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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72

[알림] 2018 바른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7/30~9/27)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말 사랑, 한글 사랑을 주제로 삼아 우리말을 어지럽히는 외국어 남용, 지나친 줄임 말 사용, 비속어와 욕설 사용, 혐오 표현, 맞춤법 파괴, 일방적 소통 따위를 꼬집고 국어 생활에 관한 나름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 알기 쉽고 바른 언어 생활, 서로 배려하는 언어 문화에 참고할 자료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 참가자격 우리 나이로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 부문: 만화(웹툰), 표어 ■ 접수기간: 2018년 7월 30일(월) ~ 9월 27일(목) ■ 수상자발표: 10월 4일(목),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 시상식: 10월 9일 한글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 ■ 응모방법 * 이 글의 맨 아래 응모창에 작품을 접수하세요. (응모창 바로가기) 만화 1. 누리.. 2018. 7. 30.
한글 아리아리 67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79 2018년 7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무더위와 한여름 -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처럼 찌는 듯이 더운 날씨를 ‘무더운 날씨’라고 말한다. 본디 ‘찌다’는 말은 물을 끓여서 뜨거운 김으로 익히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니 찌는 듯이 덥다는 것은 뜨거운 김으로 익혀지는 듯이 덥다는 뜻이 된다. 뜨거운 김은 끓는 물에서 올라오는 것이니, ‘물’과 ‘더위’를 합친 ‘무더위’가 곧 “찌는 듯한 더위”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나 또는 추운 겨울에는 흔히 ‘한여름’, ‘한겨울’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러나 ‘한봄’이나 ‘한가을’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데, 그것은 이때의 ‘한’이라는 말이 “한창”이라는 뜻을 .. 2018. 7. 27.
[알림] '언어는 인권이다'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 이건범 대표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책인 “언어는 인권이다”가 2018년 ‘세종도서’에 뽑혔습니다. 사회과학도서 54종 가운데 하나로 15년 넘게 힘을 쏟은 국어운동. 인권과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의 관점에서 국어운동의 역사와 현실을 비춰보고 우리말과 한글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도전에 대처하려는 생각을 정리한 책입니다. 2018. 7. 25.
[마침] 우리말 사랑 동아리 6기 오름마당 2018년 7월 21일(토), 서울 마포문화원에서 우리말 사랑 동아리 6기 오름마당을 열렸다. 불볕 더위에 동아리 대표 외에도 동아리 부원과 지도 선생님, 학부모님이 많은 분이 참석하셨다. 이날 오름마당 우리 단체 이건범 대표의 인사, 각 동아리 대표의 인사와, 토박이말 바라기 리창수 선생님의 우리말과 우리글 강연, 동아리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말 사랑 동아리로 뽑힌 21곳의 동아리는 11월까지 활발한 우리말글 사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1월에 있을 마침마당에서는 5개월 동안 동아리 활동을 평가한 후 우수 활동 동아리를 뽑을 예정입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아리에는 국립국어원 원장상과 장학금, 한글문화연대 대표상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2018. 7. 23.
[마침] 7월 알음알음 강좌(26)-현대 경어법의 변화 방향/이정복 교수 ■ 주제: 현대 경어법의 변화 방향 - '님'의 확산과 기능의 다양성 - '-시-'의 기능 확대 - 객체 높임 '드리다'의 문법화 가능성 - 청자 중심의 경어법 사용 ■ 강사: 이정복 교수(대구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문학과) ■ 때: 2018년 7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 곳: 활짝(한글문화연대 마포 사무실 옆방) 2018. 7. 20.
한글 아리아리 67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78 2018년 7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빚쟁이와 빚꾸러기 - 성기지 운영위원 학생들 사이에서 “재수 덩어리!”, “왕재수야!” 하는 말들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말들을 부정적으로 쓰는 것이라면, ‘재수’라는 말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사례이다. ‘재수’라고 하면 ‘재물이 생기거나 좋은 일이 있을 운수’를 말한다. 그러니까, ‘재수’는 누구나 바라는 참 좋은 말이 된다. “왕재수야!” 하면 대단히 좋은 일이 생겼다는 말이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는 정반대가 된다. 운수 나쁜 일이 생겼을 때에는 이 말에 ‘없다’를 붙여서 ‘재수 없다’라고 표현해야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된다. 이런 말들은 .. 2018. 7. 20.
[마침]우리말 가꿈이 14기 마침마당 2018년 7월 14일(토) 마포구 합정동 국민카페에서 우리말 가꿈이 14기 모둠활동 뽐내기 및 마침마당을 치렀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약 100여 명의 학생이 올 4월부터 3개월 동안 우리말과 한글 사랑 활동을 펼친 결과를 발표했고, 2부에서는 마침보람(수료증)과 우수활동 가꿈이와 모둠을 시상했습니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대 대표는 활동을 마치는 가꿈이들에게 “여러분은 적어도 3가지 인연을 맺었습니다. 함께 활동한 친구, 한글문화연대,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인연을 소중하게 담아 두세요.”라고 말했다. 우리말 가꿈이 14기는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알리기, 서울 지하철 호선에 담긴 우리말 이야기, '물은 스스로'라는 붙임딱지 붙이기, 국어책임관에게 응원편지 쓰기'와 같은 .. 2018. 7. 19.
한글 아리아리 67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77 2018년 7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갑절과 곱절 - 성기지 운영위원 ‘갑절’은 한 수량을 두 번 합친 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단위로 쓰이지는 않는다. 어떤 수량의 두 배를 말할 때에는 그냥 ‘갑절’이라고 하지 ‘두 갑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세 갑절, 네 갑절’이라고 하는 말들도 모두 잘못된 것이다. 이럴 때에는 ‘세 곱절, 네 곱절’이라고 말한다. ‘곱절’은 같은 수량을 몇 번이고 합친다는 뜻이고, 우리는 이 말을 단위로 쓰고 있다. 따라서 “농가 소득이 세 갑절 증가했다.”는 “농가 소득이 세 곱절 증가했다.”로 써야 올바른 표기가 된다. ‘갱신’과 ‘경신’도 자주 혼동되어 쓰이.. 2018. 7. 13.
[공문] ‘싱크홀’ 대신 ‘땅꺼짐’으로 보도해 주십시오. [공문] ‘싱크홀’ 대신 ‘땅꺼짐’으로 보도해 주십시오. 공문 보낸 곳: 문화방송, 서울방송, 연합뉴스, 와이티엔, 제이티비씨, 한국방송, 동아일보, 노컷뉴스, 중앙일보, 세계일보, 국민일보, 매일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보낸 내용: 공공 매체인 언론은 국민에게 소식을 전할 때, 모든 국민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보도해야 합니다. 또한, 외국어 때문에 소외당하는 국민의 인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점을 잘 살펴 앞으로는 ‘싱크홀’이라는 말을 쉬운 우리말인 ‘땅꺼짐’으로 바꿔 보도해 주십시오. *싱크홀: 땅꺼짐 2018.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