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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396

장애는 누구의 책임인가 출근길 시민을 ‘볼모’ 삼아 자기주장을 알리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장애인 이동권 등을 내걸고 벌이는 지하철 승차 시위에 쏟아붓는 비난 가운데 한 번 생각해 볼 문제 제기다. 시위로 지하철이 계속 연착되면 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꼼짝없이 지각하게 된다. 무슨 까닭으로 아무 잘못도 없는 불특정 시민들이 이런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그런데 그 승객은 왜 하필 그 지하철을 타야 하는 지역에 살고 있을까.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집을 장만해 운동 삼아 걸어 다니면 좋았을 텐데. 아니면 승용차를 몰고 다녀도 될 일이다. 돈이 없어서 그렇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열심히 노력해 돈을 벌었어야 했다. 그게 아니라면 열심히 눈치를 봐서 돈 많은 집에 태어났어야 했다. 왜 그 승객은 노력도 하지 않았고 재수도 .. 2022. 7. 6.
[알림] 우리말가꿈이 푸른 3기 추가 모집 (~7/29) 한글문화연대 '우리말가꿈이 푸른 3기'(전 우리말사랑동아리)를 추가 모집합니다. -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 사람을 배려하고 언어예절을 지키는 따뜻한 언어문화, - 품격 있고 올바른 말로 이끄는 청소년 언어문화, -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아지는 언어문화를 만들고 퍼뜨려 주세요. ▶모집 기간: 2022년 7월 8일(금) ~ 7월 29일(금) ▶신청 자격: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아리 (각 동아리가 ‘우리말 가꿈이 푸른’의 모둠이 되어 활동합니다.) ※ 새롭게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도 동아리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동아리 최소 인원은 3명입니다. ※ 신청할 수 없는 동아리 - 개인(강사), 지역, 단체, 시설의 이익 추.. 2022. 7. 6.
[한글 상식] 고는 잊으시라 2022년 7월 3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고는 잊으시라 2022. 7. 4.
[알림]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언어에서 어려운 외국 낱말 때문에 불편했던 여러분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 공모 기간: 2022년 6월 22일(수) ~ 9월 4일(일) ■ 참가 자격: 우리말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음) ■ 공모 안내 ※ 누리집 ‘쉬운 우리말을 쓰자!’ www.plainkorean.kr - 참조 ■ 시상 내용: 총상금 1,000만 원 구분 수기 분야 영상 분야 상금 선정 상금 선정 으뜸상 200만 원 1명 200만 원 1명 버금상 100만 원 1명 100만 원 1명 보람상 50만 원 3명 50만 원 3명 북돋움상 20만 원 2명 30만 원 2명 ※ 당선작이 없으면 시상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상금은 세금을 미리 공제하고 지급합니다. ■ 공모 내용: 수기 분야 주제 공공언어에서 .. 2022. 7. 1.
[발표] 우리말 가꿈이 푸른 3기 선정 결과 축하합니다!! 건강한 언어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설 우리말가꿈이 푸른 3기 선정 결과를 알립니다. 가나다 순입니다. 동양도란도란 (인천동양중학교) 바로세움 (염광고등학교) 아람 (대원여자고등학교) 해달맞이 (영일중학교) 혜윰 (대원여자고등학교) 지원해주신 동아리 여러분 고맙습니다. * 오름마당(발대식) 때: 7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곳: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바실리오홀 (3층) (홍대입구역 2번출구 인근) * 푸른 3기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2022. 6. 30.
尹 대통령이 누구예요? - 김연우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9기 김연우 yourkyw@naver.com ‘尹’, 처음 봤는데 자기소개도 없다니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 후 언론에서 자주 못 보던 한자가 등장했다. 바로 ‘성씨 윤(尹)’ 자이다. 언론에 새롭게 등장한 이 한자는 볼 때마다 자기소개도 없이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언론에서는 관용적으로 대통령 이름을 한자 성씨 한 글자로 축약해 표기하고 있다. ‘문(文)’, ‘박(朴)’, ‘이(李)’, ‘노(盧)’ 등이 그러하다. 때에 따라서는 알파벳의 앞글자를 따서 ‘MB(이명박)’와 ‘DJ(김대중)’, ‘YS(김영삼)’로 표기하기도 한다. 기사 제목에 매번 이름 석 자를 적으면 정보를 압축해서 전달하기 어렵고, 신문의 지면이 낭비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대.. 2022. 6. 29.
[한글 상식] ㄹ 빼 2022년 6월 24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ㄹ 빼 2022. 6. 29.
당신의 문해력은 안전한가? - 정다정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정다정 기자 daajei@naver.com 문해력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넓은 의미로는 글을 이용해 사회·문화적 환경에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뜻한다. 오늘날 문해의 대상은 문자뿐만 아니라 그림이나 영상 등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단지 독해 능력이 아닌 개인과 사회의 소통으로 이어진다. 문해력이 저하되면 개인 또는 사회적인 과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없다. 즉, 문해력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최근, 한국인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2020년 정부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토요일인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가 이어진다는 기사가 나온 적 있다.. 2022. 6. 29.
색이름, 이제는 개성 있는 우리말로! - 김 진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김 진 coo0714@naver.com ‘로즈버드가든’, ‘데어루즈벨벳 코랄레드’를 들었을 때 색깔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가? 이 단어들은 바로 립스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상 이름이다. 우리는 다양한 색으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한다. 비슷한 색 계열의 색상들을 하나씩 구분하기 위해 색상마다 이름을 짓는다. 하지만 영어로 된 이름이 많아서 자신이 생각하는 색상을 말하고 싶지만 낯선 느낌에 쉽게 부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색상의 이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표현한 여러 브랜드의 사례들을 보며 우리말 색이름은 어떤 느낌일지 살펴보기로 한다. 생활양품 브랜드 ‘마르코로호’의 우리말 색 이름 팔찌 생활양품 브랜드 마르코로호는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