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1472 옐로카펫 이야기 ‘옐로카펫? 레드카펫 친구?’ 옐로카펫을 우리말로 바꾼다는 말을 듣자 처음 들었던 생각이다. 큰 관심이 없다면 알기 어려운 외국어 중 하나다. 우리말가꿈이 19기 가나다 모둠은 아동과 청소년 주위에 어떤 외국어가 도사리고 있는지 살펴봤다. 그러다 발견한 게 ‘옐로카펫’이었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것 이라는 게 초록창의 설명이다. 좀 더 알아보니 2016년, 한글문화연대에서 이 단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달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한창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었을 때 보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 그로부터 4년 뒤에 우리말가꿈이에서 다시 불을.. 2021. 6. 22. 모니터링을 어떻게 바꿔요~ 모니터링: 점검, 조사, 검토 / 정보 수집, 점검, 감시, 검색 평화로운 아침, 적막을 깨는 전화가 시끄럽게 울렸다. 중앙행정기관 중 한 곳(ㅂ)에서 '모니터링'이라는 단어를 우리말로 바꿔 써달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말을 꺼냈다. 한글문화연대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자체의 보도자료를 매일 검수하며 외국어 대신 우리말을 써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수고스럽게 전화를 한 공무원에게 국어기본법에 따라 보도자료를 살펴보았다는 답변을 하려던 찰나, 먼저 한 마디를 건네왔다. "모니터링이라는 단어는 보내주신 단어와 뜻이 안 맞습니다." 사실 이 말도 자주 듣다 보니 그러려니 싶었다. 그런데 뒷말이 소위 가관이었다. "원뜻도 모른 채로 무작위로 뜻 아무거나 막 주시는 건 한글을 무.. 2021. 6. 21. [공문/답변]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일구고자 노력하시는 귀 단체에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2. M00008-419460(2021.6.15.)「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로 요청하신 인제소방서 상남119지역대 정문에 쓰여 있는 영문을 붙임과 같이 제거하였으며, 3. 또한 현재 인근 부지로 신축 이전 공사 중에 있는 상남지역대의 준공 시 우리말 구호를 사용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붙임 사진 2매. 끝. 2021. 6. 21. [공문] Safe Korea 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늘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 단체 역시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인제소방서 상남119지역대 정문에 쓰여 있는 Safe Korea라는 구호를 우리말 구호로 바꿔 써 주십시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Safe Korea 구호에 대해 2021년 4월 9일 소방청에 문의하였으며, 소방청에서는 “119의 약속 Safe Korea라는 외국어 구호 대신 ‘국민 중심의 안전가치에 일상의 안심을 더합니다.’라는 우리말 구호로 .. 2021. 6. 21. [공문/답변]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귀 기관의 무궁한 영광을 기원합니다. 2. 부천소방서 원종119안전센터 차고지에 쓰여 있는 Safe Korea 및 경기도 소방 BI 교체에 따른 경기도 소방관서 차고셔터 도색공사 설계를 위해 기초자료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 부천소방서에서는 원종119안전센터 포함하여 관내 센터에 있는 차고셔터 BI관련하여 우리말 구호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2021. 6. 21. [공문] Safe Korea 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늘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 단체 역시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부천소방서 원종 119안전센터 차고지에 쓰여 있는 Safe Korea라는 구호를 우리말 구호로 바꿔 써 주십시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Safe Korea 구호에 대해 2021년 4월 9일 소방청에 문의하였으며, 소방청에서는 “119의 약속 Safe Korea라는 외국어 구호 대신 ‘국민 중심의 안전가치에 일상의 안심을 더합니다.’라는 우리말 구.. 2021. 6. 21. [공문/답변] [성북소방서]청사 내 외국어 표기 소방구호 변경 결과 통보 1. 관련근거 가. (사)한글문화연대 M00008-273805(2021.6.4.)호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나. 소방행정과-5410(2021.6.16.)호 『청사 소방구호 부착물 교체 계획 보고(알림)』 2. 귀 기관에서 요청한 외국어 표기 소방구호(Safe Korea)를 우리말 구호로 변경 완료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통보합니다. 가. 변경일자: 2021. 6. 16.(수) 나. 변경결과: 119의 약속 Safe Korea → 하나되는 국민소방, 함께하는 국민안전 끝. 2021. 6. 17. [공문] Safe Korea 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늘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 단체 역시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성북소방서에 쓰여 있는 Safe Korea라는 구호를 우리말 구호로 바꿔 써 주십시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Safe Korea 구호에 대해 2021년 4월 9일 소방청에 문의하였으며, 소방청에서는 “119의 약속 Safe Korea라는 외국어 구호 대신 ‘국민 중심의 안전가치에 일상의 안심을 더합니다.’라는 우리말 구호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2021. 6. 17. [공문/답변]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늘 소방행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 단체의 안전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M00008-266461(2021.06.04.)호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와 관련하여, 고양소방서 관내 청사에서 제거한 “Safe Korea” 표지판이 남아, 심려를 끼쳐드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3. 경기도 슬로건 및 시그니쳐 변경에 따라, 타 센터(지역대)를 포함하여 남아 있는 표지판을 제거 하였으며, 향후 경기도 소방 구호 사용 시 무분별한 외래어 및 외국어, 신조어 사용을 피하고 가능한 도민 입장의 용어를 사용하겠으며, 4. 끝으로 귀 단체의 건승을 기원하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립니다. 붙임 고양소방서 고양119지역대 Safe Korea.. 2021. 6. 1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