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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 은평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교육 강연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때: 2023년 7월 20일(수) 낮 4시 ▶ 곳: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 대청마루 ▶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강연 대상: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모든 직원 60명 ▶ 강연 방식: 대면 2023. 7. 20.
[단비뉴스] 오염된 공공언어를 우리말로 정화하다 - 2023.07.18 그는 오전 10시에 출근한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전자우편함을 열어 메일을 확인한다. 며칠 전 경북 경산시 보건소에 보낸 메일에 대한 답변이 왔다. “귀 기관에서 제시한 의견에 동의하는바, 내부 의논을 거쳐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에서 ‘맘 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로 사업명을 변경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뒤이어 다른 공공기관의 답변도 확인한다. 메일을 모두 확인하고 나면 4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방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자료를 살펴본다. 거기에서 잘못 쓰인 우리말을 찾는다. 다시 메일을 보낸다. (중략) 그는 평소에 말할 때도 외국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키오스크’는 ‘무인단말기’로, ‘엘리베이터’는 ‘승강기’로 바꿔 이야기한다. 한국어로 대체할 수 있는 외국어는.. 2023. 7. 19.
[연합뉴스] "인천 영어통용도시, 실체 없는 정책"…한글단체 75곳 반발 - 2023.07.1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의회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자 한글단체들이 '실체 없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글단체 75곳과 인천 시민사회단체 53곳은 18일 인천경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8천여명에 불과해 내국인 42만여명보다 훨씬 적다"며 "자국민들이 자유로운 영어 소통 능력을 갖추지 않는 한 영어통용도시가 될 수 없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인천경제청이 학원연합회와도 송도 영어통용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영어교육 지원 등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이는 경제청의 영역이 아닐뿐더러 사교육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범 한글.. 2023. 7. 19.
[기자회견]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 반대 1차 기자회견 2023년 7월 18일(화) 곳: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문 앞 한글문화연대는 인천에 관한 반대 의견과 주장을 전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한글문화연대,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등 전국국어단체 75곳과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사)너머를 비롯한 인천시민사회단체 52곳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날, 전국국어단체와 인천시민사회단체는 인천 정책에 대하여 1. 인천에 거주하는 한국인 42만여 명이 아닌 외국인 8천여 명만을 위한 배보다 배꼽이 큰 정책이다. 2. 인위적인 영어 환경 조성은 시민에게 불편만 준다. 3. 영어 사교육 부작용을 부른다. 4. 외국인.. 2023. 7. 18.
[보도 자료]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 반대에 전국 국어단체와 인천 시민사회단체 한 목소리”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 반대에 전국 국어단체와 인천 시민사회단체 한 목소리” 전국의 국어단체 75곳과 인천의 시민사회단체 53곳이 공동으로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을 폐기하라는 요구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기했다. 7월 18일 송도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문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의 국어단체들과 전교조 인천지부 등 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실체도 없이 ‘영어통용도시’라는 허황된이름만으로 영어 사교육을 부추기고 내국인 불편과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이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자면, 경제자유구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8천여 명이 한국어를 익혀 언어 장벽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라면 42만 명이나 되는 한국인 거주자들이 영어를 익혀 언어 장벽을 극복한다는.. 2023. 7. 18.
[우리말 비타민] 포복절도 2023년 7월 15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포복절도 [우리말 바루기] 웃기는 사자성어 2023. 7. 17.
[세계일보] 금리인상 ‘빅 스텝’, ‘베이비 스텝’ ?→‘대폭 조정’, ‘소폭 조정’으로 쓰면 안 될까요 [우리말 화수분] - 2023.07.14 (전략) 앞서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5월 ㈜두루소통연구소와 함께 기자들을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기사 용어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기자 507명을 대상으로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100개 용어의 개선 필요성을 조사한 뒤, 국어 전문가와 언론단체, 현장 기자들의 자문을 거쳐 집중 개선 대상 외국어 용어 60개를 선정했다. 선정결과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전화금융사기’나 ‘전화사기’로, ‘디지털포렌식’은 ‘전자감식’이나 ‘디지털자료복원’, ‘디지털증거수집’으로 각각 다듬었다. ‘베이비 스텝’과 ‘빅 스텝’은 각각 ‘소폭조정’과 ‘대폭조정’으로, ‘스쿨 존’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제시됐다. 이 밖에 ‘어닝서프라이즈’는 ‘실적급등’이나 ‘깜짝실적‘, 테이저건’은 ‘전기충격총’, ‘업사이클(링)’은 ‘새활용.. 2023. 7. 17.
[시정일보] 특별기고/ 우리글의 수난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 - 2023.07.14 (전략) 가게의 간판을 외국어로만 표기하는 것은 불법이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12조 2항은 “광고물의 문자는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및 외래어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시해야 하며, 외국 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병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자에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왜 지켜지지 않은 걸까? 2019년 한글문화연대가 12개 자치구 7,252개 간판을 대상으로 한글 표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국어 간판은 1,704개로 23.5%를 차지했다. (후략) 출처: http://www.sij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913 이 기사는 시정일보(2.. 2023. 7. 17.
느림의 미학 서예 동아리, 서울여대 서우회 - 김가현 기자 느림의 미학 서예 동아리, 서울여대 서우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가현 기자 Jenny001205@naver.com 모든 것이 빠르고 신속한 디지털 시대에 예스러운 서예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종이와 붓, 먹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간 서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서울여대 서예 동아리 '서우회'는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삼 일간 '임서전'을 개최했다. 1980년 창립된 서우회는 꾸준히 전시회를 열어 왔는데,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재개된 전시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 ‘봄의 끝에서 여름의 시작으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77회 임서전’에서 서우회의 회장 배현서(22학번) 씨를 만나보았다. 인터뷰는 6월 8일, 임서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여대 교내..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