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92
2020년 10월 1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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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한글문화연대,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 표창 받다.


▲ 대통령 단체 표창,  <한글날 경축식>에서 상을 받고 있는 김명진 부대표, 이건범 대표 (출처: 한국방송)


2020년 10월 9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열린 574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문화연대가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오랫동안 영어와 로마자, 한자 남용을 줄이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순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침] 2020년 한글날 기림 학술대회

2020년 한글날 기림 학술대회(한글문화연대)

ㅇ 주제: 공공언어 수월화의 사회철학을 세운다.
ㅇ 때: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ㅇ 곳: 서울대호암교수회관 2층 마로니에 / 유튜브 ‘한글주간’ 생중계
ㅇ 주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한겨레말글연구소
ㅇ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ㅇ 다시 보기: 2020 한글문화토론회 공공언어 수월화의 사회철학을 바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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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말말결 - 성기지 운영위원

인터넷 소통 시대가 열린 뒤부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신조어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주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호기심이 반영된 데다가 또래 집단의 은어까지 섞어 새말을 만들다보니, 그 윗세대와는 잘 소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말의 법칙을 무시하며 새말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겨레 말글의 보존을 중시하는 기성세대의 여러 가지 우려를 사기도 한다.

이때 ‘말의 법칙’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 ‘말결’이다. “우리말의 말결에 맞도록 새말을 만들어야 한다.”처럼 쓸 수 있다. 이 말결은 ‘말의 법칙’이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지나가는 말결에 그 친구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처럼, ‘어떤 말을 할 때를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말결과 말결을 합쳐 ‘말말결’이라고 하면 ‘이런 말 저런 말 하는 사이’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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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가꿈이] 나태주체 제작 알림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는 우리말가꿈이 18기에서 추진한 나태주체를  배포합니다.

 

나태주 시인님이 제공해주신 손글씨와 우리말글 사랑에 힘써준 문자동맹의 도움을 받아 '나태주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글꼴을 다운 받으면 있는 '글꼴 안내' 파일이나 아래의 내용을 꼭 읽으신 뒤 사용해주세요...>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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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7기] 기사

제품명부터 성분까지, 줄을 잇는 외국어 행렬 - 김성아 기자


립스틱 효과는 경제적 불황기임에도 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호황기의 소비 태도를 떨치지 못하는 ‘소비자 심리’에서 비롯된다. 가격이 저렴한 사치품을 구매하며 만족감을 느끼려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코로나19의 영향에도 화장품 시장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 신세계 백화점은 올해 수입 화장품류 매출이 작년 대비 26.6%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씨제이 올리브영은 탄력 관리 화장품의 상반기 매출이 작년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화장품은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누리고 있다’라는 감정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최고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뜻하는 신조어)를 지녔다. 오랜 거리두기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에 더없이 좋다. 하지만 화장품이 심리적 만족을 넘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지는 의문이다. 종류와 제품명, 그리고 성분까지 모두 외국어로 표기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외국어의 향연(1) 화장품의 종류, 제품명
화장품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화장품의 종류는 스킨, 토너, 앰플, 에센스, 세럼, 로션, 에멀젼, 크림, 아이섀도우, 브러쉬, 파운데이션, 쿠션 등이 있는데 모두 외국어인 탓에 이름만 보아선 기능을 파악하기 힘들다. 상품명 또한 영어로 범벅되어 있다. 다음은 2020년 9월 4일 기준, 6년 연속 화장품 관련 1위 애플리케이션 ‘화해’의 크림 부문에서 1위~10위를 차지한 제품들이다. 이렇게 외국어를 사용한 용어는 무슨 뜻인지, 어떤 기능인지 직관적으로 유추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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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그림글자] 목도리도마뱀 - 김대혁 회원

   

목도리도마뱀(40.5 X 28.5cm)은 2013년 5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목도리에 주름같은 비늘막이 달려 있어 목도리도마뱀이라 불리는데 평균길이가 85cm로 비교적 큰 도마뱀입니다.

몸은 날씬하고 비교적 긴 다리와 긴 꼬리가 있으며 몸빛깔은 주변색과 비슷한 갈색의 위장색을 띄고 있어 나무에서는 찾기가 힘들고 땅에 내려 왔을 때에 관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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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게시글 관련 공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https://plainkorean.kr) 누리집에서 공공기관이 불필요하게 쓰는 외국어 낱말을 국민들에게 제보받고 있습니다. 쉬운 우리말로 국민의 알 권리를 넓히는 데에 힘쓰기 위해 제보받은 단어를 바꿔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제보자에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공문] 언택트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외 44건


받는 이: 환국관광공사장


제목: 언택트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1. 한국관광공사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공공기관에서 불필요하게 쓰는 외국어 낱말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달라는 국민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 기관에서 쓴 아래의 말에도 그런 요청이 있었습니다.(붙임 참조) 공공기관에서 어려운 외국어를 사용하면 국민이 정책을 이해하기 힘들고, 외국어 능력에 따라 알 권리를 차별받게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아래와 같이 바꿔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 한국관광공사 보도자료 2020년 7월 6일자 : 의료관광 마케팅도 '언택트'로

언택트 →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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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 올라온 게시글 중 일부를 선택하여 44개의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다음은 발송 목록의 일부입니다.


제목

받는 이

보낸 날짜

마이페이지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경찰청 생활질서과

2020년 9월 23일

블렌디드 수업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2020년 9월 25일

customer service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한국전력공사

2020년 9월 25일

working papers 등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0년 9월 28일

뮤지엄 샵 등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2020년 9월 28일

love coal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대한석탄공사

2020년 9월 28일

에코뮤지엄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독립기념관

2020년 9월 28일

VR 쿡북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아시아문화원

2020년 9월 28일

온오프믹스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안양시 일자리정책과

2020년 9월 28일

빙산에이전트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국방기술품질원

2020년 9월 29일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뉴시스] 이건범 대표 "쉬운 우리말은 차별의 위험 줄여줍니다" - 2020.09.14.

"한글날이 공휴일(2013년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이 돼 우리 말글살이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나아졌죠. 하지만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세상이 자꾸 변하니까, 우리말 사용에 대한 혼란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인터뷰 초반에 분명히 짚고 가자며 이렇게 말했다.

"'한글'은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서 쓰는 문자의 이름이고, '한국어'는 전통적으로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이르는 말이라는 점. 글자 자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글'이 적합하고, 언어 자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국어'가 적합합니다."

매년 '한글의 중요성이 한글날에만 소환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었다.

최근 한글문화연대 사무실에서 만나 이 대표는 매년 한글날에 소환되는 인물. 오는 10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앞두고 미리 만나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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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우리말 고운말 (9/8)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티비에스와 함께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사업을 펼칩니다. 9월 1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에서 어려운 공공언어, 교통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개합니다.


방송 제목: 티비에스(TBS FM 95.1) <우리말 고운말>

방송 기간: 9월 1일~11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전 11:56~11:58

<9월 8일 방송 내용>
 뉴트로→신복고
 컬래버레이션, 콜라보→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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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상식] 띄어쓰기: 보조용언 2 - 정재환 공동대표

   

    [2020년 5월 3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띄어쓰기:
보조용언 2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말 다듬기] 엔(n)차감염 → 줄감염

엔(n)차감염 → 줄감염

‘엔(n)차감염’의 쉬운 말로 ‘줄감염’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엔(n)차감염’라는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줄감염’이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9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엔(n)차감염’의 쉬운 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엔(n)차감염’이란 정부의 정책브리핑 누리집에 따르면 감염(전파)의 단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감염 단계에 따라 ‘2차 감염 → 3차 감염 → 4차 감염’ 등으로 지칭된다. 여기서 n은 ‘몇 가지’, ‘여러 가지’와 같은 복수의 개념이다. “전남지역 연쇄 '엔(n)차감염' 확산 어디까지”라는 표현과 같이 감염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에 주로 ‘엔(n)차감염’이라는 표현을 쓴다...>더 보기

대상어

다듬은 말

엔(n)차감염

줄감염

용례

◎ 경북포항, 자고나면 사랑제일교회 발 ‘n차감염’..보름째 이어져
→ 경북포항, 자고나면 사랑제일교회 발 ‘줄감염’..보름째 이어져

◎ 교인→어린이집→원생 가족→지인…고양 교회발 n차감염 비상
→ 교인→어린이집→원생 가족→지인…고양 교회발 줄감염 비상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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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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