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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방송5-130]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36-계명산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30회] ▶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36 땅이름 학자 배우리 님과 함께 떠나는 땅이름 여행. 토박이말로 지어졌던 땅이름들이 한자의 음이나 훈을 빌어 한자로 표기되고 다시 일본식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으니... 그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며 땅이름들의 공통점을 파헤치다 보면 어느덧 넓디넓은 토박이말 곳간에 다다른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에서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 2019. 7. 23.
작은 변화, 우리말 빛내기 - 김정빈 기자 작은 변화, 우리말 빛내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정빈 기자 wkjb0316@naver.com 순천향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해마다 1학기에 ‘우리말 빛내기’라는 행사를 연다. 우리말 빛내기 행사는 국어국문학과 재학생들 위주로 하지만, 순천향대학교 학부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우리말 빛내기는 사람들이 우리말을 바르게 알고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와 관련한 문제를 참여자들이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 목표에 맞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처럼 사람들이 대부분 어려워하는 문제가 나온다. 이와 함께 순우리말의 뜻을 묻는 문제, 한자어나 사자성어에 관해 묻는 문제, 한글의 특성과 역사에 관한 문제 등도 나온다. ▲ 사진: 2018년 우리말 빛내기를 진행하는 모습 행사 방식은 참가자들이 화.. 2019. 7. 19.
한글 아리아리 72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29 2019년 7월 1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놀래키다 - 성기지 운영위원 ‘남을 놀라게 하다’는 뜻으로 쓰는 말은 ‘놀라다’의 사동사인 ‘놀래다’이다. 입말에서 흔히 ‘놀래키다’로 쓰고 있지만 이는 ‘놀래다’의 충청도 지역 방언이다. 물론 사투리라 해서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 표준말을 써야 하는 언론에서 “그의 은퇴 선언은 유권자들을 깜짝 놀래켰다.”라든지, “마치 온 국민을 놀래키려고 발표한 담화문 같았다.”처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들 문장에서 ‘놀래키다’를 단순히 ‘놀래다’로 고칠 경우 문장이 어색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각각 ‘놀라게 했다’와 ‘놀래 주려고’ 들처럼 바꿔 주면 자연스럽다.. 2019. 7. 19.
고릴라 고릴라(40.5 x 280.5cm)는 2016년 8월에 제작하여 2018년에 전시, 발표된 작품입니다. 붓의 거친 선의 느낌을 이용하여 세밀한 묘사가 없이 검정색의 단색만으로 표현하였는데 고릴라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는 평을 많이 받았던 작품입니다. 특히 얼굴과 가슴의 표현에 사용된 'ㄹ'은 간결하면서도 재치있게 표현되어 발상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소리글자인 한글이 발상만 좋으면 웬만한 뜻글자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재미있는 표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 7. 18.
놀래키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95] 성기지 운영위원 ‘남을 놀라게 하다’는 뜻으로 쓰는 말은 ‘놀라다’의 사동사인 ‘놀래다’이다. 입말에서 흔히 ‘놀래키다’로 쓰고 있지만 이는 ‘놀래다’의 충청도 지역 방언이다. 물론 사투리라 해서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 표준말을 써야 하는 언론에서 “그의 은퇴 선언은 유권자들을 깜짝 놀래켰다.”라든지, “마치 온 국민을 놀래키려고 발표한 담화문 같았다.”처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들 문장에서 ‘놀래키다’를 단순히 ‘놀래다’로 고칠 경우 문장이 어색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각각 ‘놀라게 했다’와 ‘놀래 주려고’ 들처럼 바꿔 주면 자연스럽다. ‘놀래키다’ 못지않게 자주 사용하는 말로 ‘혼내키다’도 있다. “말 안 듣는 아들을 혼내키고 싶다.”와 같이 쓰.. 2019. 7. 18.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이건범 대표]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때: 2019년 7월 17일(수) 오전 11시 곳: 국립국어원 강당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참석자: 국립국어원 공무원 대상 70여 명, 정인환 사무국장 2019. 7. 17.
좋은 말들 66 어린애같은 감정도 없는 놈들아! 굽실거리며 국물 빨아먹어서 좋겠다. 조심해라, 배 터진다. 2019. 7. 17.
좋은 말들 65 여러분! 일제 불매 운동은 어린애같은 감정적 대응입니다.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2019. 7. 17.
이것만 알면 나도 대학생...? - 권혁중 기자 이것만 알면 나도 대학생...?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권혁중 기자 gur145145@naver.com 수험생들이 입시를 준비하면서 “대학교에 가면 무엇을 배우지?”라는 생각만큼 “어떻게 하면 대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공부만 하던 수험생들이 대학교에 가면 갑작스럽게 새로운 것들을 접하며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는 영어투 번역으로 과하게 쓰이는 표현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알고 간다면 적응하기 수월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대학 생활 중 한 부분을 알려주려 한다. 바로 언어습관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신조어가 탄생하고 있는 지금, 대학생들이 유독 더 사용하는 말들이 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왜 그런 말을.. 201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