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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84

기획) 여주한글시장을 찾다 ②-한글을 품은 세종, 세종을 품은 여주 - 신예지 기자 (기획기사) 여주한글시장을 찾다 ②-한글을 품은 세종, 세종을 품은 여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신예지 기자ssyj1125@naver.com 여주한글시장은 2개의 입구와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주 시청쪽 입구에서 1구역이 시작되며, 1구역에서 4구역까지는 직선으로 이어져 있다. 5구역은 3구역 안쪽에 있다. 시장에 들어서기 전에 안내지도에서 시장 내부를 한번 둘러볼 수도 있지만, 안내지도 위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볼 수도 있다. 접속하면, 여주한글시장 누리집으로 연결돼서 휴대전화로도 쉽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여주한글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정보도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다. △여주한글시장 안내지도 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글빵이다. 한글빵은 여주 .. 2019. 8. 28.
기획) 여주한글시장을 찾다 ① - 세종대왕, 한글 그리고 전통시장 - 고희승 기자 (기획기사) 여주한글시장을 찾다 ① - 세종대왕, 한글 그리고 전통시장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고희승 기자 hshs9913@naver.com 요즘에는 재래시장보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 종류의 물건을 한번에, 편리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래시장의 위기라고도 한다. 몇몇 재래시장은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변화를 꾀하기도 한다. 그중 ‘여주한글시장’을 만나보자. 경기도 여주시에는 세종대왕릉이 있다. 세종대왕릉이 도읍인 한양에서 여주까지 오게 된 이유는 당시 지관과 풍수지리가들이 여주를 따라 흐르는 남한강 근처를 천하의 명당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세종대왕릉은 여주에서도 꽤 유명한 관광지다. 그래서 ‘세종대왕’ 하면 떠오르는 ‘한글’을 시장과 연결하여 재래시장 활성.. 2019. 8. 28.
좋은 말들 76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10가지? 그럼 죽은 뒤에 해야 할 일도 있나? 2019. 8. 22.
좋은 말들 75 힘 빼고 살아라. 힘 들어가면 될 것도 안 된다. 그런데 힘을 어떻게 빼지요? 죽으면 빠질까? 2019. 8. 22.
상어 상어(35 X 25cm)는 2010년 6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영상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는 상어는 항상 입을 벌린 채 분주하게 헤엄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상대를 위협하기 위함이 아니라 숨을 쉬기 위해서입니다. 상어는 아가미에 운동기능이 없기에 벌려진 입을 통해 물이 통과할 수 있도록 계속 움직여야 하며, 부레도 없어서 계속 지느러미를 흔들며 헤엄쳐야만 가라앉지 않기에 쉴 새 없이 움직여야만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어의 특징인 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보이는 벌어진 입을 'ㅅ'과 'ㅇ'을 이용하여 표현한 것이 재미있고 좋다는 평을 많이 받았던 작품으로 또 다른 특징인 등, 가슴, 꼬리의 지느러미도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 8. 22.
으악새와 학 [아, 그 말이 그렇구나-300] 성기지 운영위원 한때는 ‘행주치마’가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었지만, 곧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훨씬 전의 우리 문헌들에, 부엌일을 할 때 앞에 두르는 작은 치마를 ‘행자치마’라고 쓴 기록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부엌에서 그릇을 닦는 깨끗한 헝겊을 ‘행자’라고 하였다. 이 ‘행자치마’와 ‘행자’가 오늘날 ‘행주치마’와 ‘행주’로 발음이 변하여 표준말로 정착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말의 유래는 잘못 알려지기 쉽다. 원로가수 고복수 선생님이 부르셨던 의 첫 소절에 나오는 ‘으악새’의 어원에 대해서 여러 주장이 있어 왔다. 그 중 ‘으악새’는 새가 아니라 ‘억새’란 이름의 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 노래의 작사자는 ‘으악.. 2019. 8. 21.
우리말가꿈이 17기 모집(~8/25)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 ■ 월 2~3회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는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 활동 기간 동안 모두 4회, 8월 31일 오름마당/10월 9일 한글날 활동, 11월 중순 전체활동, 12월 중순 마침마당) - 모둠(조) 활동은 모둠원끼리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 참석 가능한 사람 (8월 31일, 토요일 09시 ~ 9.. 2019. 8. 14.
돋우다, 돋구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99]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처럼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때에는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도 뚝 떨어진다. 이럴 땐 잘 익은 여름 과일이나 향긋한 나물 반찬이 입맛을 살려 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입맛을 당기게 하다’는 뜻의 낱말로 ‘돋우다’와 ‘돋구다’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입맛을 ‘돋우는’ 게 맞는지, ‘돋구는’ 게 맞는지도 자주 헷갈리는 문제이다. 낱말의 형태가 비슷해서 오는 혼동이다. ‘돋우다’는 ‘돋다’에 사동 표현을 만들어 주는 접사 ‘-우-’를 붙여 만든 사동사다. “부엌에서 입맛을 돋우는 구수한 냄새가 난다.”에서와 같이 ‘입맛을 당기게 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또, “발끝을 돋우어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처럼 쓰기도 하고, “벽돌을 돋우다”에서와 같이 ‘밑을.. 2019. 8. 14.
좋은 말들 74 아저씨들은 아저씨란 말을 안 싫어하는데 아줌마들은 아줌마란 말을 싫어한다. 왜 다를까? 2019.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