건범(작가·한글문화연대 대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032144155&code=990100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초등학교 한자 교육 강화를 특색사업으로 벌이겠단다. 처음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한자 수업을 강제로 배정하겠다더니 이젠 한발 물러섰다. 재능기부 강사를 모아 방과후에 원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 낱말 뜻을 이해시켜줄 목적으로 학교 자율에 맡겨 시행하겠노라고 한다. 이렇게 훌륭한 명분을 내건 사업에 욕을 해대면 나만 나쁜 놈처럼 보이리라. 그런데 사정을 알고 보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 문용린 교육감은 예전부터 .. 2013. 7. 4.
서울시 교육청을 꾸짖다 구호 하나 외치고 글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초등 한자 교육 강화 계획을 당장 멈춰라!! 7월3일 오전 10시 서대문 강북삼성병원 뒤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의 초등학교 한자 교육 강화 방침을 당장 거두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은 한글문화연대, 학글학회 등의 한글 단체와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회 등의 학부모 단체가 함께 열었습니다. 9시 40분. 기자회견 20분을 남겨두고 조금 일찍 서울시 교육청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종로경찰서, 교육청 직원 분이 먼저 나와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소리통(앰프)이나 알림막 등의 기자회견 준비물을 차에 싣고 왔기에 주차할 곳을 찾다 교육청 직원분께 물으니 기자회견 하러온 차량은 주차할 수 .. 2013.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