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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909

[누리방송3-14] 그러니까 말이야-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그러니까 말이야 셋째 타래 14회]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문어발, 재밌게, 돌비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 여는 수다:언어에도 권력이 있다.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주접대다/주접스럽다 ▶ 돌비의 우리말 소식: 삼촌도 이제 작은 아버지로 부른다/ 우리말 뜻풀이 공모전/ 어린이 보행 안전 위한 학교 주변 옐로우 카펫 ▶ 정재환 오늘은: 여러분 ▶ 도전 천시: 신동엽 '산에 언덕에'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그러니까 말이야' 로 검색한다. 2. '그러니까 말이야' 채널에서 각 회차.. 2016. 9. 28.
[공문]‘옐로카펫’이라고 불리는 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주십시오. 2016. 9. 27.
애띤 얼굴? 앳된 얼굴?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2] 성기지 운영위원 자기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사람은 주위의 부러운 눈길을 받기 마련이다. 동안으로 인기를 모으는 연예인들을 분석해 보면, 아기처럼 이마가 상대적으로 넓고, 눈이 동그랗고 얼굴 전체에 비해 코와 턱의 길이가 약간 짧은 편이라고 한다. 흔히 이렇게 어려 보이는 얼굴을 가리켜 ‘애띠다’, ‘애띤 얼굴’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바른 말이 아니다. 우리말에 ‘어리다’는 뜻을 더해 주는 접두사 가운데 ‘애’라는 말이 있다. 호박에 ‘애’를 붙여서 ‘애호박’이라고 하면 어린 호박이 된다. 이 ‘애’라는 말에 어떤 태도를 뜻하는 ‘티’가 붙어 ‘애티’라 하면 “어린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명사가 된다. “애티가 난다.”라고 쓴다. 그러나 이 말을 ‘애티다’ 또는 .. 2016. 9. 22.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 대표자 모임 지난 9월 10일 토요일 1시 한글문화연대 시민공간 활짝에서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 대표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에서도 차분하게 동아리의 활동 계획과 8월 활동 보고를 발표하였습니다. 앞으로 얼마 안 남은 기간에도 우리말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약속하며 대표자 모임을 마쳤습니다. 동아리 소속 모둠장 벼리 송곡관광고등학교 권이정 가온누리 부평서여자중학교 이규린 그린나래 숭의여자고등학교 임현수 동백꽃 동백고 김고운 부원 라별 중학교 최윤정 바로세움 염광고 유하은 부원 바투말글 인천국제고 허정민 부원 순 한(순수한 한글) 혜화여자고 이예현 아름말꽃누리 성심여자고 손가희 온 경남외국어고 김채림 우리말 누리 상지여자고 선생님 한앎 신성중학교 김정민 2016. 9. 12.
반죽. 변죽, 딴죽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1]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에 ‘반죽이 좋다’란 표현이 있다. ‘반죽’은 “쌀가루나 밀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놓은 것”이다. 이 반죽이 잘 되면 뜻하는 음식을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원하는 물건에 쓸 수 있는 상태를 ‘반죽이 좋다’고 말한다. 이 뜻이 변해서 오늘날에는 “쉽사리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않을 때”에도 ‘반죽이 좋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의 ‘반죽이 좋다’를 흔히 ‘변죽이 좋다’고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 ‘반죽’과 ‘변죽’의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이다. ‘변죽’은 “그릇이나 과녁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말이다.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이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변죽을 울리다’인데,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 2016. 9. 8.
[누리방송3-11] 그러니까 말이야-토박이말을 잃어 버리게 된 사연 [그러니까 말이야 셋째 타래 11회]-토박이말을 잃어 버리게 된 사연 문어발, 재밌게, 돌비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 여는 수다: 1. 한자 훈의 현대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2. 한국언론진흥재단 9월 23일(금) 낮 2시 학술회의 합니다.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반대로와 거꾸로, 꽁지와 꼬리 ▶ 돌비의 우리말 소식: 금정산 고당봉 표석 세우기 소식/ 국립한글박물관, 덕온공주, 1837년 가을 어느 혼례날 전시 ▶ 정재환의 오늘은: 장성과 너무 ▶ 도전 천시: 문태준의 '평상에 있는 국숫집', '아침'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 1. .. 2016. 9. 7.
웅숭깊고 드레진 사람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0] 성기지 운영위원 흔히 “성질이 부드럽고 상냥하다.”는 뜻으로 ‘살갑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이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이 바로 ‘곰살갑다’, 또는 ‘곰살궂다’라는 말이다. “직접 만나보니, 참 곰살가운(곰살궂은) 사람입니다.”처럼 쓸 수 있다. 나라 살림을 맡아서 많은 공직자들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언행이 무겁고 점잖아야 하겠는데, 우리말에 “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점잖아서 무게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 바로 ‘드레지다’라는 말이다. “그분은 청렴하고 드레진 사람이라 늘 대통령감으로 거론되는 분입니다.”와 같이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막중한 국정을 무리 없이 수행하려면 드레진 성품과 함께, 그 품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크고 넓어야 더욱 바람직하겠다. 이처.. 2016. 9. 1.
[누리방송3-9] 그러니까 말이야-이 놈의 더위 [그러니까 말이야 셋째 타래 9회] 이 놈의 더위. 문어발, 재밌게, 돌비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 여는 수다: 우리말임에도 한자어로 보게 되는 착각.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경기에 이겼을까, 경기를 이겼을까? ▶ 돌비의 우리말 소식: 축구에서 쓰이는 불필요한 외국어 포털 맞춤법 서비스, 기술 표절 논란 휩싸여 울산시 알기 쉬운 조례 한글화 만들기 ▶ 정재환의 오늘은: 당신의 키스 ▶ 도전 천시: 신석정의 '들길에 서서', '꽃덤풀'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그러니까 말이야' 로 검.. 2016. 8. 24.
축구에서 쓰이는 불필요한 외국어- 지승현 기자 축구에서 쓰이는 불필요한 외국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지승현 기자 jsh1679@hanmail.net “올 시즌 염기훈 선수 스탯은 3골 11도움이다.”, “그 선수 파울이 심하더라.” 등 축구경기가 있을 때 일상에서 들려오는 말이다. 이때 들려오는 말이 한국어인지 의문이 든다. 물론 축구는 외국에서 건너왔고, 세계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외국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는 ‘축구’라고 말을 하지, ‘싸커(soccer)’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처럼 충분히 우리말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지만, 무리하게 외국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코너킥, 프리킥, 골 등은 거의 세계 공용어 수준으로 쓰이는 단어이다. 이건 일본, 중동, 남미 등 어느 곳을 가더라도 다 쓰이는 말이다. 이런 단어들.. 201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