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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72

[논평] 진단서 쉽게 쓰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 [논평] 진단서 쉽게 쓰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 공공언어 쉽게 쓰기 운동을 이끌어 온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진단서를 쉽게 쓰라고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 2019년 11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환자가 읽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진단서를 작성하게 하자는 의료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에서 반대했다. 대부분의 국민은 전문용어로 가득한 진단서 앞에서 까막눈이 된다. 내 증상을 자세히 알고 싶은 개인적인 이유이든, 보험 청구나 사건사고의 증거자료로 제출하는 등의 공식적인 이유이든 어려운 전문용어는 환자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높은 장벽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진단서 쉽게 쓰기에 반대하지 말고 어려운 의학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데 힘써 주기 바란.. 2019. 11. 18.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포스터 4 스타트업? 새싹기업! 2019. 11. 15.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한글학회 제7기 “우리말·우리글의 힘, 시민 강좌”주제: 바람직한 호칭문화에 관하여 ▶ 때: 2019년 11월 14일(목) 낮 4시▶ 곳: 한글학회 얼말글교육관▶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시민 참가: 예닐곱 명 2019. 11. 15.
한글 아리아리 74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45 2019년 11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벽창호 - 성기지 운영위원 매우 우둔하고 고집이 센 사람을 가리키는 ‘벽창호’라는 말이 있다. 언뜻 벽창호라 하면 벽에 창문 모양을 내고 벽을 쳐서 막은 부분이 떠올려진다. 빈틈없이 꽉 막힌 벽이 고집 센 사람의 우둔하고 답답한 속성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을 가리키는 관용어 ‘벽창호’는 건물의 ‘벽창호’(‘벽’과 ‘창호’를 합한 복합어)와는 전혀 관련 없는, ‘벽창우’(‘벽창’과 ‘우’를 합한 복합어)가 변하여 굳어진 말이다. ‘벽창우’에서의 ‘벽창’은 평안북도의 ‘벽동’과 ‘창성’이라는 지명에서 각각 한 자씩 따와 만든 말이고, ‘우’는 소를 뜻하.. 2019. 11. 15.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 마침마당 지난 6월 15일에 시작한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가 11월 16일 토요일 서울 마포문화원에서 마침마당을 엽니다. 6개월동안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 꾸린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 활동을 잘 마쳤다는 마침보람(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과 다양한 활동을 한 내용들을 동아리별로 뽐내는 시간도 갖습니다. ▶ 때: 2019년 11월 16일(토) 낮2시~5시▶ 곳: 서울 마포문화원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227(신공덕동 158번지)) ** 마포문화원 찾아오는 길 ** 2019. 11. 14.
[누리방송5-154]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52 - 서울 지명이야기(북촌과 서촌)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54회] ▶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52 - 서울 지명이야기(북촌과 서촌) 땅이름 학자 배우리 님과 함께 떠나는 땅이름 여행. 토박이말로 지어졌던 땅이름들이 한자의 음이나 훈을 빌어 한자로 표기되고 다시 일본식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으니... 그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며 땅이름들의 공통점을 파헤치다 보면 어느덧 넓디넓은 토박이말 곳간에 다다른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목요일: 대학생 기자단 "우리말 아리아리.. 2019. 11. 12.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 영상 9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림을 누르면 영상이 시작됩니다.) 2019. 11. 8.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 9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9. 11. 8.
한글 아리아리 74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44 2019년 11월 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홀아비김치 - 성기지 운영위원 온종일 가게 일에 시달리다가 밤늦어서야 돌아오는 아내가 안쓰러워 대신 맡게 된 집안 일이 벌써 스무 해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퇴근하고 짬짬이 돌보는 살림이라 크게 힘들 것은 없지만, 날마다 식탁 꾸리는 일은 여전히 신경 쓰인다. 게다가 입동을 앞둔 요즘에는 싱싱한 채소가 귀해지면서 반찬 장만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럴 때는 묵은 김치를 많이 먹게 되는데, 김치 가운데 “굵기가 손가락보다 조금 큰 어린 무를 무청째로 여러 가지 양념을 하여 버무려 담근” 김치가 있다. 바로 총각김치이다. 지난날 우리 겨레는 성년이 되기 전 사내아이의 머리를 땋.. 201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