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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BRT 태그리스’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국토교통부 - 2022.08.12. 1.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2022년 8월 11일 보도자료에 세종시 간선 급행 버스인 ‘바로타’를 대상으로 ‘비접촉 요금결제 방식’을 시범 운영한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을 ‘SUPER-BRT 태그리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SUPER-BRT’와 ‘태그리스’는 모두 국민이 알기 어려운 외국어이며, 특히 명칭에 로마자를 사용하여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등은 공문서등을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2022. 8. 12.
한글 아리아리 886 새 창으로 보기 한글 아리아리 886 2022년 8월 11일 2022년 8월 11일, 우리말 소식 📢 1.우리말가꿈이 23기를 모집합니다. 2.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을 엽니다! 3.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4. 새말을 소개합니다. '디제라티', 새롭게 힘받아 뜨는 말들 5.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재환의 한글 상식 6.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로드맵'이라는 외국어 대신 우리말로 대책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7. 대학생 기자단 9기 기사 😀 우리말가꿈이 23기를 모집합니다! 😀 한글문화연대 우리말가꿈이 23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2022. 8. 12.
[한글 상식] 물더위 2022년 8월 1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물더위 2022. 8. 10.
[한글 상식] 얼마큼 아시나요 2022년 8월 2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얼마큼 아시나요 2022. 8. 10.
[알기 쉬운 우리 새말] 대통령 집무실 입구에서 아침마다 단언컨대 요즘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신종 외국어는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라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언론과 누리소통망 등의 공론장에 이 용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표방하며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현안에 관련해 간단한 문답을 나누면서부터다. 그래서 ‘도어스테핑’이라는 용어는 곧 ‘취재원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간단히 주고받는 문답/회견’을 일컫는 말처럼 알려졌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정확한 뜻일까? 이 말을 사용하는 기자들이 이런 의문을 품고서 국립국어원에 문의했다고 한다. 과연 지금의 취재 형식을 이 말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우리말로 순화한다면 어떤 표현이 적절할까. 이번 새말모임 회의에서는 이.. 2022. 8. 10.
[KBS] 영어로 도시 수준 높인다? "후천적 사고" - 2022.08.09. 영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부산시가 '영어상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도 함께하는데요, 한글문화단체들은 후진적 사고에서 비롯된 사업이라며 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중략) 특히 사업의 근거가 되는 지표도 국제 공인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것이라며,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영어 사용과 도시 수준을 바로 연결하는 발상 자체가 후진적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 "(외국기업이) 투자해서 일하기 좋을 때 들어오는 거지, 영어를 잘한다고 들어오나요. 이건 사실 말도 안 되는 얘기인 거죠. 앞으로 모든 정책에 자꾸 영어를 쓰게 될 거에요. 그러면 공적 언어 소외가 일어나고 행정의 효율은 더 떨어지는….".. 2022. 8. 9.
[우리말 바루기]'노쇼'가 뭐예요? - 2022.08.08 (중략) ‘노쇼(no show)’는 이처럼 예약해 놓고 나타나지 않는 행위 또는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영어다. 원래는 항공 업계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알려져 있다. 국립국어원은 ‘노쇼’를 대신할 우리말로 ‘예약 부도’를 선정한 바 있다. 과거 ‘예약 펑크’라 부르던 것을 생각하면 ‘예약 부도’란 말이 괜찮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부도’란 말이 다소 어렵거나 무겁게 다가온다. 한글문화연대는 ‘예약 부도’의 의미가 잘 와닿지 않는다며 ‘노쇼’의 우리말로 ‘예약 어김’을 제시하기도 했다. ‘예약 부도’나 ‘예약 어김’ 어떤 것이든 ‘노쇼’를 대신해 문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면 외래어 남용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하지만 ‘노쇼’를 여기저기 사용하다 보니 ‘예약 부도’나 ‘예약 어김’으로 바.. 2022. 8. 9.
[오마이뉴스]한글단체들 "부산시, 영어상용화도시 추진 중단하라" - 2022.08.05. 공공기관의 영어 남용이 도를 넘는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박형준 시장의 공약인 영어 상용 도시 사업을 예고했다.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도 공조하고 있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75개 한글 단체들의 연합 모임인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차재경 회장)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는 아직 이에 대한 가시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 언론들은 이 사업을 기정사실로 보도하고 있다. (중략) 더구나 이번 영어상용도시 공약은 스웨덴 민간 영어교육업체의 상업적 평가를 배경으로 삼고 있어서 충분한 현실적 근거도 없다고 보았다.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는 "이론적 근거와 경험적 성공사례가 없는 공상적 영어실험에 학생과 시민, 공무원들을 몰아넣고 예산을 낭비하는 것에 반.. 2022. 8. 9.
[경남도민일보] 자주 쓰는 단어... 뜻풀이까지 친절하면 안 될까 - 2022.08.02. (중략) 또 국어기본법은 공공 기관의 정책이나 업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어책임관을 두고 그로 하여금 쉬운 용어 사용을 장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지 못하다. 의령군의 '드론지도 구축 계획'(7월 6일 자)을 알리는 보도 자료에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쓰였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로, 한글문화연대의 에서는 '디지털 복제'로 다듬기를 권하고 있다. 의령군은 또 '조명을 활용한 도시 경관 개선 정책'(7월 26일 자)을 알리는 보도 자료에 제목에서부터 "Light up(라이트 업)으로 도시 대변신 예고"라며 영문을 그대로 사용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읽는지, ..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