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1
2020년 10월 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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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2020년 한글날 기림 학술대회(10/10)

1. 행사명

‘공공언어 개선의 사회철학 세우기’ 학술대회


2. 학술대회 얼개

ㅇ 주제: 공공언어 수월화의 사회철학을 세운다.

ㅇ 때: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ㅇ 곳: 서울대호암교수회관 2층 마로니에 / 유튜브 ‘한글주간’ 생중계

ㅇ 주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한겨레말글연구소

ㅇ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ㅇ 주요 일정


구분

시간

발표 주제

발표자

토론자

기조 발제

11:00
~11:20

공공언어와 인권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없음

발표1

11:20
~12:00

한국어의 다양성과 언어 민주주의강미아, 유타밸리대 교수, 교육학김선철,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발표2

12:00
~12:40

영미에서 시민의 권리를 위한 쉬운 영어·쉬운 언어 운동의 발전과 현재

방민희, 상명대 교수, 영어학이현주, 인천대, 프랑스어학

휴식

12:40
~14:00

점심식사

발표3

14:00
~14:40

정치적 행위로서의 언어: 사회언어학에서 바라본 공공언어 수월화박성열, 싱가폴대 교수, 사회언어학김하수, 전 연세대 교수, 사회언어학

발표4

14:40
~15:20

말과 문화자본: 말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정태석, 전북대 교수, 사회학정수복, 사회운동연구소, 사회학

발표5

15:20
~16:00

민주공화국의 이념과 공공언어장은주, 영산대 교수, 정치철학조형근, 사회학자

종합 토론

16:00
~17:00

좌장: 김영명, 전 한림대 교수, 정치외교학


3. 기획 의도

공공언어 가운데 국민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행정용어, 정책용어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 권리와 의무, 기회와 복지 등을 좌우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공공기관 등에서 공용어인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 낱말을 남용하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게 되고, 학력과 외국어 능력에 따라 국민을 차별할 위험이 크며 정책의 효율 또한 떨어진다.


그러나 공공언어를 알기 쉬운 말로 고치려는 노력은 1970년대에 일어났던 강압적 국어순화의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대개 국수주의, 권위주의적 국가주의로 오해받기 일쑤다. 이에 민주화, 세계화 시대에 공공언어 개선 운동의 사회철학을 민주주의와 인권과 공공성의 관점에서 새로이 정립하여 공공언어 개선 운동의 공감대를 넓히고 국어문화에 관한 관심을 북돋고자 한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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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정부 외국어 남용과 한글전용 위반 줄지 않아(10.7)

정부 외국어 남용과 한글전용 위반 줄지 않아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을 기준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중앙정부부처의 보도자료를 조사하고 위반 실태를 알려 왔다.


○ 2020년 정부는 보도자료 하나마다 외국어 남용은 5.9회, 한글전용은 2.6회 위반해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18개 중앙정부에서 내보낸 보도자료 2,942건을 모아, 정부기관 및 언론에서 많이 쓰는 외국어 낱말 1,100여 개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로마자나 한자로만 써서 한글전용을 위반한 사례는 얼마나 되는지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한글로 적긴 했지만 ‘글로벌’, ‘인프라’처럼 외국어를 우리말 대신 남용한 사례는 보도자료 하나에 5.9회, 한글전용 규정 위반은 2.6회로 나타났다.


올해에 적용한 기준으로 2018년과, 2019년의 보도자료를 다시 조사하였는데, 외국어 남용은 보도자료 하나마다 2018년 4.6회, 2019년 5.8회로 2020년까지 해마다 늘었음을 알 수 있다. 한글전용 규정 위반은 2018년에 2.3회, 2019년에 3.2회로 2020년에는 2019년보다 위반 횟수가 줄었지만 2018년보다는 위반 횟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어를 가장 많이 남용한 부처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역시 중소벤처기업부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보도자료 하나마다 3년 전체 평균 15.0회로 외국어 남용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전용을 가장 많이 위반한 부처는 2018년 기획재정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역시 산업통상자원부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보도자료 하나마다 3년 평균 6.3회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도자료] 574돌 한글날,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뽑아(10.8)

574돌 한글날,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뽑아
- 우리말 사랑꾼에 농촌진흥청 대변인 성제훈과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을, 해침꾼에 문화방송 예능 <구해줘! 홈즈> 뽑아 -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2020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농촌진흥청 대변인 성제훈과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을, 해침꾼에 문화방송 예능 <구해줘! 홈즈>를 뽑았다.


1) 우리말 사랑꾼


○ 농촌진흥청 대변인 성제훈


성제훈 님은 농촌진흥청 공무원으로서 공공기관의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에 앞장서 왔다. 그는 2003년부터 직장 동료에게 우리말을 쓰자는 취지로 우리말 상식을 담은 ‘우리말 편지’를 보내기 시작하여 현재는 수만 명에게 ‘우리말 편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여러 공공기관에서 ‘우리말 바로 쓰기’ 강의를 하고, 소속 부서에서 쓰는 경조사 봉투의 한자를 한글로 바꾸어 새기는 활동을 해왔다. 공공기관에 알기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퍼트린 활동을 높이 사서 사랑꾼으로 뽑았다.


○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


정선근 님은 재활의학과 교수로서 영어로 된 운동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운동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는 책과 유튜브에서 ‘푸시업’, ‘풀업’, ‘레그프레스’ 대신 ‘팔굽혀펴기’, ‘턱걸이’, ‘다리로 밀기’ 등 알기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왔다. 흔히 영어로 쓰이는 운동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어서 국민 누구나 운동 정보를 쉽게 이해하게 하는 데 공이 컸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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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7기] 기사

한글날 이렇게 즐겨요 - 이원희 기자 


올해도 한글날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해마다 한글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나라 곳곳에서 열렸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축제인 ‘한글문화 큰잔치’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 한글박물관에서는 해마다 ‘한글 전래 동화 특별기획전’과 ‘체험형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글 글짓기 대회’, ‘한글 서예 대회’ 등 여러 모양으로 한글날을 맞이하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금,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한글날을 기리고 있다.
 


▲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진행하는 한글날 기념 행사 (www.plainkorean.kr)


한글문화연대에서는 한글날을 기리며 세 가지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첫째 행사는 공공기관이 불필요하게 쓴 외국어를 찾아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 ‘우리말로 바꾸고 싶은 외국어’로 신청하는 행사이다. 신청할 수 있는 외국어는 공공기관에서 쓴 외국어로 한정한다. 둘째로는 알기 쉽게 보도자료를 쓴 사례를 찾는 행사이다.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에 따라 알기 쉽고 우리말답게 보도자료를 쓴 공무원을 찾아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칭찬하기’ 게시판에 칭찬하는 글을 쓰면 된다. 두 행사 모두 시상과 상금이 주어진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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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타끈스러운 사람 - 성기지 운영위원

말이나 행동이 좀 쩨쩨하고 남부끄러울 때 흔히 ‘치사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치사한 사람이 남에게 아주 인색하고, 거기다가 욕심이 많기까지 하다면, 그러한 사람을 우리말로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아마도 ‘타끈스럽다’는 말이 가장 알맞을 듯하다.  ‘타끈스럽다’는 “치사하고 인색하며 욕심이 많은 데가 있다.”는 뜻을 지닌 토박이말이다. 자기 돈은 한 푼도 안 쓰고 쩨쩨하게 굴면서 욕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저 사람은 참 타끈스러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타끈스러운 사람이 이끌고 있는 나라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세계 최강대국이라 자처하는 나라이지만, 국가 지도자가 이 전대미문의 바이러스 감염증을 한낱 감기처럼 가벼이 여기고 있으니,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방역 실패로 나날살이에 찜부럭을 내는 국민들도 많을 것이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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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2020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2020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수상한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0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 <표어>

으뜸

줄여쓰면 먹통, 바르게 쓰면 소통

박서윤(산본중 1학년)

버금

외래어에 꼬이는 혀, 줄임말에 막히는 귀

이민정(풍문고 2학년)

늘어나는 바른 말, 줄어드는 세대차이

차시은(황곡초 6학년)

보람

누군가에겐 재미, 누군가에겐 폭력

이유찬(대구영신중 1학년)

그들에게는 줄임말, 우리에게는 암호문

남경희(홍성고 3학년)


2020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 <만화>

으뜸

미래의 언어

김미소(오룡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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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금

우리말을 지켜줘!

박서연(서울영상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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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착한말, 나쁜말 양파실험

정해민(서울영상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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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


코로나 19 때문에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잠시 멈춤 신호에 걸려 있지만, 한글문화연대의 만화-표어 공모전에 대한 사랑만은 멈춰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화 부분에는 작년보다 작품 수는 적었지만, 작품 하나하나의 수준은 훨씬 높아진 모습이어서 심사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표어 부분은 900편 가까운 작품이 출품되고, 수준도 한껏 높아져 심사에 애를 먹었습니다. 두 부문 모두 ‘소통’이라는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말을 바로 쓰는 일이 우리 시대의 과제인 세대와 지역, 계층을 뛰어넘는 ‘소통’을 이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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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우리말 고운말 (9/7)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티비에스와 함께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사업을 펼칩니다. 9월 1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에서 어려운 공공언어, 교통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개합니다. 


한글날 특집방송에서 '우리말 문제풀기'도 할 예정이니 매일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을 잘 들어주세요! 


방송 제목: 티비에스(TBS FM 95.1) <우리말 고운말> 

방송 기간: 9월 1일~11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전 11:56~11:58

<9월 7일 방송 내용>
 웨어러블 기기→착용 가능 기기
 트렌드→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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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상식] 띄어쓰기: 보조용언 1 - 정재환 공동대표

   
 

    [2020년 5월 3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띄어쓰기: 
보조용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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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다듬기] 인플루언서 → 영향력자

인플루언서 → 영향력자

‘인플루언서’의 쉬운 말로 ‘영향력자’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인플루언서’라는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영향력자’가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 ‘인플루언서’의 쉬운 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인플루언서’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사람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influencer‘을 그대로 음차한 단어이다. ’인플루언서‘는 일반인이지만 사회 관계망 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일상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여 많은 추종자를 얻는다. 그들은 공통된 주제를 통해 형성된 친밀감을 토대로 추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사용한 물건이나 놀러 간 장소 등을 따라 하도록 만들 수 있기에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하였다....>더 보기 

대상어  

다듬은 말  

인플루언서 

영향력자

용례  

◎ SKT,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해 인플루언서들과 뭉쳤다
→ SKT,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해 영향력자들과 뭉쳤다
  

◎ '희재', '지요'...인플루언서의 '힘' 빌리는 패션·뷰티업계
→ '희재', '지요'...영향력자의 '힘' 빌리는 패션·뷰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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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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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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