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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34

순찰을 돌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08] 성기지 운영위원 “경비원이 순찰을 돌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올바른 표현일까? ‘순찰’은 “돌아다니면서 살펴본다.”는 뜻의 말이므로, ‘순찰을 돈다’는 표현은 필요 없이 겹말을 쓴 사례가 된다. 이 말은 “순찰을 하였다.”로 고쳐 쓰는 것이 옳다. “경찰이 두 시간마다 순찰을 돌고 있다.”라는 문장을 바르게 고쳐 보면, “경찰이 두 시간마다 순찰을 하고 있다.”가 된다. 이렇게 필요하지 않은 군더더기를 붙여 겹말을 쓰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 무척 많다. “북한 핵 개발에 대한 제재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사문에도 군살이 들어 있다. ‘반드시 필요하다’에서 ‘필요’란 말이 “꼭 소용되는”이란 뜻을 나타내므로 그 앞에 ‘반드시’ 하는 표현은 군살로 붙은 말이다. .. 2017. 11. 2.
[5기]꿈꾸는 색동애벌레(모임) 우리말사랑동아리 활동/영상 우리말사랑동아리 5기로 활동하고 있는 꿈꾸는 색동애벌레 동아리 활동을 소개합니다. 2017. 11. 1.
[5기]바로세움(염광고) 우리말사랑동아리 활동/영상 우리말사랑동아리 5기로 활동하고 있는 바로세움 동아리 활동을 소개합니다. 2017. 11. 1.
[5기] 우리말 사랑이(숭신여고) 우리말사랑동아리 활동/야외 활동 우리말사랑동아리 5기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사랑이의 우리말 활동을 소개합니다. 1. 야외활동 1) 때: 2017년10월 14일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 홍보 실시한 후 율동공원 2) 활동 내용: 1. 비속어 사용빈도 조사를 통해 비속어 사용을 줄이기. 2. 외래어로 쓰인 상품을 우리말로 고치기. 3. 우리말 퀴즈를 통해 우리말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하기 등. 2017. 11. 1.
[5기] 아름말꽃누리(성심여고) 우리말사랑동아리 활동/소식지 우리말사랑동아리 5기로 활동하고 있는 아름말꽃누리 동아리 활동을 소개합니다. 2017. 11. 1.
[5기] 동양온새미로(동양중) 우리말사랑동아리 활동/교내 활동 우리말사랑동아리 5기로 활동하고 있는 동양온새미로 동아리 활동을 소개합니다. 1. 한글날 아름다운 한글 무늬 만들기 1) 때: 2017년 10월 9일, 점심 2) 활동 :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아름다움 널리 알리기 3) 방법 : 네이버 한글문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나만의 한글무늬 디자인하기 나의 누리소통망(sns)에 한글 디자인을 올리고 친구들에게 한글날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4) 프로그램 주소 http://logoproject.naver.com/hanguel 2. 교내 우리말 사랑 체험 공간 운영 1) 때: 2017년 10월 27일, 점심 2) 곳: 동양중학교 3) 활동 : 1. 내가 알고 있는 우리말 알려주세요. 2. 우리말 퀴즈 맞추기 전교생 및 교내 선생님들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무.. 2017. 11. 1.
우리말글 강연 활동/경기도 인재개발원 [우리말글 강연 활동] ● 이건범 대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교육 과정 ▷ 강연명: 쉽고 바르게 써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자 ▷ 대상: 도, 시, 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 때/곳: 2017년 10월 25일 ● 김명진 운영위원 2017. 10. 25.
[13기] 모둠 활동 소식/1모둠, 4모둠, 13모둠 [우리말 가꿈이 13기 4모둠] 피엑스(PX)라는 말은 다들 한 번씩 들어본 말입니다. 하지만, 그 뜻은 무엇일까요. 피엑스(PX)라는 말보다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바탕으로 국방부에 시정 요청을 할 예정입니다. - 응모는 우리말 가꿈이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뒤,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공모전 참여 연결 주소 ▷ http://naver.me/5p4mafVD [우리말 가꿈이 13기 1모둠] 우리말 가꿈이 13기 1모둠이 만든 우리말 손전화기 반창고(케이스)를 소개합니다. 실리콘+하드케이스로 만들어 튼튼하고 모든 기종에 맞게 주문 제작이 가능합니다. 판매 가격은 15,000원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한글과 우리말을 가꾸고 .. 2017. 10. 25.
무동 태우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07] 성기지 운영위원 ‘무동 태우다’는 말은 본래 사당패의 놀이에서 나온 말이다. 여장을 한 사내아이가 사람 어깨 위에 올라서서 아랫사람이 춤추는 대로 따라 추는 놀이가 있었는데, 이때 어깨 위에 올라선 아이를 ‘무동(舞童)’이라고 한 데서 나왔다고 한다. 이 말이 번져서, 어깨 위에 사람을 올려 태우는 것을 ‘무동 태우다’라고 하게 되었다. ‘무동’은 한자말이고, 순 우리말로는 목 뒤로 말을 태우듯이 한다고 해서 생겨난 ‘목말 태우다’라는 말이 있다. “도무지 알 수 없다.”라 할 때의 ‘도무지’란 말은, 대원군 시대에 행해지던 형벌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한다. 포도청의 형졸들이 죄수에게 사형을 집행할 때에, 백지 한 장을 죄수의 얼굴에 붙이고 물을 뿌리면 죄수의 숨이 막혀 .. 2017.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