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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한글과 함께 아리아리! - 이유진 기자 평창, 한글과 함께 아리아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유진 기자 yoojin7305@naver.com 제23회 동계올림픽 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면서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지 30년 만에 대한민국은 한 번 더 세계 축제의 중심이 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올림픽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며 평창의 세 번째 도전 끝에 얻어낸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올림픽의 개최에 앞서, 평창은 과연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여는 축제인 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의 강한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 여러 노력과 정성을 들인 모습일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의 대표 유산인 한글의 .. 2018. 1. 29.
패션에 민감한 만큼 용어에도 민감해진다면..- 이연수 기자 패션에 민감한 만큼 용어에도 민감해진다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연수 기자 lovely5629zz@naver.com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를 꼽자면 의(옷), 식(음식), 주(집)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은 ‘의’가 될 것이다. 다른 누군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내보이는 매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의류 분야에서도 그들끼리 소통하기 위한 전문용어가 존재하는데 요즘은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에게도 너나 할 것 없이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쉽게 알아듣는 용어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용어들도 굉장히 많다. 그런 용어를 모른다는 것이 민망한 일이 되거나 전문용어와 일상용어 간의 혼란을 불러일으킨는 경우가 있다. 결국 소비자에.. 2018. 1. 29.
타닥타닥, 한글 자판 - 남재윤 기자 타닥타닥, 한글 자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남재윤 기자 pat0517@naver.com 한글 타자 연습을 하는 초등학생, 보고서를 쓰는 대학생, 문서 작업을 하는 직장인까지…. 하루 종일 컴퓨터 혹은 노트북 자판으로 한글을 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 자판,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한글에는 ‘종성(받침)’이 있고, 초성과 중성뿐만 아니라 종성까지 모아쓴다. 한글 특유의 특징이자 한글이 과학적이라는 것의 증거이지만, 한글 타자기의 발명에는 큰 걸림돌이었다. 알파벳 타자기처럼 한 글자를 쓸 때마다 넘어가면 종성을 쓸 수 없게 되므로, 글쇠 일부는 글자가 찍혀도 종이가 움직이지 않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더불어 ‘간’과 ‘군’에서 ‘ㄱ’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처럼 알파.. 2018. 1. 29.
제8대 한글문화연대 대표 선출 안내문 제8대 한글문화연대 대표 선출 안내문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상임대표가 2018년 2월로 임기를 마치게 되어, 총회 전에 새 대표를 선출하고자 합니다. 정회원들이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투표하고, 표를 가장 많이 얻은 후보를 대표로 뽑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형주 운영위원이 맡기로 하였습니다. 설 연휴로 빠듯한 일정이지만 정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표 선출을 위한 규정 1. [선거권]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권을 가지는 자는 다음과 같다. (1) 선거 공고일 현재 정회원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정회원 (정관 제6조 1항) 2. [피선거권] 대표 선출을 위한 피선거권을 가지는 자는 다음과 같다. (1) 선거 공고일 현재 정회원으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 (2) 선거 공고일 현재 .. 2018. 1. 26.
한글 아리아리 65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54 2018년 1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국민 청원, ‘알기 쉬운 헌법’ 만들어 주세요~ 헌법을 알기 쉽고 우리말답게 바꾸어 주십시오. 저는 의 공동대표인 한글문화연대 이건범입니다. 우리 국민운동본부는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등 국어단체, 흥사단과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 등 시민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육학부모단체를 비롯한 41개 단체가 모여 2018년 1월 17일에 출범하였습니다.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뿌리에서 좌우합니다. 따라서 국민의 행복 추구권과 알 권리,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헌법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워야 하며, 전통문화의 계.. 2018. 1. 26.
신이라 불리우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0] 성기지 운영위원 라는 색다른 우리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오래 전에 라는 만화가 인기를 모았던 적도 있었다. 나날살이에서 ‘불리우다’는 말을 자주 쓰고 있는데 문제가 없을까? “그 사람은 살아있는 신으로 불리웠다.”는 말은 “그 사람은 살아있는 신으로 불리었다.”처럼 ‘불리웠다’를 ‘불리었다’로 고쳐 써야 한다. 곧 ‘신이라 불리우다’는 ‘신이라 불리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부르다’의 피동 표현은 ‘불리다’이지 ‘불리우다’가 아니다. 일상의 말글살이에서 이처럼 피동형을 만들어주는 도움줄기를 불필요하게 겹쳐 쓰고 있는 사례들이 더러 있다. “땅에 구덩이가 패였다.”처럼 ‘패이다’라고 하는 것도 잘못된 말이다. 본디 골이나 구덩이가 생기게 하는 것을 ‘파다’라고 하.. 2018. 1. 25.
한글 아리아리 65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53 2018년 1월 1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국민 청원, ‘알기 쉬운 헌법’ 만들어 주세요~ 헌법을 알기 쉽고 우리말답게 바꾸어 주십시오. 저는 의 공동대표인 한글문화연대 이건범입니다. 우리 국민운동본부는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등 국어단체, 흥사단과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 등 시민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육학부모단체를 비롯한 41개 단체가 모여 2018년 1월 17일에 출범하였습니다.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뿌리에서 좌우합니다. 따라서 국민의 행복 추구권과 알 권리,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헌법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워야 하며, 전통문화의 계.. 2018. 1. 19.
헌법을 알기 쉽게 바꾼 본보기- 리의도/춘천교대 명예교수 헌법을 알기 쉽게 바꾼 본보기 리의도/춘천교대 명예교수 1. 더 살갑고 쉽게 바꾸어야 할 낱말 헌법 조문에 사용된 낱말 가운데는 대중의 언어와 동떨어진 것이 있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낱말이 있다. 몇몇 용례를 찾아, 간략히 그 조문을 보이고 대안을 제시한다. 낱말을 바꾸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문 구조를 고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1) 기망 → 속임수. ○ 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폭행·협박·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에 의하여 자의로 진술된 것이 아니라고 인정될 때 (제12조 7) → 장기화나 속임수 등에 의하여 (2) 경자유전(耕者有田) → 농민이 농토를 가짐. ○ 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제121조 1) → ‘농토는.. 2018. 1. 18.
헌법 문장 쉽게 바꿔야 국민 알권리 지킬 수 있어-서울신문/2018.01.18 “법 문장이 지나치게 어려워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법조인이 일종의 ‘언어권력’을 휘두르는 셈인데, 이를 하루바삐 바로잡아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개헌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가운데 국어 관련 단체와 시민 단체들이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운동’에 나섰다. 한글문화연대, 한글학회, 흥사단,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한 41개 단체가 모인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운동본부)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법률 용어를 순우리말로 바꾸고 문장을 다듬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이와 관련,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민족문화 정체성을 돋우려면 용어와 문장을 알기 쉽도록 고쳐야 한다.. 201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