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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55

좋은 말들 48 그러면 그렇지. 이 말의 어느 부분에 정말 예상대로 그렇군이란 뜻이 있지? 그러면 그렇지 그럼 그러면 안 그럴까? 그럼 안 그러면 안 그렇지는 무슨 뜻이지? 2019. 5. 16.
좋은 말들 47 먹고 살기 힘들지? 네, 하지만 안 먹고 살기는 더 힘들어요. 이걸 누구 코에 붙이냐? 코에 안 붙이고 입에 풀칠 할 건데요? 2019. 5. 16.
[16기] 모둠 활동 소식-강연 활동 안녕하세요 팔색조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목요일(5월 9일) 서울 금북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던 가꿈이들의 강연 활동을 보여드리고자 왔습니다. 1교시는 스마트폰의 '천지인' 키보드를 통해 한글 창제의 원리를 설명함과 동시에 한글의 과학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2교시는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 높임말,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들(부제: 일제 잔재)에 대하여 수업하였습니다. 가꿈이의 수업을 통해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피어나고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과 세종 업적에 대하여 정확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을거라 믿어요. 2019. 5. 15.
이건범 대표, 2019년 제2차 가족포럼 2019년 제2차 가족포럼 가족 호칭 나만 불편한가요? ■ 때: 2019년 5월 15일(수), 14:00~16:00 ■ 곳: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피피에스홀 3층 □ 토론 진행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주최: 여성가족부 주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글문화연대 2019. 5. 15.
[누리방송5-120]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26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20회] ▶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26 땅이름 학자 배우리 님과 함께 떠나는 땅이름 여행. 토박이말로 지어졌던 땅이름들이 한자의 음이나 훈을 빌어 한자로 표기되고 다시 일본식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으니... 그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며 땅이름들의 공통점을 파헤치다 보면 어느덧 넓디넓은 토박이말 곳간에 다다른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에서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 2019. 5. 15.
우유갑 [아, 그 말이 그렇구나-286] 성기지 운영위원 어린이가 있는 집은 대개 현관문에 우유 주머니가 매달려 있다. 여기에 우유 배달원이 새벽마다 우유를 넣고 가는데, 이 우유를 담은 종이 상자를 ‘우유곽’이라 부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표준말은 ‘우유곽’이 아니라 ‘우유갑’이다. ‘우유갑’으로 적고 [우유깝]으로 발음한다. 사전에 보면 ‘갑’은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를 말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갑’과 많이 혼동하고 있는 ‘곽’은 ‘성냥’을 가리키는 제주 사투리로 남아 있는 말이다. 발음을 올바르게 하지 않아서 본래의 낱말이 잘못 쓰이고 있거나 뜻이 전혀 달라지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자를 나타내는 말에 ‘곽’이 붙어 쓰이는 우리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벌통에서 떠낸 꿀을 모아 담는, .. 2019. 5. 15.
[알림] 공공언어학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학술 토론회(5/17) 공공언어학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학술 토론회 ▶ 때: 2019. 5. 17(금) 09:30~17:50 ▶ 곳: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 주최: 국립국어원 주관: 한국공공언어학회, 국회의원 정세균 [특강 주제] 1.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이건범 한글문화연대) 2. 공공언어 개선 사업의 어제와 오늘(최홍열 강원대학교) [일정별 세부 계획] 시간 내용 사회: 서은아(상명대학교) 09:30~10:00 등록 및 접수 10:00~10:15 개회사: 김미형(공공언어학회 회장) 축 사: 정세균(국회의원) 격려사: 소강춘(국립국어원장) 제1부 특강 10:15~10:45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 이건범(한글문화연대) 10:45~12:15 공공언어 개선 사업의 어제와 오늘 최홍열(강원대학교) 12:15~13:30 점심.. 2019. 5. 14.
어디에 담아드릴까요? - 신예지 기자 어디에 담아드릴까요? -모호한 단어, 봉투와 봉지의 차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신예지 기자 ssyj1125@naver.com △종이봉투와 비닐봉지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는다. “담아드릴까요?” 이 질문에 따라 몇 가지 답을 하게 된다. 비닐과 종이 혹은 그 이외의 것 중 어디에 담을지, 아예 담지 않고 그냥 가져갈지를 말이다. 대개는 비닐과 종이에 물건을 담는다. 만약 비닐을 선택했다면 비닐‘봉투’에 담아야 할까? 비닐‘봉지’에 담아야 할까? 언뜻 보면 두 단어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비닐봉지라고 말하든 비닐봉투라고 말하든 비닐로 된 주머니를 일컫는 말임을 모두가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이 두 단어가 구분 없이 사용된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만약 .. 2019. 5. 10.
순우리말, “나를 알아주세요.” - 김유진 기자 순우리말, “나를 알아주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유진 기자 yoojin1477@naver.com 순우리말을 어떻게 정의할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순우리말과 외래어를 확실히 분별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한글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순우리말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래어 또는 한자어를 순우리말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우선,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잘못 아는 경우가 대다수다. 우리가 많이 쓰는 단어 중 시소(Seesaw), 댐(Dam), 비닐(Vinyl)을 순우리말로 잘못 알기도 한다. 그 외에 빵은 “pão“라는 포르투갈어에서 일본으로 전파되어 우리나라까지 들어와 우리말처럼 쓰는 외래어이며 망토(manteau), 고무(gomme)는 프랑스어, 그리고 냄비(なべ), .. 201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