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4
2020년 10월 2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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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이르집다 - 성기지 운영위원

부부싸움을 할 때 감정이 격해지면 예전에 서운했던 일들을 들추어내게 된다. 그러다보면 싸우게 된 빌미는 잠시 잊어버리고 그동안 가슴 안쪽 깊숙이 담아 두었던 것들에 불이 지펴져서 종종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렇게 이미 지나간 일을 들추어내는 것을 ‘이르집다’라고 한다. 흔히 “남의 아픈 데를 이르집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또, ‘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그냥 지나가면 될 텐데 괜히 이르집어서 이 난리를 피우냐.”처럼 말할 수 있다. 본디 이 말이 처음 생길 때는 “밭을 일구기 위해 단단한 땅을 이르집었다.”처럼 ‘흙을 파헤치다’는 뜻으로 썼다. 그러던 것이 사용 범주가 차츰 넓혀져 현대에 와서는 ‘오래 전의 일을 들추어내다’라든가, ‘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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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외국어 신조어 대신 쓸 새말 13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동 중 하나의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새말모임'을 꾸려 외국어 신조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만든 새말 가운데 10개를 소개합니다.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에이징 테크
(aging tech, ageing tech)

고령 맞춤 기술

전자, 정보 통신 등 과학 기술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하여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

디지털 에이징
(digital aging, digital ageing)

고령층 정보화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하면서 나이 드는 것.

그린 모빌리티
(green mobility)

친환경 이동 수단, 친환경 교통수단

화석 연료가 아닌 전기나 수소 등을 주요 동력으로 하여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고 배출 가스가 적은 친환경 이동 수단.

쿨 루프
(cool roof)

시원지붕

햇빛을 반사하거나 태양열을 차단하는 페인트를 건물 지붕, 옥상 등에 칠해 건물의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 또는 그런 지붕.

오픈 캠퍼스
(open campus)

기관-대학 협력 교육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그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네트 제로
(net zero)

순 배출 영점화

온실가스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한 배출량은 흡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온택트
(ontact)

영상 대면, 화상 대면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

홈 팜
(home farm)

가내 텃밭

별도의 땅이 없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집(가정집) 또는 그런 활동.

바이오 월
(bio wall)

수직 정원

벽이나 울타리 등 수직면에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성 식물을 심어 실내 공기를 순환하게 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것. 또는 그런 벽이나 울타리.

트윈데믹
(twindemic)

감염병 동시 유행

비슷한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현상.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그림글자] 스컹크 - 김대혁 회원

   

스컹크(38.5 X 28cm)는 2011년 8월에 제작하여 2018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이 땅딸막하며 꼬리는 길고 귀는 작은 스컹크는 몸빛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반점이나 줄무늬가 있으며, 꼬리는 흰색 또는 흑백얼룩무늬가 있어서 밤에도 잘 보입니다.

방귀대장으로 알려진 스컹크는 실제로는 방귀를 뀌지 않는데, 위험에 처하면 항문 옆에 있는 두 개의 분비선에서 악취가 강한 황금색의 액체를 적의 얼굴을 향하여 3~4m까지 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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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방송] 한글날 특집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의 여섯째 타래가 펼쳐집니다.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10월 7일 방송>


[알고보니 한글은] 한글날 특집

한글날 언제부터 기리게 되었을까?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고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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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우리말 고운말 (9/10)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티비에스와 함께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사업을 펼칩니다. 9월 1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에서 어려운 공공언어, 교통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개합니다.


방송 제목: 티비에스(TBS FM 95.1) <우리말 고운말>

방송 기간: 9월 1일~11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전 11:56~11:58

<9월 10일 방송 내용>
 챌린지→참여 잇기
 롤모델→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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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상식] 띄어쓰기: 고유명사 2 - 정재환 공동대표

   

    [2020년 5월 3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띄어쓰기:
고유명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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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다듬기] 킹메이커 → 핵심조력자

킹메이커 → 핵심조력자

‘킹메이커’의 쉬운 말로 ‘핵심조력자’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킹메이커’라는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핵심조력자’가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킹메이커’의 쉬운 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킹메이커(Kingmaker)’란 '왕을 만든 사람'이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을 대통령 등과 같은 지도자로 집권시킬 수 있는 정치적인 능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최근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0월에 있을 대선주자 발굴에 앞서 자신을 '킹메이커'라고 자처하면서 언론에서도 '킹메이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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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

다듬은 말

킹메이커

핵심조력자

용례

◎ '킹메이커' 자처한 김무성, 범보수 대선 판 띄운다
→ '핵심조력자' 자처한 김무성, 범보수 대선 판 띄운다

◎ 노태우·김영삼 청와대로 싣고 간 ‘킹메이커’ 김윤환…어지러운 정치판 타협과 조정의 명수
→ 노태우·김영삼 청와대로 싣고 간 ‘핵심조력자’ 김윤환…어지러운 정치판 타협과 조정의 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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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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