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2550 [알림]우리말 가꿈이 14기 모집(~3/18(일))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는 수호천사! 우리말 가꿈이 14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말 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을 합니다.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원)생 ■ 월 2~3회 현장 모임 가능한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매월 1회 예정) - 모둠(조) 활동은 선발 된 인원 간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 과 참석 가능자 (3/31, 09시 - 4/1, 13시) - 모꼬비 참석 비용은 전액 우리말 가꿈이에서 지원합니.. 2018. 3. 13. 제이티비시(JTBC)를 ‘보고 배우다.’ - 김근희 기자 제이티비시(JTBC)를 ‘보고 배우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4기 김근희 기자 rmsgml89@naver.com 흔히들 어떤 곳을 다녀오고 나서, 때로는 그 곳을 ‘방문’했다고도 하고 또 때로는 ‘견학’을 다녀왔다고도 말한다. 그렇다면 방문과 견학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난 2018년 3월 2일, 한글문화연대 4기 기자단은 제이티비시(JTBC)방송국에 ‘견학’을 다녀왔다. 단순히 어떤 장소를 찾아가서 보는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지로 보고 그 일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을 넓히는, 다시 말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우기까지 하는 ‘견학’을 다녀왔다. 방송국 견학을 통해 배운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로는 제이티비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둘째로는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 2018. 3. 12. [알림]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5기 모집(~3/26)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5기 모집(~3/26) 1. 대상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2. 지원 자격 - 교육, 기획 회의(월 1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한 건 이상 쓸 수 있는 사람 - (영상 분야)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캠코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 - (글/사진 분야) 일반 취재나 인터뷰 취재를 하여 기사를 쓸 수 있고 기사에 넣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 3. 모집 인원: 10명 4. 모집 분야 - 글/사진 - 영상 5. 활동 기간: 2018년 4월~2019년 4월(1년) 6. 활동 내용 - 우리말과 한글을 잘못 사용하거나 망가뜨리는 현장 고발 - 청소.. 2018. 3. 9. 비뚤어진 강조 표현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6] 성기지 운영위원 올림픽 경기 해설자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는 말을 하였다. 여기에서 ‘이렇게’를 빼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가 된다. 자랑스럽지 못할 뿐 아니라, 자랑스러울 수도 없다는 말이다. 부정어를 다시 부정하면 강한 긍정이 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고 하면 강조 용법을 제대로 쓴 것이 되겠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고 하면 매우 어색한 강조 표현이 되고 만다. 이 말은 “무척 자랑스럽습니다.”나 “참 자랑스럽습니다.”처럼 고쳐 써야 한다. 또, “잠을 세 시간뿐이 못 잤다.”라든가, “이제 천 원뿐이 안 남았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 2018. 3. 7. “‘역할’이 일본어라고?” 일상 깊숙이 자리한 일본어 표현들-김선미 기자 “ ‘역할’이 일본어라고?” 일상 깊숙이 자리한 일본어 표현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지만, 그중에 일본어 표현이라는 것을 모르고 우리말처럼 널리 쓰이는 단어들이 있다. 아마 일본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단어가 많아 놀라게 될 것이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말도 일본어도 아닌 말들 - ‘왔다리 갔다리 하다’와 ‘삐까번쩍하다’ ‘왔다리 갔다리 하다’ 언뜻 ‘왔다 갔다 하다’에 재미난 운율을 붙인 말 같지만, 사실 대표적인 일본어 표현이다. 이 말은 우리말 표현인 ‘왔다 갔다 하다’에 비슷한 종류의 동작을 늘어놓을 때 사용하는 일본어의 접속조사인 ‘たり(다리)’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또한 ‘으리으.. 2018. 3. 2. 훈민정음 수호자, 간송 전형필 - 이유진 기자 훈민정음 수호자, 간송 전형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유진 기자 yoojin7305@naver.com 세종대왕이 만든 글자 훈민정음에 대해 기록한 책 《훈민정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바로 세종대왕의 서문이 담긴 ‘예의’와 훈민정음의 원리와 사용 방법이 적혀있는 ‘해례’이다. 해례본은 자음과 모음의 원리와 그 사용법이 세세하게 밝혀져 있는 만큼 훈민정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례본이 발견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연도가 1443년이지만 해례본이 발견된 것은 1940년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우리 손에 닿을 때까지는 수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고난과 맞서 싸우며 이를 지켜낸 위인이 있다. 바로 간송 전형필이다. 전형필, 훈민정음 해.. 2018. 3. 2. 표준안도 무용지물… 엉터리 한식 표기 언제 해결될까- 김선미 기자 표준안도 무용지물… 엉터리 한식 표기 언제 해결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지난 2월 9일, 드디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서울시에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한국의 맛과 멋에 이끌려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인기 있는 한식을 어떻게 표기하는지 보자. "When you push"와 “押すと” 이 두 문장을 그대로 번역해보면 우리말로 "(무언가를) 밀면" 이라는 가정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몇몇 가게에서 “When you push”와 “押すと”는 음식의 이름이다.. 2018. 3. 2. 희로애락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5] 성기지 운영위원 내일부터 3월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자성어 가운데 ‘삼춘가절’이라는 말이 있다. 봄철 석 달의 좋은 시절을 뜻하는 말로서, 3, 4, 5월을 삼춘가절이라고 한다. ‘삼춘가절’처럼, 한자 넉 자로 된 사자성어를 흔히 한자 익은말이라고 한다. 한자 익은말은 우리 선조부터 오랫동안 친근하게 써 왔기 때문에, 우리 언어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그런데 이 한자 익은말 가운데 자주 틀리는 것들이 있다. 며칠 전에 어느 광고문에서 ‘희노애락’이란 낱말을 보았는데, 이것은 한자 익은말을 잘못 쓴 것이다. 한자 ‘기쁠 희’ 자와 ‘노할 노’ 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희노애락’이라고 옮겨 쓸 수 있겠지만, 이 말은 .. 2018. 2. 28. [이웃집소식]종로의 이야기꾼,전기수 2018. 2. 28. 이전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