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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57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마치며 - 민들레 모둠(권나현, 김민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마치며 – 민들레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권나현 nahyunia@naver.com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9기 김민 rlaalsmin423@naver.com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의 활동이 오는 4월 마무리된다.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아나운서 혹은 기자가 꿈이라서, 우리말과 한글에 관심이 많아서···. 저마다의 이유로 기자단에 지원한 11명의 학생들은 한글문화연대 9기 기자단으로서 약 11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왔다. 기자단 학생들은 매달 우리말과 한글에 관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 제출했다. 그리고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공덕 ‘활짝’에서 만나 조남주 선생님께 글쓰기 교육을 받고 제출한 기사를 검토 받았다. 이외에도 매주 현직 기자, 아나운서 등 많.. 2023. 4. 12.
[알림] 대학생 기자단 10기를 모집합니다. 대학생기자단 10기 모집합니다! (3월 8일~3월 26일) 1. 지원자격 ▶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 교육, 기획 모임(월 1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1건 이상 쓸 수 있는 사람 ▶ 글/사진 분야 - 일반 취재나 인터뷰를 하여 기사를 쓸 수 있고 기사에 넣을 사진을 찍는 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 ▶ 영상 분야 -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캠코더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 2. 모집 인원: 00명 3. 모집 분야: 글/사진, 영상 4. 활동 기간: 2023년 4월~2024년 3월 5. 활동 내용 ▶ 우리말과 한글을 잘못 사용하거나 망가뜨리는 현장 고발 ▶ 청소년, 대학생 언.. 2023. 3. 8.
영어, 다만 의사소통의 도구인가요 - 이원석 기자 영어, 다만 의사소통의 도구인가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이원석 기자 lemonde@khu.ac.kr 우리가 처음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갓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아이는 무한한 호기심으로 주변 사물을 지칭하는 말부터 점차 ‘사랑’처럼 추상적인 개념까지 학습한다. 이 모든 학습 과정에는 부모가 깊이 개입한다. 아이에게 부모는 처음 접하는 언어 공동체이자 모방 대상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아이는 부모 품에서 언어 규범을 배우며 사회를 간접 체험한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언어 학습 과정은 개인적인 정서 발달과 사회화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반면 언어 교육이 가정의 문턱을 넘는 순간 언어 교육의 정서적인 면은 생략한 채 효율적인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2021. 8. 2.
외국인도 모르는 '패브릭랩', 보자기였어? - 김민서 기자 외국인도 모르는 ‘패브릭랩’, 보자기였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김민서 기자 alstj2069@naver.com 최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22주년을 기념하여 윤예지 작가와 함께 기획 상품(굿즈)를 선보였다. 자연과 생명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획 상품을 내보였는데, 그중 ‘패브릭랩’(Farbric Wrap) 상품이 외국어 남용 논란으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알라딘은 해당 상품명 앞에 ‘선물할 때, 책이나 도시락, 물병을 보호할 때 사용하는’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패브릭랩을 설명했다. ‘패브릭랩’은 직물, 천을 뜻하는 패브릭(fabric)과 싸다, 포장하다를 의미하는 랩(wrap)의 합성어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합성어는 사용되지 않는 영어 단어일뿐더러, ‘보자기’ 또는 ‘보따리’와 같은 우리.. 2021. 8. 2.
대학생 기자단 7기 마침 마당 및 8기 첫 모임/2021.05.15(토) 2021년 5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활짝에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마침 마당과 8기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개인 사정 등으로 참석이 어려운 몇 명의 기자는 오지 못하였고 7기 5명과 8기 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코로나19를 조심한 탓에 참석자들은 모두 행사장에 들어오기 전에 체온을 확인하고 명단에 기록했습니다. 또한, 행사 내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7기 마침 마당에서는 대학생 기자단 7기로 열심히 활동했던 기자들 가운데 마침 마당에 참석한 5명의 학생이 마침 보람(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이희승기자가 우수 기자상을 받았으며, 참여하지 못한 백승연 기자에게는 후에 우수기자상 상장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7기 기자단들은 1년 동안 한글문화연.. 2021. 5. 18.
[알림] 대학생 기자단 8기를 모집합니다. 대학생기자단 8기 모집(3월 16일~4월 2일) 1. 지원 자격 ▶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 교육, 기획 모임(월 1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1건 이상 쓸 수 있는 사람 ▶ 영상 분야 -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캠코더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 ▶ 글/사진 분야 - 일반 취재나 인터뷰를 하여 기사를 쓸 수 있고 기사에 넣을 사진을 찍는 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 2. 모집 인원: 10명 3. 모집 분야: 글/사진, 영상 4. 활동 기간: 2021년 4월~2022년 3월 5. 활동 내용 ▶ 우리말과 한글을 잘못 사용하거나 망가뜨리는 현장 고발 ▶ 청소년, 대학생 언어문화 조.. 2021. 3. 17.
한글날 이렇게 즐겨요 - 이원희 기자 한글날 이렇게 즐겨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이원희Ngwh0610@naver.com 올해도 한글날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해마다 한글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나라 곳곳에서 열렸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축제인 ‘한글문화 큰잔치’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 한글박물관에서는 해마다 ‘한글 전래 동화 특별기획전’과 ‘체험형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글 글짓기 대회’, ‘한글 서예 대회’ 등 여러 모양으로 한글날을 맞이하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금,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한글날을 기리고 있다. ▲쉬운 .. 2020. 10. 6.
한글 아리아리 78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81 2020년 7월 2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모도리와 텡쇠 - 성기지 운영위원사람의 생김새나 어떤 일 처리가 빈틈이 없이 단단하고 굳셀 때, ‘야무지다’, ‘야무진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빈틈없이 매우 야무진 사람을 나타내는 우리 토박이말이 ‘모도리’이다. 흔히 겉과 속이 단단하고 야무진 사람을 ‘차돌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차돌은 모도리와 같은 뜻으로 쓰인 말이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차돌은 생김새가 단단한 사람을, 모도리는 일처리를 야무지게 하는 사람을 주로 일컫는 말로 많이 쓰인다는 것이다. 차돌이나 모도리와는 반대로, 겉으로는 무척 튼튼해 보이는데 속은 허약한 사람을 낮잡아서 우리 선조들은 .. 2020. 7. 24.
한글 아리아리 76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3 2020년 3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개발과 계발 - 성기지 운영위원 한때 텔레비전 광고에서 비롯한 유행어 가운데 “니들이 게 맛을 알아?” 하는 말이 있었다. ‘게 맛’은 발음에 여간 유의하지 않으면 자칫 ‘개 맛’으로 소리 낼 위험이 있고, 또 그렇게 들릴 수 있다. [ㅔ]와 [ㅐ]는 둘 다 전설모음이기는 하지만, [ㅔ]는 [ㅐ]보다 혀가 높이 올라가고 좀 더 앞쪽에서 소리가 난다. 곧 ‘개’가 ‘게’에 비해 비교적 입이 크게 벌어지고 입천장 뒤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를 구별하여 발음하는 데 소홀했던 까닭에 ‘개발’과 ‘계발’의 쓰임마저 혼동되고 있다. ‘개발’과 ‘계발’ 두 낱말은 실제로 거의 ..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