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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18

한글 아리아리 81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14 2021년 3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누리방송] '수거', '수납'은 주객이 바뀐 말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의 여섯째 타래가 펼쳐집니다.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 알고 보니 한글은 13 - '수거', '수납'은 주객이 바뀐 말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고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알려드립니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말가꿈이] 20기 모꼬지 대체활동 (3.20, 3.21) 2021년 3월 20일과 21일 주.. 2021. 3. 26.
한글 아리아리 80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01 2020년 12월 1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한글 그림글자] 사자 - 김대혁 회원 사자(40.5 X 28.5cm)는 2005년 5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백수의 왕으로 불리고 있는 사자는 나무가 없는 초원에서 4~6마리가 무리지어 사는데,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의 남쪽과 인도의 초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는 크고 몸통은 작은데 수컷은 뒷머리와 앞가슴에 긴 갈기가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적을 위협하기도 하고, 자신을 위장하기도 합니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학생 기자단 7기] 기사노랫말싸미 1부 ― 노랫말의 힘 - 백승연 기자, 곽태훈 기자 노래는 대중과.. 2020. 12. 18.
한글 아리아리 79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0 2020년 9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한 잔의 커피 - 성기지 운영위원 어느 가수의 앨범 가운데 “비와 한 잔의 커피”라는 노래가 있다. 또 다른 가수의 앨범 가운데는 “커피 한 잔 할래요”라는 노래도 있다. ‘한 잔의 커피’와 ‘커피 한 잔’은 같은 뜻이지만 같은 말은 아니다. ‘커피 한 잔’이 우리말 표현인 데 반하여 ‘한 잔의 커피’는 우리말을 빌어 표현한 영어투 말이다. 우리는 ‘커피 한 잔’을 마셔 왔을 뿐, ‘한 잔의 커피’를 마시지는 않았다. 정육점에 가서 ‘돼지고기 한 근’을 주문하기는 해도 ‘한 근의 돼지고기’를 달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영어를 직역한 말이 우리말처럼 변해서 쓰이고 있는 .. 2020. 9. 25.
한글 아리아리 77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7 2020년 6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바리 - 성기지 운영위원우리말에는 어떤 성질이 두드러지게 있는 사람의 이름 뒤에 ‘바리’를 붙여서 그러한 특성을 좀 부정적으로 나타내는 낱말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잔꾀가 많은 사람을 ‘꾀바리’라 하고, 성미가 드세고 독한 사람을 ‘악바리’라고 한다. 또, (지금은 잘 안 쓰는 말이지만) 잇속을 노리고 약삭빠르게 달라붙는 사람을 ‘감바리’라고 한다. 이 말들에서 알 수 있듯이, ‘바리’는 특정한 성질을 가진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였던 것 같다. 군인 가족이었던 나는 어렸을 때 군복을 줄여 만든 옷을 종종 입고 다녔다. 그때마다 동무들이 ‘군바리’라고 놀렸던 기억이 있.. 2020. 6. 26.
한글 아리아리 76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6 2020년 4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보로, 보루, 보시 - 성기지 운영위원일본말 ‘보로(ぼろ)’는 ‘걸레’나 ‘넝마’, ‘누더기’ 따위를 이른다. 그래서 이 말은 일본에서 본디의 뜻 외에 ‘허술한 데, 결점’의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일까, 이 말이 우리말에 들어와 ‘보로터지다’ 또는 ‘뽀록나다’로 모습이 바뀐 채 쓰이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당구 용어 가운데 요행수를 일컫는 ‘뽀록’이 있다. 일터에서 우연하게 성과를 냈을 경우에도 ‘뽀록’이라고 한다. 모두 영어 ‘fluke’의 일본식 발음 ‘후루꾸(フルク)’가 ‘뽀록’으로 변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본말 잔재임이 분명하다. 국립.. 2020. 4. 10.
한글 아리아리 76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5 2020년 4월 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가렵다’와 ‘간지럽다’ - 성기지 운영위원 ‘가렵다’고 말해야 할 상황에서 ‘간지럽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등허리가 무척 간지러워.”라든지, “모기 물린 데가 생각보다 간지러워.”처럼 말하는 예가 흔하다. 그러나 이때에는 “등허리가 무척 가려워.”, “모기 물린 데가 생각보다 가려워.” 들처럼 ‘가렵다’로 쓰는 것이 알맞은 표현이다. ‘가렵다’는 ‘살갗에 긁고 싶은 느낌이 있을 때’ 쓰는 표현이고, ‘간지럽다’는 ‘무엇이 살에 살살 닿아 스칠 때처럼 몸이 옹그려지면서 견디기가 어려울 때’ 쓰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살갗 어느 부분에 긁고 싶은 느낌이 들면.. 2020. 4. 3.
한글 아리아리 62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26 2017년 7월 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눈그늘, 멋울림 - 성기지 운영위원 얼마 전에 눈 밑 그늘 없애는 수술을 한 아내는 요즘 주변에서 얼굴이 밝아졌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싱글벙글거린다.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다크서클’은 외국어에 상관없이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말일 수 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를 통해 이 말을 ‘눈그늘’로 다듬었다. 눈그늘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얼른 이해할 수 있는 용어라고 할 수 있으니, 이제 ‘다크서클’은 왔던 곳으로 되돌려 보내도 될 듯하다. 요즘 프로야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기장에서 경쾌한.. 2017. 7. 6.
한글 아리아리 60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01 2017년 01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우리말 이야기]옥의 티-성기지 운영위원 ◆ [활동] 열일곱 청년, 한글문화연대 새해 계획 ◆ [한글날 570돌 "한글 사랑해" 신문] 13. "좋은 하루 되세요." 누가 하루가 되나요? ◆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 [우리말 이야기] 옥의 티-성기지 운영위원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보고 듣는 말 가운데, ‘옥에 티’란 말이 있다. 이 말을 쓸 때에 많은 사람들이 ‘옥에 티’와 ‘옥의 티’ 가운데 어느 것이 바른 말인지 궁금해 한다. 그러면서도 실.. 2017. 1. 12.
한글 아리아리 49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99 2014년 12월 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 [우리말 이야기] 살을 에는 살이 에이는 - 성기지 학술위원 ◆ [운영위원] 경찰에게 보도자료 잘 쓰는 요령 가르쳐 ◆ [축하] 김치과 문을 열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서명으로 밝힙니다. 초등 교과서에 병기된 한자는 학생들.. 201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