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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모람방23

[세종문화상 수상 소감] 상 이름이 세종문화상이라 더욱더 영광입니다. 세종문화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5년 전에 제가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으로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그리고 직업적 운동가로 일하게 되리란 생각은 전혀 못 했지요. 당시엔 사회인 동아리 수준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우리말과 한글에 관한 두 가지의 도전을 자주 받으면서 이 일이 대충대충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두 가지의 도전이란, 한글 전용을 헐뜯으면서 한자 혼용으로 역사를 되돌리려 하는 시도와 잘 쓰고 있는 우리말 대신 영어 단어를 쓰면서 소통에 혼란을 일으키는 풍조였지요. 둘 다 자신을 내세우면서 자기 위주로 세상을 끌어가고자 하는 선민의식과 권위주의에 물든 흐름이었습니다. 한자나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야 누가 막을 일이겠습니까? 다만, 그.. 2026. 5. 21.
[기쁜 일] 이건범 대표, ‘제45회 세종문화상’ 대통령 표창 받다. 5월 15일 금요일,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제45회 세종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대왕 나신 날 629돌을 맞아 개최한 ‘제45회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애민·자주·실용·실천의 세종 정신을 계승해 한국문화의 창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줍니다. ▴한국어 및 한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줍니다.이 가운데 이건범 대표가 수상한 ‘한국어 및 한글’ 부문은 세종대왕의 가장 탁월한 업적인 한글 창제의 원리와 한국어의 가치를 새롭게 되살리고, 국민의 문해력 증진과 삶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합니다. 이건범 대표는 25년 동안 “언어는 인권이다.. 2026. 5. 20.
<새해 인사> "새해엔 확실하게 하나씩 고쳐 가겠습니다 "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4년 동안 한글문화연대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47개 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모든 보도자료를 조사하여 불필요하게 외국어와 외국 문자를 사용한 분들에게 개선을 권하였습니다. 성과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주위에서 보고 듣는 영어 단어의 횟수에 비해 우리의 개선 권고는 새발의 피였겠지요. 체화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공무원들이 말과 글을 국어기본법에 맞추어 사용하려 애쓰기 시작했다는 좋은 변화의 기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쉬운 우리말 기자상’을 올해엔 좀 더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보겠습니다. 언론인들의 추천, 시민들의 추.. 2024. 1. 4.
[수상소감] 한글이 목숨이다.-이건범 대표 2018년 외솔상 수상 소감 한글이 목숨이다. 이건범 / 한글문화연대 대표 2015년 8월 13일 12시쯤으로 기억한다. 한글회관 앞을 떠난 ‘한글 교과서’ 장례식 상주와 모여든 시민들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정책의 그릇됨을 고하고 주시경 공원을 거쳐 청와대 밑 청운동사무소 앞에 다다랐다. 마당을 가득 메운 장례 행렬은 기자회견문을 읽은 뒤 우리의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6미터는 족히 됨직한 종이에 강병인 작가가 큰 붓으로 “한글이 목숨이다”를 결연하게 써간 것이다. 한동안 숨소리도 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내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고이더니 주르륵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나는 복받치는 설움으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2014년 9월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초.. 2018. 10. 24.
[기쁜일] 이건범 대표, 제40회 외솔상 실천 부문 수상 2018년 10월 23일(화)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40회 외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실천 부문 수상자로 오랫동안 영어와 로마자, 한자 남용을 줄이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순화하는 운동을 벌렸고, 국어기본법에 명시된 공문서 한글 전용 규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을 끌어내고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를 막았으며, 단행본 '언어는 인권이다', '한자 신기루'와 시민강좌를 통해 한글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온 우리 단체 이건범 대표가 상을 받았습니다. 축하합니다. 2018. 10. 24.
[이웃집 소식] 학글학회 시민강좌-우리말·우리글의 힘 제4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 110년의 역사 동안 우리 말글을 가꾸고 지켜온 한글학회는 서울 한글가온길 중심에 있는 한글회관에서 제4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를 마련합니다. 2018년 봄을 맞이하여 여섯 차례에 걸쳐 아래와 같이 우리 말글에 관한 이야기 마당을 펼칩니다. 우리말, 우리글, 그리고 우리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오셔서 함께 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때: 5월 17일(목)~6월 21일(목) 저녁 5시~6시 30분 •곳: 한글학회 강당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2018. 4. 19.
[이웃집소식] 소리×글자: 한글디자인 "소리를 바탕으로 글자를 만들어 만물의 정을 통하게 하였다" 『훈민정음』, 「정인지서문」중에서 ▶ 전시명 소리×글자: 한글디자인 ▶ 전시기간 2018년 4월 9일 월요일 ~ 2018년 6월 3일 일요일 ▶ 전시장소 국립한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개막식 : 2018. 4. 9.(월) 오후 4시, 기획전시실 로비 ) 2018. 3. 27.
[이웃집소식]종로의 이야기꾼,전기수 2018. 2. 28.
[이웃집 소식]알기 쉽게 다시 쓴 '3.1 독립선언문' 알기 쉽게 다시 쓴 '3·1 독립선언문' 소개합니다. 독립운동가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꿈 사이트와 반크 페이스북에 1919년 당시의 선언문과 이를 이해하기 쉽게 새로 고쳐 쓴 한국어와 영어판 선언문을 함께 올렸습니다. 는 반크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인 정재환 교수(현대어번역), 한마디로닷컴 대표이자 한글문화연대 모람인 박기범님(영문번역)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 보러 가기 201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