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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89

[조선일보] 헌법 속 한자어·일본식 용어… 쉬운 말로 바뀌나 - 2018.03.13. 문 대통령, 개헌과정 개선 지시 "영어 표현이나 과학용어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법령뿐 아니라 헌법에서도 우리말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김외숙 법제처장이 "우리나라 법령에서 나타나는 한자어와 일본식 용어를 우리말로 고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헌법을 쉬운 우리말로 고치는 작업은 하지 않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는 헌법을 쉬운 말로 바꿔 놓는 작업을 미리 해 놓으면 헌법 개정을 논의할 때 참조가 될 것"이라며 "기존 법령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법령이 만들어질 때 처음부터 우리말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 2018. 3. 15.
[경향신문] 문 대통령 “헌법도 우리말 작업 필요”-2018.03.13. 문 대통령 “헌법도 우리말 작업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는 우리 헌법을 한글로 바꿔놓는 작업을 미리 해놓으면 새로운 헌법 개정을 논의할 때 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김외숙 법제처장으로부터 “우리나라 법령에서 나타나는 한자어와 일본식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고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존 법령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법령이 만들어질 때 처음부터 한글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성과가 남지 않을 수 있다”며 “새로운 법을 만들 때 종말 단계에서 법제처가 중심이 돼 한글화를 하는 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 3. 15.
금새, 장금, 뜬금, 에누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7] 성기지 운영위원 흔히 ‘시세’나 ‘시가’라고 하면 ‘일정한 시기의 물건값’을 말한다. “요즘 시세가 좋다.”고 하면, 요즘의 물건값이 좋다는 뜻이 되겠다. 그런데 시장을 보러간 주부들이 두부나 달걀을 사면서 “요즘 식료품 시세가 많이 올랐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두부 값이나 달걀 값을 말할 때에는 시세 대신에 우리말 ‘금새’를 사용하면 된다. ‘금새’는 물건의 값을 말하기도 하고,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뜻하기도 하는 순 우리말이다. 그리고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사는 금새를 ‘장금’이라고 한다. 채소나 고기 값이 많이 오른 것 같으면 소비자 입장에서 “오늘은 장금이 좋지 않구나.” 하고 말할 수 있다. 장금과는 반대되는 말 가운데 ‘뜬금’이란 것이 있다. 뜬.. 2018. 3. 14.
[알림]우리말 가꿈이 14기 모집(~3/18(일))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는 수호천사! 우리말 가꿈이 14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말 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을 합니다.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원)생 ■ 월 2~3회 현장 모임 가능한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매월 1회 예정) - 모둠(조) 활동은 선발 된 인원 간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 과 참석 가능자 (3/31, 09시 - 4/1, 13시) - 모꼬비 참석 비용은 전액 우리말 가꿈이에서 지원합니.. 2018. 3. 13.
제이티비시(JTBC)를 ‘보고 배우다.’ - 김근희 기자 제이티비시(JTBC)를 ‘보고 배우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4기 김근희 기자 rmsgml89@naver.com 흔히들 어떤 곳을 다녀오고 나서, 때로는 그 곳을 ‘방문’했다고도 하고 또 때로는 ‘견학’을 다녀왔다고도 말한다. 그렇다면 방문과 견학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난 2018년 3월 2일, 한글문화연대 4기 기자단은 제이티비시(JTBC)방송국에 ‘견학’을 다녀왔다. 단순히 어떤 장소를 찾아가서 보는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지로 보고 그 일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을 넓히는, 다시 말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우기까지 하는 ‘견학’을 다녀왔다. 방송국 견학을 통해 배운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로는 제이티비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둘째로는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 2018. 3. 12.
[알림]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5기 모집(~3/26)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5기 모집(~3/26) 1. 대상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2. 지원 자격 - 교육, 기획 회의(월 1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한 건 이상 쓸 수 있는 사람 - (영상 분야)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캠코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 - (글/사진 분야) 일반 취재나 인터뷰 취재를 하여 기사를 쓸 수 있고 기사에 넣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 3. 모집 인원: 10명 4. 모집 분야 - 글/사진 - 영상 5. 활동 기간: 2018년 4월~2019년 4월(1년) 6. 활동 내용 - 우리말과 한글을 잘못 사용하거나 망가뜨리는 현장 고발 - 청소.. 2018. 3. 9.
비뚤어진 강조 표현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6] 성기지 운영위원 올림픽 경기 해설자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는 말을 하였다. 여기에서 ‘이렇게’를 빼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가 된다. 자랑스럽지 못할 뿐 아니라, 자랑스러울 수도 없다는 말이다. 부정어를 다시 부정하면 강한 긍정이 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고 하면 강조 용법을 제대로 쓴 것이 되겠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고 하면 매우 어색한 강조 표현이 되고 만다. 이 말은 “무척 자랑스럽습니다.”나 “참 자랑스럽습니다.”처럼 고쳐 써야 한다. 또, “잠을 세 시간뿐이 못 잤다.”라든가, “이제 천 원뿐이 안 남았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 2018. 3. 7.
“‘역할’이 일본어라고?” 일상 깊숙이 자리한 일본어 표현들-김선미 기자 “ ‘역할’이 일본어라고?” 일상 깊숙이 자리한 일본어 표현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지만, 그중에 일본어 표현이라는 것을 모르고 우리말처럼 널리 쓰이는 단어들이 있다. 아마 일본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단어가 많아 놀라게 될 것이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말도 일본어도 아닌 말들 - ‘왔다리 갔다리 하다’와 ‘삐까번쩍하다’ ‘왔다리 갔다리 하다’ 언뜻 ‘왔다 갔다 하다’에 재미난 운율을 붙인 말 같지만, 사실 대표적인 일본어 표현이다. 이 말은 우리말 표현인 ‘왔다 갔다 하다’에 비슷한 종류의 동작을 늘어놓을 때 사용하는 일본어의 접속조사인 ‘たり(다리)’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또한 ‘으리으.. 2018. 3. 2.
훈민정음 수호자, 간송 전형필 - 이유진 기자 훈민정음 수호자, 간송 전형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유진 기자 yoojin7305@naver.com 세종대왕이 만든 글자 훈민정음에 대해 기록한 책 《훈민정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바로 세종대왕의 서문이 담긴 ‘예의’와 훈민정음의 원리와 사용 방법이 적혀있는 ‘해례’이다. 해례본은 자음과 모음의 원리와 그 사용법이 세세하게 밝혀져 있는 만큼 훈민정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례본이 발견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연도가 1443년이지만 해례본이 발견된 것은 1940년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우리 손에 닿을 때까지는 수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고난과 맞서 싸우며 이를 지켜낸 위인이 있다. 바로 간송 전형필이다. 전형필, 훈민정음 해..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