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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398

케이팝을 즐기는 외국인에서 케이팝을 가르치는 외국인으로 - 변한석 기자 케이팝을 즐기는 외국인에서 케이팝을 가르치는 외국인으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변한석 기자 akxhfks1@naver.com “케이팝이 좋아서, 케이팝 때문에 한국에 왔다.” 외국 유학생에게 한국에 온 계기를 물으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답변이다. 마테우스(Matheus)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는 케이팝이 아직 외국에서 유명하지 않던 2010년부터 유튜브에 한국 가수의 음역대나 발성 분석 영상 등을 올린 ‘진성 케이팝 팬’이다. 마테우스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독일과 영국 등지에서 살다가 지난 2018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왔다. 마테우스는 우리나라에 오기 전부터 한국 문화에 심취하여 한국어를 오랫동안 배우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도 한국어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은.. 2021. 9. 27.
영화 <모가디슈>로 살펴본 남북한의 언어 차이 - 김미르 기자 영화 로 살펴본 남북한의 언어 차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김미르 jjs1550@khu.ac.kr 영화 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바람을 일으켰다.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남북 대사관이 생존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신파적인 소재 없이 사실적이고 절제된 연출로 깊은 여운을 안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북한말이 자막으로 처리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에 감독은 “전작에서 북한 대사가 잘 안 들린다는 지적을 받았다.”라며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자막은 보통 외국어에 단다. 따라서 북한말에 자막을 다는 것은 북한말이 우리말이 아니라고 선을 그어 북한이 우리와 엄연히 다른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왜 북한어에 자.. 2021. 9. 27.
케이팝에 이끌려 서울대학교에 왔어요 - 김규리 기자 케이팝에 이끌려 서울대학교에 왔어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김규리 기자 kyu0814ri@naver.com 한국 음악, 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다른 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예인을 통해 접하게 된 한국에 매력을 느껴 한국으로 여행을 오거나 언어, 역사를 배우는 등 한국을 향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 고향 태국에서 케이팝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녀였지만 지금은 한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실력자가 된 한 학생을 인터뷰하였다. 케이팝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국가장학생으로 한국에 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핌차녹(พิมพ์ชนก, 한국 이름 ‘주희’) 씨를 만나보았다. 인터뷰는 8월 21일, 서울대학.. 2021. 9. 27.
대학생 기자단 8기와 이데일리의 우리말 순화 작업기 ④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와 이데일리가 2021년 7월 6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100여 개의 외국어 표현을 우리말로 순화하였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의 의견이 실린 기사를 소개합니다! 김규리(서울대 동양사학 1) 씨는 “각자에게 익숙한 단어를 서로 공유하다가 짧게는 1~2살 터울에서도 각자 사용하는 말이 다른 것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원석(경희대 프랑스어학 4) 씨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합성어와 외국어에 노출돼 있는지 알게 됐다”고 했고, 이원철(한국외대 영미문화학 3) 씨는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나 의미를 쉽게 유추할 수 없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아 당황했다”고 부연했다. (중략) 윤영우(성신여대 경영학 4) 씨는 “사회 현상을 지칭하는 단어의 경우 순화하는 과정에서 관점에 따라 전.. 2021. 9. 23.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광고 영상을 공개합니다! 정부, 공공기관, 언론의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광고 영상을 공개합니다! 공공언어는 쉬운 우리말로!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공모전 상세 내용을 확인하세요. 누리집 주소-> www.plainkorean.kr ->공모전 상세 내용 보러가기 2021. 9. 17.
[알림] 2021년 10월 1일 <한글문화토론회> ■ 주제: 토박이말 살리는 수 찾기 ■ 때: 10월 1일 금요일 13:00~18:00 ■ 곳: 온라인 줌(참여신청은 urimal@uirmal.org) ■ 여는 이 : 한글문화연대, 토박이말바라기 ■ 도움준 이 :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 흥한주택종합건설 ■ 전체진행 : 정재환(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 종합토론 진행 : 이건범(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여는 뜻 일제 강점기, 나라와 함께 말과 글을 잃었던 우리는 나라를 되찾은 지 일흔여섯 해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일본이 뒤쳐(번역해) 만든 한자말이 가득한 책으로 가르치고 배웁니다. 우리가 갖추고 있는 이른바 ‘환경의식’만큼 ‘언어의식’을 가졌다면 우리 말글살이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2021. 9. 16.
[알림]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안내 '정부, 공공기관, 언론의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소식을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바로가기 2021. 9. 15.
[한글상식] 애끓다, 애가 뭐야 2021년 9월 12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애끓다, 애가 뭐야 2021. 9. 15.
[한글상식] 성질 돋구지 마 2021년 9월 7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성질 돋구지 마 202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