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2533 블루투스 이어폰 설명서, 이해하는 데 문제없나요? - 이강진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 설명서, 이해하는 데 문제없나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 rkdwls1348@naver.com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호황기를 맞았다. 길거리에서도 여러가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람들 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에 연결하여 음악 감상, 통화 등을 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을 뜻한다. 기존 유선 이어폰의 잦은 선 꼬임 현상이나, 제한적인 사용 범위로 불편함을 겪었던 사용자들에게 격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누리소통망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 뒤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간증’이 넘쳐난다. ▲ 애플사의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2’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 무늬만 한글, 읽어도 이해할 수 .. 2019. 5. 9. [알림] 세종 나신 날-시민 꽃 바치기 행사(5/13~14)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5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시민 참여 꽃 바치기 행사를 엽니다. 우리는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알고 있는데, 두 날이 같은 날짜인 건 우연이 아닙니다. 한때 5월 26일로 기념하던 ‘스승의 날’을 대한적십자사와 대한교육연합회(지금의 교총)에서 1965년부터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로 옮겨서 그렇습니다.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을 기리는 마음과 세종 같은 스승이 되자는 바람을 함께 담은 것입니다. 꽃 바치기 행사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모아 생신을 맞은 세종대왕님께 “고맙습니다”라는 꽃 글씨로 인사하는 문화 행사입니다. 시민 꽃 바.. 2019. 5. 9. 좋은 말들 46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자주 익히면 더 기쁘다. 너무 자주 익히면 힘들다. 2019. 5. 9. 좋은 말들 45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가까이서 찾아와도 기쁘다. 연락 없이 오면 안 기쁠 때도 있다. 2019. 5. 9. 멍텅구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85]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에는 아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리는 투로 말할 때 ‘멍청이’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멍청이를 달리 ‘멍텅구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멍텅구리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그릇의 한 가지인데, 그 모양이 목 부분이 좀 두툼하게 올라와서 못생겨 보이는 되들잇병이다. 되들잇병이란 물이나 곡식 한 되 분량을 담을 수 있는 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병 목은 몸통보다 가늘고 날렵한 법인데, 이 병은 목 부분이 두툼하게 되어 있어 둔해 보인다. 그래서 사람도 이처럼 둔해 보이면 멍텅구리라고 불렀던 것이다. 멍텅구리의 둔해 보이는 생김새 때문에 멍청이를 멍텅구리라고 불렀던 면도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을 멍텅구리라고 부르게 된 까닭은 또 있다. ‘멍텅구리’는 뚝지라는 바닷.. 2019. 5. 8. [16기] 모둠 활동 소식 오늘은 곧 있을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여 세종대왕릉을 다녀온 가꿈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난주는 비오는 날로만 가득했는데요. 토요일 날씨는 그와 달리 가꿈이들의 답사를 환영하듯 아주 좋았어요. 가꿈이들의 함께 보시죠! 붙임) 답사 대원 중 한 명이 전해주는 신륵사 사진도 있어요. 2019. 5. 7.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를 모집합니다(5/2~6/10)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를 모집합니다. -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 품격 있고 올바른 말이 이끄는 언어문화 -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아지는 언어문화를 퍼뜨려 주세요. 신청 기간: 2019년 6월 10일(월)까지 ※ 6월 15일(토), 서울에서 열리는 오름마당 일정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격한 동아리는 오름마당에 참석해야 합니다. 신청 자격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아리 ※ 새롭게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도 동아리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동아리 최소 인원은 3명입니다. ※ 신청할 수 없는 동아리 - 개인(강사), 지역, 단체, 시설의 이익 추구, 일회성 행사 또는 교육, 여행 등을 목적으로 하는 .. 2019. 5. 2. 좋은 말들 44 대한항공의 대 국민 우롱 극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었다. 머리를 싸매고, 한국 연구 재단의 연구비는 못 타고 연구비 없이 연구해 보니, 그 '평생'의 대부분은 '지나간' 평생이었다. 앞으로 올 평생이 아니라. 즉 그 평생 마일리지는 '소멸'된 마일리지였던 것이다. 그래서 사용 가능 마일리지에서 평생 마일리지를 뺀 것이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이다. 그것도 한꺼번에 못 쓰고 연도별로 나누어서. 국어 뜻이 변한 거다. 평생 = 소멸, 그리고 사용 가능은 정말 사용 가능이 아니고 "옛날 옛적에 사용 가능했던"이란 뜻인 것이다. 난 소멸 동안 이 놈들을 욕하면서 살 거야. 누적 마일리지, 소멸 마일리지, 남은 (유식한 분을 위하여 잔여) 마일리지, 이러면 분명할 것을 왜 대한항공님은 이런 대 국민 우.. 2019. 5. 2. 좋은 말들 43 궁금하여 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확인해 보았다. 첫 창에 '사용 가능' 마일리지 5만 여 마일이 크게 뜬다. 음, 꽤 되는군. 지난해 공항 해당 사 창구에서도 동남아 탑승권 공짜로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역시로군. 그런데 좀 더 자세히 보러 들어나니 '유효 기간별 마일리지'라는 게 나온다. 뭐지? 한참 연구했다. 연도(유효 기간)별로 마일리지가 나오는데, 2020년 336, 2021년 560 이런 식이다. 실제로 탑승권은 김포-인천도 쓸 수 없을 정도다.(그 노선 개설 한 번 해 보지?) 그런데 밑에 '평생'이라는 이름의 유효 기간 마일리지가 3만 9천이다. 평생 이렇게 쓸 수 있다는 말이겠지? 그런데 2020, 2021, 2024는 '평생'에 해당되지 않나? 내가 그때 죽어 있나? 2019. 5. 2.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