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31 케이팝은 어떻게 한국어와 한글을 알리고 있을까? - 박예진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9기 박예진 20180586@sungshin.ac.kr 과거에는 라디오만 틀면 팝송이 흘러나왔다. 번안곡이 성행했고, 사람들은 영어 가사를 따라 부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국내 가수보다는 비틀스와 뉴 키즈 온 더 블록 같은 팝 가수를 동경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 어디에서든 케이팝이 들리는 시대가 도래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섰고, 블랙핑크는 아시아 여성 가수 최초로 빌보드와 영국 공식 차트의 주요 부문을 석권하는 역사를 썼다. 케이팝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한국 문화와 한글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늘어났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케이팝 해외 팬 12,6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8%(복수 .. 2022. 11. 1. [한글 상식] 한국어와 한글의 차이 2022년 10월 28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한국어와 한글의 차이 2022. 10. 31. [아주경제] [우리말 쉽고 바르게-2] ⑪ "당구용어·공문서 순화 등 ··· 쉬운 우리말 사용 공감대 확산" - 2022.10.31 “쉬운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예전보다 더 잘, 더 많이 공감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사회에서 접하게 되는 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세계화 흐름 속에 외국어 유입이 점점 많아지고,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외국어 같은 어려운 말을 사용하면 그 맥락과 단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알지 못하게 된다. 정보화 시대에 오히려 정보 소외가 더욱 커지는 것이다. ‘쉬운 우리말 쓰기’가 꼭 필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김미형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어려운 말이 많이 쓰여도 모른다고 말하기가 어려워 아는 것처럼 그냥 지나가곤 했다”며 “이제는 그 상황이 내가 모르는 게 잘못이 아니라 어려운 말을 쓰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쉬운.. 2022. 10. 31. [서울신문] 헬로 잉글리시! '글로벌 허브' 꿈꾸는 부산, 영어 교육에 '올인' - 2022.10.28 부산시·교육청 ‘영어하기 편한 도시’ 본격 사업 추진부산시가 수도권에 이은 제2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우선 글로벌 허브의 전제 조건인 영어 소통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영어 공용화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영어 상용도시 정책의 이름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바꿨다. 상용이란 단어가 영어 사용을 강제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와서다. 부산시는 시교육청과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27일 살펴봤다. (중략) ●‘국어 경시 조장’ 오해도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한글문화연대 등 100여개 단체가 ‘부산 영어 상.. 2022. 10. 31. 한글 아리아리 897 새 창으로 보기 한글 아리아리 897 2022년 10월 27일 2022년 10월 27일, 우리말 소식 📢 1. 부산 영어상용도시 정책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2. 영상으로 만나는 쉬운 우리말 3. 뽀삐와 함께하는 영상 보고 알아맞히기 4. 새말을 소개합니다. 여행 규칙 아닌 '트래블 룰' 5.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재환의 한글 상식 6. 성남시에 '사이트맵' 대신 쉬운 우리말 쓰기를 요청했습니다. 7. 대학생 기자단 9기 기사 , , 부산 영어상용도시 정책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부산 영어상용도시 정책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 2030년 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을 영어상용도시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의 영어교육을 혁.. 2022. 10. 28. '멍멍이'에서 '댕댕이'로, 왜? - 김동찬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9기 김동찬 기자 kdc011020@naver.com 최근 국립국어원에서 한글날을 앞두고 모양이 비슷한 글자들을 서로 바꾸어 쓰는 신조어, 일명 ‘야민정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댓글 행사를 기획했으나, 누리꾼들의 반발로 행사를 취소한 일이 있었다. 올바른 한글 사용 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가 아닌 인터넷 게시판발 유행어를 소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반대 측의 주된 의견이었다. ‘야민정음’은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라는 극우 게시판에서 사용하기 시작해 퍼진 것으로, 그 이름 또한 게시판 제목에서 글자를 따와 훈민정음과 합성하여 만든 것이다. 각종 혐오 발언을 일삼아 사회적으로 크게 지탄받는 집단에서 탄생한 속어를 대중 일반에서 탄생한 문화의 정.. 2022. 10. 27. [케이에스피뉴스] 고성군,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쓰기 교육 열어 - 2022.10.26 고성군이 10월 25일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고자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쓰기 교육’을 열었다. 이날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군청 직원 150명이 참여했다. 한글문화연대의 ‘2021년 우리말 지킴이’로 뽑힌 고성 인터넷뉴스 한창식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 말글 바로 쓰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일본식 한자어 위주의 어려운 전문용어와 번역문투, 외래어 쓰기를 삼가고, 쉽고 바른 우리 말글로 쓰는 공공언어를 생활화하자는 강의가 이뤄졌다. (후략) 출처: http://www.kspnews.com/1102257 본 기사는 케이에스피뉴스(2022.10.26)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케이에스피뉴스≫ 고성군,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쓰기 교육 열어 고성군,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쓰기 교육 열어 [케이에스.. 2022. 10. 26. [오마이뉴스] 제세동기? 영어? 아직도 요원한 '자동심장충격기' - 2022.10.25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언제 다급한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는 공간이다. 서울 지하철은 다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문구를 여기저기 많이 비치하고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 생명과 직접 연관된 안내문 중 시민과 안전을 배려하지 않은 언어들이 많이 쓰이고 있다. 종종 뉴스로 나오는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설치물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아예 영어로만 돼있는 안전 설치물. '자동심장충격기'는 중앙 부착물에는 이 말을 앞세웠으나 옆면은 영어(AED)와 '자동제세동기'만을 사용하고 있다. 설명문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온데간데없고 '자동제세동기'라고 해 놓았다. "자동제세동기를 켜고, 패드를 붙이세요.", "지시에 따라 제세동을 시행하세요"라고 약칭으로 되.. 2022. 10. 26. 배리어프리에 블라인드 하나 몇 년 전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람들과 전화로 옥신각신한 적이 있다. 그 기관에서 연행사 제목이 ‘배리어프리 플레이 그라운드’였던가 그랬다. 우연히 이 광고문을 보았는데, 솔직히 나로선 무슨 뜻인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전화를 걸어 의미를 물어본 뒤 꼭 이렇게 영어로 행사 이름을 지어야했냐고 따졌다. 실무 담당자는 자신이 정한 이름이 아닌지라 난감해하는 목소리였다. 곧 이 기관에 공문을 보내 이런 외국어 남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왜 그렇게 사용했는지 물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정말 어처구니없었다. 어떻게든 자기네의 용어 사용에 별 문제가 없다는 식의 변명뿐이었다. 시각장애인인 내가 작성했던 다소 격앙된 전체 질의 문장은 다음과 같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는 2019년 10월 25~26일에 .. 2022. 10. 26.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