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72 [알림] 우리말가꿈이 29기 모집(~8월 16일까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우리말과 한글을 가꾸고 지키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우리말가꿈이 29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지원하기 https://forms.gle/QQupijT7ryMjptZg6 ‘서울, 경기지역 우리말가꿈이는 2012년 8월부터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동아리입니다. 현재까지 3,15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으로 ‘AED’, ‘자동제세동기’를 ‘자동심장충격기’로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안전문’으로 기차역 주변 ‘KISS&RIDE’, ‘K&R’ 표기를 ‘환승정차구역’으로 바꾸는 등 공공언어 개선에 앞장선 대학생 연합동아리입니다. 공공언어 개선과 함께 학교 안팎, 지역사회에 ‘쉬운 말 쓰기’와 ‘생활 속 언어문화 개.. 2025. 7. 24. [12기] 세종대왕 나신 날, 경복궁에서 한글을 만나다. [세종 나신 날 기획 1] 세종대왕 나신 날, 경복궁에서 한글을 만나다. 기획: 문성진, 촬영: 박규태, 음성: 이준학 https://youtu.be/6qnf7F57eo0?si=oe8sTsbMpfKRQGxw [본문] 5월 15일, 올해부터 법적 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전통 체험 부스와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부스 운영에는 한글문화연대와 우리말 가꿈이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다. 허지영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고, 세종대왕님의 탄신일과 업적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말했.. 2025. 7. 22. [12기] 무례한 유산, 욕을 다시 바라보다. - 기자단 12기 김주희 ▴쿠팡플레이_SNL 코리아 시즌4 | 진서연 편 하이라이트 | MZ오피스 | 쿠팡플레이 | 쿠팡. https://www.youtube.com/watch?v=q5OQ7_GM2JQ 욕은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으며, 이제는 텔레비전이나 유튜브같은 매체에서도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욕이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는데 가장 적절한 수단이라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욕을 들었을 때의 반응은 어떨까? 대체로 인상을 찌푸리거나 불쾌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욕은 일반적으로 무례하고 부정적인 언어로 인식된다. 그러나 다른 시각에서 보면, 욕 역시 우리 언어의 일부분이며,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언어적 산물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욕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고, 어떤 문.. 2025. 7. 21. [12기] ‘보는 전시’를 넘어: ‘공간 오감’의 전시로 다시 묻는 문화의 감상 - 기자단 12기 홍예슬 ‘보는 전시’를 넘어: ‘공간 오감’의 전시로 다시 묻는 문화의 감상 한글문화연대 12기 대학생 기자단 홍예슬 “눈으로만 보세요.” “만지지 마세요.”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붙여진 이 문장은, 관람의 기본이 ‘눈’에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하지만 눈으로 문화를 볼 수 없는 사람에게 감상이란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문화 앞에서 얼마나 많은 감각을 비워두고 있었는지, 문득 생각하게 된다. 감상이 눈에만 머물러 있는 지금의 방식은, 누군가에겐 그 자체로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공간 오감>의 점자 안내판 ⓒ문화체육관광부 점자, 손끝으로 이어진 한글의 정신그런 의미에서,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다. 세종대왕이 누구나 쉽게 익히도록 만든 훈민정음은 문자 자체를 넘어 ‘접근성’에 대한 선언이었다. 그 정신은 오늘.. 2025. 7. 21. [12기] 유학생의 눈으로 본 한글 - 기자단 12기 오아섬 유학생의 눈으로 본 한글 베트남 유학생 탄 씨, 한글을 통해 한국을 배우다.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2기 오아섬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학생 수 중 약 6%는 외국인 유학생이며, 이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아주대학교에도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과 유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탄 씨는 한국에 온 지 5년 차로, 유학을 계기로 처음 한글을 접했다. 그는 한글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탄 씨의 시선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글과 한국어가 지닌 의미와 한국에서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질문.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오게 되었고, 유학을 결심하면서 한국어도 배우게 되었어요.. 2025. 7. 21. [12기] 인공지능 시대 속 언어 전공의 위기와 생존 전략 - 기자단 12기 박규태 인공지능 시대 속 언어 전공의 위기와 생존 전략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2기 박규태 사라져가는 언어 전공...전문가가 말하는 언어 전공자의 생존법은? ▲ 최근 구글은 차세대 제미나이 2.5를 공개했다 (사진=구글) "저는 번역을 좋아하지만, 인공지능이 이 일을 대신할까 봐 걱정돼요." 테솔(TESOL) 영어학을 전공 중인 중국인 유학생 허주성 학생은 최근 늘어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인공지능 도구 사용 경험을 언급하며 언어 전공자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인공지능(AI)은 문법 오류를 잡고, 의미 파악에도 분명 도움은 되지만, 여전히 직역 위주이거나 문화적인 맥락에서 어색한 표현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은 틀린 이유를 설명해 주지 못하고, 미묘한 뉘앙스나 감정 표현.. 2025. 7. 21. [12기] 박완서의 삶과 문학을 디지털 공간에서 재생하다 - 기자단 12기 이가희 박완서의 삶과 문학을 디지털 공간에서 재생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 이가희lgh8034@naver.com 지난달 20일 박완서디지털문학관(https://parkwansuh.kr/ )이 개관했다. 해당 문학관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한국어문학연구소에서 기획했으며 서울대 인문학 박완서디지털문학관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완서 작가는 6.25 전쟁 직전 문리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면서 서울대와 인연을 맺었다. 박완서디지털문학관에서는 “작가와의 소중했던 기억을 모아 문학관을 열었다”라며 “작가와 관련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의 자료를 디지털 형태로 수집, 보관 및 분류할 것”이라고 그 의도를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문학관은 “동시에 ‘완서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박완서 문학 연구의.. 2025. 7. 21. [12기] 수어도 언어? 수어도 언어! - 기자단 12기 김민지 수어도 언어? 수어도 언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12기 김민지loclu1230@karts.ac.kr 수어, ‘수화언어’의 줄임말이다.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 사회에서는 수어를 공용어로 인정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수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추세를 보인다. 예컨대 교육부의 ‘특수교육 교육과정 총론’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수어를 ‘창의적 체험활동’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어 교과서에 수어와 관련된 내용을 실어 학생들이 자연스레 수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수어를 향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폭력적이다. 길가나 식당에서 수어 구사자를 마주칠 때, 이들을 빤히 바라보는 사람이 적지 않기도 하다. 심지어 이들은 수어 구사자에게 과도한 관심을 기울이는 행위 .. 2025. 7. 21. [12기] 기업 속 순우리말; 건강 행복 미소, 빙그레 - 기자단 12기 김지은 기업 속 순우리말; 건강 행복 미소, 빙그레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2기 김서은 기자kse0512@sookmyung.ac.kr 현대의 과도한 영어 사용 풍조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상장기업 중 빙그레는 순우리말 이름을 고수하는 몇 안 되는 기업이다. 빙그레의 사명은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안창호 선생은 '빙그레'라는 순우리말에 대해 "암울한 식민지 시절 우리 민족이 가져야 할 본연의 웃음"이라고 강조했다.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밝은 세상을 꿈꾼 안창호 선생의 정신처럼, 빙그레는 좋은 제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을 지니고 있다. 빙그레의 기업 목표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전달자'다. ▲ 빙그레의 .. 2025. 7. 21. 이전 1 2 3 4 ··· 5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