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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34

[13기] 모둠 활동 소식/화장품 이름 공모전 어려운 화장품 용어를 여러분이 직접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말 사랑도 실천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공모전 신청: http://naver.me/5q3feEMp 그 밖의 13기 모둠의 활동을 보고 싶다면 우리말 가꿈이 페이스북에서 확인해 주세요. * 우리말 가꿈이 페이스북 확인하러 가기>> 2017. 10. 19.
[13기] 10월 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우리말 가꿈이 10월 단체 활동과 함께 번개춤사위가 진행되었습니다! 흥겨운 번개춤사위 현장을 확인해보세요! * 동영상 보러 가기>>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우리말 가꿈이 10월 단체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가꿈이들은 2017 한글문화큰잔치에 참석하여 천막 활동 및 야외 활동을 했습니다. 다채로운 가꿈이들의 활동,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 동영상 보러 가기>> 2017. 10. 19.
즐겁고도 기쁜 날 [아, 그 말이 그렇구나-206]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는 흔히 “즐겁고도 기쁜 주말”, “사랑은 즐겁고도 기쁜 것” 들처럼 말하고 있다. 이 말을 들으면 분명히 ‘즐겁다’와 ‘기쁘다’는 다른 낱말이다. 그런데 사전에서 찾아보면, ‘즐겁다’는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고 기쁘다.”로 나와 있고, ‘기쁘다’는 “욕구가 충족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흡족하다.”로 풀이되어 있다(). 도무지 이 풀이들만 가지고는 두 낱말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없다. 하지만 두 낱말의 쓰임새는 일상생활에서 뚜렷하게 구별되고 있다. 가령, “직장인들에게 10월은 휴일이 많아 즐거운 달이다.”를 “직장인들에게 10월은 휴일이 많아 기쁜 달이다.”라고 하면 매우 어색해진다. 반면에, “아이가 뜻밖의 선물에 언뜻 기쁜 표정을 지었다.”를.. 2017. 10. 19.
여행을 떠나는 당신,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전문용어 특집 ② - 장진솔 기자 여행을 떠나는 당신,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 전문용어 특집 ②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장진솔 기자 jjsol97@naver.com 요즘은 ‘여행시대’라고 칭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자주 여행을 다닌다. 올 한 해 예상 국외여행 인구가 약 2600만 명에 이를 정도이다. 이번 여름도 마찬가지였고, 지난 추석 연휴에도 마찬가지로 여행을 많이들 떠났다. 여행을 했던 혹은 떠날 당신께 묻는다. “여행 과정에서 용어로 인해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국외여행에서라면 외국어를 맞닥뜨리는 상황이 불가피하다. 사실, 여행하는 나라의 언어를 보고 듣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국내여행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여행이니만큼 기본적으로 ‘우리말’로 여행할 수 있어야 한다. .. 2017. 10. 13.
영상용어,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전문용어 특집 ① - 김선미 기자 영상용어,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 전문용어 특집 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레디, 액션!” 한 남자가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면 그 남자의 직업은 무엇일까? 대부분 감독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번엔 ‘준비, 시작!’이라고 외치는 남자를 상상해보자. 선뜻 그의 직업이 감독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레디’와 ‘액션’이었을까. ‘준비’와 ‘시작’은 왜 사용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를 찾으려면 우선 대중매체의 변화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불과 몇십 년 만에 대중들이 선호하는 매체가 종이에서 전자기기로 바뀌면서 정보를 기록하는 방법도 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이에 따라 방송영상과 영상학의 관심은 높아져 갔고 90년대에 .. 2017. 10. 13.
한글 멋글씨, 의미도 함께 쓰다 - 김채원 기자 한글 멋글씨, 의미도 함께 쓰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채원 기자 chaewon11@naver.com 한글은 세계에서 인정하듯이 우수한 문자다. 배우기 쉬우며, 천지인의 원리가 담겨 있다. 이뿐만 아니다. 미적· 예술적으로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글을 예쁘게 디자인하는 멋글씨를 통해 그 매력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쉽게 배울 수 있고, 누구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대중적인 관심을 얻었다. 그렇다면 한글 멋글씨란 정확히 무엇일까? 위 사진은 한글 멋글씨의 대표적인 예시다. 보기 좋고 예쁘게 문장을 꾸몄다. 글귀의 밝고 평화로운 느낌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처럼 멋글씨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다. 서예, 서체가 이에 해당한다. 한글 멋글씨는 한글 꾸밈의.. 2017. 10. 13.
[마침] 571돌 한글날 행사 - 어려운 안전 용어 투표(10/7~9) ■ 571돌 한글날 행사 - 어려운 안전 용어 투표(10/7~9) [언론 보도] * [연합뉴스] '한글 사랑해' * [서울신문]-[단독] ‘월류’ ‘Kiss & Ride’… 안전 위협하는 안전 용어 * [경인일보] '571돌 한글날' 전국 곳곳서 풍성한 기념행사… 경축식 우리말 식순 진행 * [에스비에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우리의 말과 글' * [와이티앤 뉴스] 와이티앤 뉴스 '571돌 한글날..우리말 홀대는 여전' 방송 * [씨비에스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와이티앤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2017. 10. 12.
아람과 아름 [아, 그 말이 그렇구나-205] 성기지 운영위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중부 지방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이제 온전한 가을이 되었다. 가을은 우리 농촌에서 여름 내내 가꾸어 온 땀의 결실을 거둬들이는 시기다. ‘추수하다’를 순 우리말로 ‘가실하다’, 또는 ‘가슬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거둬들인다는 뜻이다. 여기서 ‘가슬’이 시옷 소리가 약화되어 ‘가을’이 되었고, 이는 곧 추수하는 계절을 가리키는 낱말로 굳어졌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우리말 가운데 ‘아람’이란 말이 있다. 초등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공동체 가운데도 보이스카우트와 비슷한 ‘아람단’이란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밤이나 도토리가 완전히 익게 되면 저절로 벌어져서 떨어질 정도가 되는데, 이것을 아람이라고 한다. 그러.. 2017. 10. 12.
퀴즈로 살펴보는 내 맞춤법 수준 - 이한슬 기자 퀴즈로 살펴보는 내 맞춤법 수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이한슬 기자 lhs2735@naver.com 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어릴 때부터 사용했던 언어이기에 한국말에 능숙한 편이다. 하지만 맞춤법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 어른도 종종 틀리곤 하는데, 보통 사람들이 맞춤법을 얼마나 많이 틀리는지를 2014년 10월 11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한글날 특집에서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출연진은 말을 전문적으로 하는 방송인임에도 정확한 맞춤법을 구사하지 못했다. 그 당시 6명 모두 중학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 많은 사람이 놀랐는데, 과연 3년이 지난 지금, 맞춤법 문제 10개를 낸다면 몇 개를 맞출 수 있을까?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와 유사한 형식의 문제로, 문.. 2017.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