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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734

by 한글문화연대 2019. 8. 2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34
2019년 8월 2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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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과 영상 1

케어?
케어를 캐어 내자!


[홍보물]

[영상]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공문/답변] ‘플랫폼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 같은 외국어를 쓰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 질의 내용
  ㅇ (질의1) 플랫폼 업체, 플랫폼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의 뜻은 정확하게 무엇인지?
  ㅇ (질의2) 플랫폼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 같은 외국어를 쓰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ㅇ (질의3) 플랫폼, 모빌리티와 같은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을 했는지 여부
  ㅇ (질의4)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에서 우리말을 놔두고 영어 낱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까닭은?

□ 국토교통부 답변 내용
  ㅇ '플랫폼'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다르면 사전적 의미로 정보·통신분야에서 정보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개방하여 누구나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반 서비스를 뜻하며, 「공간정보산업 진흥법」,「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등에서도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ㅇ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는 용어(기반, 장, 체제 등)가 해당 의미를 사실상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어 대체용어(기반 택시, 기반 업체 등)를 사용할 시 오히려 국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플랫폼 택시, 플랫폼 업체 등의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ㅇ "모빌리티"는 사전적 의미로 이동성, 기동성으로 쓰이며, 교통분야에서는 운송, 차량, 관련 부가서비스 등을 운송에 관하여 포괄적인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고 업계에서도 단순 이동보다는 정보통신과 결합한 서비스의 개념으로 해당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ㅇ 귀 단체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정책홍보에 있어 외국어 보다는 우리말 사용을 우선 해야한다는 것에 적극 공감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일부 용어는 대체용어 사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정책 추진시 귀 단체의 의견을 참고하여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귀 단체에서도 적합한 대체용어 제안 등에 대해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림] 우리말가꿈이 17기 모집


<모집 대상>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자격>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
■ 월 2~3회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는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 활동 기간 동안 모두 4회, 8월 31일 오름마당/10월 9일 한글날 활동, 11월 중순 전체활동, 12월 중순 마침마당)
  - 모둠(조) 활동은 모둠원끼리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 <오름마당과 모꼬지> 참석 가능한 사람  (8월 31일, 토요일  09시 ~ 9월 1일 오후1시까지)
    * 모꼬지 경비는 우리말가꿈이 운영본부에서 모든 금액을 지원합니다.

<모집 일정>
서류평가 → 면접평가 → 최종 합격자 발표
1차 서류접수: ~8월 25일(일) 마감
■ 면접평가: 8월 25일(일) - 8월 28(수)
■ 최종합격자 발표: 8월 29일까지 순서대로 알림
■ 모집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으악새와 학 - 성기지 운영위원

한때는 ‘행주치마’가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었지만, 곧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훨씬 전의 우리 문헌들에, 부엌일을 할 때 앞에 두르는 작은 치마를 ‘행자치마’라고 쓴 기록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부엌에서 그릇을 닦는 깨끗한 헝겊을 ‘행자’라고 하였다. 이 ‘행자치마’와 ‘행자’가 오늘날 ‘행주치마’와 ‘행주’로 발음이 변하여 표준말로 정착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말의 유래는 잘못 알려지기 쉽다.

원로가수 고복수 선생님이 부르셨던 <짝사랑>의 첫 소절에 나오는 ‘으악새’의 어원에 대해서 여러 주장이 있어 왔다. 그 중 ‘으악새’는 새가 아니라 ‘억새’란 이름의 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 노래의 작사자는 ‘으악, 으악’ 우는 새의 소리를 듣고 ‘으악새’라 이름을 붙였다고 증언했다. 작사자가 말하는 새를 학자들은 ‘왜가리’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왜가리’를 ‘으악새’ 또는 ‘왁새’라 부르고 있는 것이 그 뚜렷한 증거가 된다.

나날살이에서 ‘학을 떼다’는 말을 자주 쓰고 있다. 무언가 거북하거나 어려운 일로 진땀을 뺀다는 뜻이다. 이 말의 유래에 관해서도 여러 설들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학’은 ‘학질’(=말라리아)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의견이 정설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학을 떼다’는 ‘학질을 떼다’, 즉 ‘학질을 고치다’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이다. 학질은 흔히 열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이 병을 앓고 난 것처럼 어려운 곤경에 처해 땀을 많이 흘렸다는 뜻으로 ‘학을 뗐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알림] 2019 바른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9/22)

<2019 바른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표어 공모전>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말 사랑, 한글 사랑을 주제로 삼아 우리말을 어지럽히는 외국어 남용, 지나친 줄임 말 사용, 비속어와 욕설 사용, 혐오 표현, 맞춤법 파괴, 일방적 소통 따위를 꼬집고 국어 생활에 관한 나름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 참가자격
우리 나이로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 부문: 만화(웹툰), 표어

접수기간: ~ 9월 22일(일)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그림글자] 상어 - 김대혁 회원


상어(35 X 25cm)는 2010년 6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영상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는 상어는 항상 입을 벌린 채 분주하게 헤엄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상대를 위협하기 위함이 아니라 숨을 쉬기 위해서입니다...> 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누리방송 5] "우리말 아리아리" - 매주 <화,목요일>에 찾아갑니다. 

문어발, 돌비,재밌게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새단장하고 돌아온 한글문화연대의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매주 화,목요일 팟빵에 올라갑니다. 많이들 들어주세요.

● 8월 20일(화):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 우리말 땅땅땅 40 - 일본식 지명(서울 인사동)

● 8월 22일(목): 대학생들의 아기자기 2
- 우리가 알바야 2편 



□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유튜브 방송 듣기 바로가기
▶ '팟빵'에만 올리던 한글문화연대 팟캐스트 '우리말 아리아리'를 화면 편집 없이 일단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 [좋은 말들] - 김영명 고문

[75]
힘 빼고 살아라.
힘 들어가면 될 것도 안 된다.
그런데 힘을 어떻게 빼지요?
죽으면 빠질까??


[76]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10가지?
그럼 죽은 뒤에 해야 할 일도 있나?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학생 기자단 6기] 기사

고 서한샘, 한글 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치다 - 고희승 기자

길거리에서 영어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우리말이 적힌 옷은 찾아보기는 힘들다. 대부분 옷에 적힌 영어가 어떤 뜻인지도 모르고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번역을 해보면 별 의미 없는 황당한 말이거나 저속한 말이라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만약 우리말이 적혀 있었다면 그런 뜻이 담긴 옷을 입고 돌아다닐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단지 영어가 우리말보다 좀 더 ‘있어 보이고’, ‘배운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영어 문구 옷을 입는 것을 문제 삼아 ‘한글 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친 이가 있었다. 지난 5월에 세상을 떠난 그는 바로 유명한 국어 강사이자 국회의원이었던 서한샘 선생이다...> 더 보기

▲ 고 서한샘(왼쪽), 성승현 씨가 ‘솟대’를 주제로 만든 한글 티셔츠(오른쪽)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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