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조사 방법: 전화(자동응답) 조사
조사 기간: 2020년 1월 13일(월)~14일(화)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조사 내용:
■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
■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
■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언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
■ ‘블랙아이스’ 용어에 대한 인식
■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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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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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및 우리말 사용에 대한 필요성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외국어 사용 증감에 대한 인지 수준 또한 높은 편 |
1. 전국 1,058명을 대상으로 광화문 현판 문자 도안에 대한 선호도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4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니 한글 현판이 좋다’(40.6%)라는 응답을 꼽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어 ‘원형 복원 차원에서 한자 현판이 좋다’(29.7%), ‘한글 현판과 한자 현판을 앞뒤로 다는 게 좋다’(20.2%) 순으로 조사됨. ‘잘 모름’은 9.5%. 한글 현판 선호는 60.8%.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 | |||
(n=1,058, 단위: %) | |||
한글 현판이 좋다 | 한자 현판이 좋다 | 한글, 한자 현판을 앞뒤로 다는 게 좋다 | 잘 모름 |
40.6 | 29.7 | 20.2 | 9.5 |
2.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문제 있음’이 47.1%(매우 문제 있음 15.3%, 다소 문제 있음 31.8%)로 ‘문제없음’(전혀 문제 없음 14.3%, 별로 문제 없음 24.4%)보다 8.4%p 많은 것으로 나타남.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 | |||||
(n=1,058, 단위: %) | |||||
매우 문제 있음① | 다소 문제 있음 ② | 별로 문제 없음 ③ | 전혀 문제 없음 ④ | [문제 있음] ①+② | [문제 없음] ③+④ |
15.3 | 31.8 | 24.4 | 14.3 | 47.1 | 38.7 |
3. 공공기관의 국어 기본법 어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공무원의 국어 사용 원칙을 교육해야 한다’를 꼽았음. 이어 ‘인사에 불이익을 줘야 한’(14.6%),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처벌을 해야 한다’(12.8%), ‘스스로 고치기를 기다려야 한다’(8.1%) 순으로 나타남. ‘잘 모름’은 6.4%,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어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 | ||||
(n=1,058, 단위: %) | ||||
국어 사용 원칙 교육 | 인사 불이익 | 법적 처벌 | 스스로 고치기 | 잘 모름 |
58.1 | 14.6 | 12.8 | 8.1 | 6.4 |
4. ‘블랙아이스’ 용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안전용어는 반드시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
다’가 절반에 가까운 49.1%로 집계됨. 이어 ‘흔히 쓰는 말이므로 문제 되지 않는다’(30.7%), ‘
쉬운 영어 단어지만 뜻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 있다’(16.6%) 순으로 집계됨. ‘잘 모름’은 3.6%.
[‘블랙아이스’ 용어에 대한 인식] | |||
(n=1,058, 단위: %) | |||
안전용어는 반드시 우리말 사용해야 한다 | 흔히 쓰는 말로 문제 없다 | 뜻이 명확치 않아 문제 있다 | 잘 모름 |
49.1 | 30.7 | 16.6 | 3.6 |
5.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여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늘었음’이 57.1%(매우 늘었음 29.1%, 다소 늘었음 28.0%)로 ‘줄었음’ 12.8%(매우 줄었음 4.9%, 다소 줄었음 7.9%)보다 44.3%p 많은 것으로 집계됨. ‘보통’은 23.1%, ‘잘 모름’은 7.0%.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 |||||||
(n=1,058, 단위: %) | |||||||
매우 늘었음① | 다소 늘었음 ② | 보통 ③ | 다소 줄었음 ④ | 매우 줄었음 ⑤ | 잘 모름 | [늘었음] ①+② | [줄었음] ④+⑤ |
29.1 | 28.0 | 23.1 | 7.9 | 4.9 | 7.0 | 57.1 | 12.8 |
1. |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한글 현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1 | 선생님께서는 광화문 현판의 도안을 바꿔 새로 만든다면 다음 의견 중 무엇에 더 공감을 하십니까? (선택지 1~3번 무작위 배열) |
[그림 1]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
전국 시민 1,058명을 대상으로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니 한글 현판이 좋다’가 40.6%로 집계됨.
이어 ‘원형 복원 차원에서 한자 현판이 좋다’(29.7%), ‘한글 현판과 한자 현판을 앞뒤로 다는 게 좋다’(20.2%)로 나타남. ‘잘 모름’은 9.5%.
지역별로 서울 외 대부분의 지역은 ‘한자 현판’보다 ‘한글 현판’을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서울에서는 ‘한자 현판’(35.7%)과 ‘한글 현판’(34.9%)이 비슷하게 조사됨. 한편, ‘한글과 한자 현판 앞뒤’ 응답은 광주/전라(30.8%)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음.
연령별로 ‘한자 현판’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은 20대(39.2%)에서 많이 나타났고, ‘한글 현판’은 40대 이상(40대 47.2%, 50대 45.0%, 60대 이상 41.3%)에서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한편 30대에서는 ‘한자 현판’(41.3%)과 ‘한글 현판’(39.0%)이 비슷한 선호도를 보임.
2 |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 |
정책 행정용어로 외국어 사용은‘문제 있다’는 응답이 다수
문2 | 최근 ‘규제 샌드박스’, ‘배리어프리’, ‘제로 페이’ 등 공공기관에서 외국어로 된 정책과 행정용어를 쓰기도 하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택지 1~4번 순·역순 배열) |
[그림 2]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문제 있음’ 응답이 47.1%(매우 문제 있음 15.3%, 다소 문제 있음 31.8%)로 ‘문제 없음’ 38.7%(전혀 문제 없음 14.3%, 별로 문제 없음 24.4%)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됨. ‘잘 모름’은 14.2%.
세부적으로 지역별에서 서울(문제 있음 41.1% vs 문제 없음 44.8%)과 경기/인천(41.5% vs 44.9%)은 긍·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갈리는 반면, 대구/경북(59.3% vs 24.8%), 대전/세종/충청(56.9% vs 31.9%), 광주/전라(52.7% vs 31.9%), 부산/울산/경남(46.2% vs 37.2%)은 ‘문제 있음’ 응답 비율이 높았음.
나이대별로는 행정용어 외국어 사용에 대해 40대에서 ‘문제 있음’(42.0%)과 ‘문제 없음’(47.6%)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60대 이상(50.9% vs 27.0%)과 20대(50.1% vs 41.1%), 50대(49.4% vs 36.5%)에서는 ‘문제 있음’이, 30대(41.0% vs 47.9%)에서는 ‘문제 없음’ 응답 비율이 높았음.
한편, ‘문제 있음’ 응답이 여성에서는 많은 반면, 남성은 ‘문제 있음’과 ‘문제 없음’ 응답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됨.
3. |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어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 |
대책 방안으로‘국어 사용 원칙 교육’을 가장 많이 꼽아
문3 | 국어기본법에서는 공공기관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하고 어문 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를 어기면 다음 중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선택지 1~4번 순·역순 배열) |
[그림 3]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어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어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을 조사한 결과, ‘공무원의 국어 사용 원칙을 교육해야 한다’가 58.1%로 가장 많았음.
이어 ‘인사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14.6%),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처벌을 해야 한다’(12.8%), ‘스스로 고치기를 기다려야 한다’(8.1%) 순으로 나타남. ‘잘 모름’은 6.4%.
지역, 연령, 성별 모두에서 ‘국어사용 원칙 교육’이 50%대로 나타남.
한편, 광주/전라에서는 ‘인사 불이익’이 21.9%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음.
4. | ‘블랙아이스’용어에 대한 인식 |
시민 절반 가까이가‘안전용어는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를 가장 많이 선택해
문4 | 최근 방송뉴스에서 겨울철에 발생하는 연쇄 차량 추돌사고 소식을 보도하면서 도로 표면에 생긴 얇은 빙판을 ‘블랙아이스’라는 외국어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택지 1~3번 순·역순 배열) |
[그림 4] ‘블랙아이스’용어에 대한 인식
최근 ‘블랙아이스’ 등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안전용어는 반드시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가 49.1%로 가장 많았음.
이어 ‘흔히 쓰는 말이므로 문제 되지 않는다’(30.7%), ‘쉬운 영어 단어지만 뜻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 있다’(16.6%) 순으로 집계됨. ‘잘 모름’은 3.6%.
세부적으로 ‘흔히 쓰는 말로 문제없다’가 30대(45.4%)와 40대(38.3%)에서 많았으며, ‘안전용어는 반드시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가 50대(55.6%)와 60대 이상(69.1%)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됨.
5. |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
10명 중 6명 정도는 10년 전보다 외국어 사용이 늘었다고 인지해
문5 | 10년 전과 비교하여 정부의 정책과 행정용어에서 외국어 사용이 늘어났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줄었다고 보십니까? (선택지 1~5번 순·역순 배열) |
[그림 5]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량 증감에 대해 물어본 결과, ‘늘었음’이 57.1%(매우 늘었음 29.1%, 다소 늘었음 28.0%)로 ‘줄었음’ 12.8%(매우 줄었음 4.9%, 다소 줄었음 7.9%)보다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남. ‘보통’은 23.1%, ‘잘 모름’은 7.0%.
전 지역, 연령대, 성별에서 ‘늘었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음.
한편, ‘줄었다’는 응답이 40대에서는 20.7%, 광주/전라에서는 19.3%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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