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방2550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 마침마당 지난 6월 15일에 시작한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가 11월 16일 토요일 서울 마포문화원에서 마침마당을 엽니다. 6개월동안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 꾸린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 활동을 잘 마쳤다는 마침보람(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과 다양한 활동을 한 내용들을 동아리별로 뽐내는 시간도 갖습니다. ▶ 때: 2019년 11월 16일(토) 낮2시~5시▶ 곳: 서울 마포문화원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227(신공덕동 158번지)) ** 마포문화원 찾아오는 길 ** 2019. 11. 14.
벽창호 [아, 그 말이 그렇구나-309] 성기지 운영위원 매우 우둔하고 고집이 센 사람을 가리키는 ‘벽창호’라는 말이 있다. 언뜻 벽창호라 하면 벽에 창문 모양을 내고 벽을 쳐서 막은 부분이 떠올려진다. 빈틈없이 꽉 막힌 벽이 고집 센 사람의 우둔하고 답답한 속성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을 가리키는 관용어 ‘벽창호’는 건물의 ‘벽창호’(‘벽’과 ‘창호’를 합한 복합어)와는 전혀 관련 없는, ‘벽창우’(‘벽창’과 ‘우’를 합한 복합어)가 변하여 굳어진 말이다. ‘벽창우’에서의 ‘벽창’은 평안북도의 ‘벽동’과 ‘창성’이라는 지명에서 각각 한 자씩 따와 만든 말이고, ‘우’는 소를 뜻하는 한자말이다. 따라서 ‘벽창우’는 ‘평안북도 벽동과 창성 땅에서 나는 큰 소’가 된다. 이 두 지역에서 나는 소가.. 2019. 11. 13.
아름다움과 나다움 최봉영의 인문학 티브이(TV)는 한국말에 담겨 있는 말의 뜻을 하나하나 묻고 따지고 풀어서,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사람다움의 길을 크게 열어보고자 합니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바탕으로 온 누리에 새로운 인문학의 씨앗을 뿌리게 될 것입니다. 2019. 11. 7.
학과 습의 뜻은? 최봉영의 인문학 티브이(TV)는 한국말에 담겨 있는 말의 뜻을 하나하나 묻고 따지고 풀어서,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사람다움의 길을 크게 열어보고자 합니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바탕으로 온 누리에 새로운 인문학의 씨앗을 뿌리게 될 것입니다. 2019. 11. 7.
반갑다의 말뜻은 무엇일까? 최봉영의 인문학 티브이(TV)는 한국말에 담겨 있는 말의 뜻을 하나하나 묻고 따지고 풀어서,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사람다움의 길을 크게 열어보고자 합니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바탕으로 온 누리에 새로운 인문학의 씨앗을 뿌리게 될 것입니다. 2019. 11. 7.
토끼 토끼(35 x 25cm)는 2005년 1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발표한 작품입니다. 토끼는 귀가 길고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발달하였으며, 꼬리가 짧은 특징을 지니고 있어 그림글자에서도 가능하면 특징을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멈춰있는 토끼보다는 깡총깡총 뛰고 있는 토끼가 훨씬 잘 어울릴 수 있어 파스텔로 처리한 풀밭의 바닥면과 공간을 두어 뛰고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토끼의 눈은 빨간색이어서 표현시에 어색할 수 있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통해 분산시키도록 하였습니다. 토끼의 색상은 흰색이 잘 어울릴 수 있지만 표현시 단조로울 수 있어 갈색의 무늬를 넣어 표현하였습니다. 2019. 11. 7.
[알림] 한글사랑학교 2차(강원도) 선정 결과 발표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가꾸는 일에 함께 힘을 모을 강원도내 한글사랑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글사랑학교에는 230여 종의 아름다운 한글 글꼴 사용 권리를 드립니다. 강림초등학교 광산초등학교흘리분교장 근덕초등학교 남원주초등학교 만대초등학교 무실초등학교 반곡초등학교 성북초등학교 소초초등학교 송포초등학교 장평초등학교 주영초등학교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풍산초등학교 한서초등학교 한전초등학교 함백초등학교 호산초등학교 호저초등학교 홍천 내촌초등학교 홍천 속초초등학교 간동중학교 거진중학교 삼척여자중학교 상지여자중학교 우석중학교 원통중학교 임원중학교 평창중학교 가곡고등학교 강릉문성고등학교 강원고등학교 강일여자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상동고등학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유봉여자고등학교 길음초등학교(서울) 동양고등.. 2019. 11. 7.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국립국어원 공문서 특별과정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때: 2019년 11월 6일(수) 오전 11시 ▶ 곳: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강당 ▶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대상자: 공무원 100여 명 2019. 11. 6.
홀아비김치 [아, 그 말이 그렇구나-308] 성기지 운영위원 온종일 가게 일에 시달리다가 밤늦어서야 돌아오는 아내가 안쓰러워 대신 맡게 된 집안 일이 벌써 스무 해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퇴근하고 짬짬이 돌보는 살림이라 크게 힘들 것은 없지만, 날마다 식탁 꾸리는 일은 여전히 신경 쓰인다. 게다가 입동을 앞둔 요즘에는 싱싱한 채소가 귀해지면서 반찬 장만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럴 때는 묵은 김치를 많이 먹게 되는데, 김치 가운데 “굵기가 손가락보다 조금 큰 어린 무를 무청째로 여러 가지 양념을 하여 버무려 담근” 김치가 있다. 바로 총각김치이다. 지난날 우리 겨레는 성년이 되기 전 사내아이의 머리를 땋아서 뒤로 묶어 늘어뜨렸다. 그렇게 땋은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뿔 모양으로 동여매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총각’이라..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