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2533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구로근로자복지센터 구로근로자복지센터 인문학 특강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때: 2019년 10월 24일(목) 저녁 7시 ▶ 곳: 구로구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 ▶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참석자: 20여 명 2019. 10. 25. 김명진 부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국립국어원 [김명진 부대표] 공문서 특별과정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때: 2019년 10월 16일(수) 오전 11시 ▶ 곳: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강당 ▶ 강연자: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 ▶ 대상자: 공무원 100여 명 2019. 10. 24. 고인돌 고인돌(48.5 x 33.5cm)은 2017년 1월에 제작하여 다음 해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고인돌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인데, 세계 고인돌의 40퍼센트 이상이 우리나라에 모여 있습니다.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ㄴ,ㄹ'에 해당하는 '고임돌'과 그 위에 넓적한 돌을 덮어 놓은 '덮개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유적에 어울리는 돌의 질감표현과 그늘 부분에 있는 이끼의 표현을 위해 수많은 고인돌의 자료를 찾아본 경험이 새삼 떠올랐습니다. 고인돌의 모양도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여러 가지가 있으며, 돌의 색과 질감도 다양한 편이라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형태는 강화도에 있는 탁자식으로 정하고, 돌은 우리나라에 .. 2019. 10. 24. 계란야채 토스트 [아, 그 말이 그렇구나-306] 성기지 운영위원 출근길에 지하철을 빠져나오면 땅 위로 올라가기 전에 조그마한 토스트 가게가 있다. 이 가게에서 가끔 달걀부침과 채소를 넣은 토스트를 사서 사무실로 가져가 먹곤 한다. 그런데 처음 이곳에서 토스트를 살 때, “달걀채소 토스트 하나 주세요.” 했더니 알아듣지 못했다. 두어 번 거듭 말하니 “아, 계란야채 토스트요?” 하고 내주었다. 그 뒤 서너 달 동안 이 가게에서 같은 토스트를 열 번 넘게 샀는데도, 주인은 아직 선뜻 알아듣지 못하고 꼭 ‘계란야채’임을 확인시킨 뒤 내어주고 있다. 둘 다 고집쟁이이다. 지난날에 ‘비행기’를 ‘날틀’로 쓰자는 것이 토박이말 쓰기 운동인 것처럼 우리말 운동가들을 조롱했던 이들이 있었다. 토박이말 쓰기 운동은, 지금 쓰고 있는 .. 2019. 10. 23. [알림] 한글사랑학교 1차(서울시) 선정 결과 발표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가꾸는 일에 함께 힘을 모을 서울시내 한글사랑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글사랑학교에는 230여 종의 아름다운 한글 글꼴 사용 권리를 드립니다. 경복초등학교 서울경인초등학교 서울고은초 서울고척초등학교 서울교동초등학교 서울당곡초등학교 서울덕암초등학교 서울동원초등학교 서울반포초등학교 서울방화초등학교 서울삼일초등학교 서울상현초등학교 서울서정초등학교 성신초등학교 서울신도림초 서울신중초등학교 서울용강초등학교 서울우솔초등학교 서울우장초등학교 서울월계초등학교 서울일신초등학교 서울자양초등학교 서울중대초등학교 서울중목초 청원초등학교 충암초등학교 서울하늘초등학교 홍파초등학교 개원중학교 경희여자중학교 경희중학교 관악중학교 광성중학교 구암중학교 노원중학교 대원국제중학교 동구여자중학교 동대문중학교 .. 2019. 10. 21.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충청남도 8급~9급 공직자 [이건범 대표] 충청남도 8급~9급 공직 적응 강좌 2기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때: 2019년 10월 16일(수) 오전 10시~ 낮 1시 50분 ▶ 곳: 충남교육연수원 승지관 303호 ▶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참석자: 8급~9급 공직자 36명 2019. 10. 18. [17기] 한글날 행사 마침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하늘달 아흐레. 한글, 그 아름다움이 하늘로 나르샤”라는 문구를 2019년 한글날을 맞아 진행된 #한글날손글씨이어가기 운동이 막을 내렸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2019. 10. 17. 복어 복어(34.5 x 26.5cm)는 2011년 2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복어의 독은 청산가리의 10배가 넘는 맹독으로 해독제가 없어 언제나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공처럼 부풀린 몸통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체에 비해 작은 지느러미로 포식자의 위협에 민첩하게 도망치지 못해, 한계에 부닥치면 물을 빨아들여 몸을 서너 배까지 부풀려 포식자를 위협하는데, 맹독과 함께 자기 방어를 위한 가장 수동적인 수단입니다. 무서움 보다는 귀여움과 복스러움이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큰 눈과 벌어진 입, 투명한 밝은 황금색의 작은 지느러미와 부드럽게 처리된 얼룩무늬는 부풀린 몸통과 힘께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9. 10. 17. 황금빛 들판 [아, 그 말이 그렇구나-305] 성기지 운영위원 “들판에 누렇게 익은 곡식”, “가을걷이를 끝낸 들판”이라고들 한다. 벼를 재배하는 논을 들판이라 이르는 듯하지만, 굳이 ‘논’을 들판이라 부르는 데에는 까닭이 있을 터이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이 ‘들’이고 들을 이룬 벌판을 따로 ‘들판’이라 풀이해 놓았다. 편평하고 넓게 펼쳐진 논이 곧 들판인 셈이다. ‘들’과 ‘벌’은 둘 다 ‘아주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을 가리키는 말인데, ‘들’은 논이나 밭을 포함하고 있는 넓은 땅이란 점에서, 그렇지 않은 ‘벌’과 조금 차이가 있다. 농경국가인 우리나라는 예부터 들판을 갈아 곡식을 키웠기 때문에, 우리의 들판은 대개 논밭을 포함한 넓은 땅이다. 반면 만주 지방의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은 .. 2019. 10. 17.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