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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언론에 나온 우리282

[한겨레] 한글문화연대 “보이스피싱 대신 ‘전화금융사기’ 어때요”-2023.06.08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언론을 대상으로 우리말 기사쓰기 장려 활동을 펼친다. 기사 용어로 복잡하고 어려운 외국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을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중략) 이건범 대표는 “기사를 읽다 보면 이미 많은 기자들이 쉬운 우리말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자들과 함께 언론의 쉬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는 이번 활동이 어려운 외국어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094953.html 이 기사는 한겨레(2023.06.08.)에서 발행한 기사입니다. 한글문화연대 “보이스피싱 대신 ‘전화금융사기’ 어때요” 언론 대상 ‘집중개선’ 용어 60개 제안 www.hani.co.kr 2023. 6. 8.
[세계일보] 거버넌스? 도슨트?… 이해하기 힘든 공공기관 보도자료 [우리말 화수분] -2023.06.06 ‘거버넌스(governance)’, ‘뉴 노멀(new normal)’, ‘도슨트(docent)’…. 이처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홍보 관련 보도자료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용어 중 명확하게 무슨 뜻인지 답하기 어려운 단어가 많다. 6일 한글문화연대에 따르면, 2020년 정부 보도자료에 표기된 외국어를 국민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거버넌스’에 대한 국민 평균 이해도는 15%에 그쳤고, 70세 이상 평균 이해도는 0%였다. ‘거버넌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감을 갖고 투명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반 장치를 의미한다. ‘협력’이나 ‘협치’가 어울린다. 예컨대 ‘건강한 학교 급식 추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협력을) 강화한다’, ‘시민이 시정에 참.. 2023. 6. 7.
[주간한국] [한글의 권리] 생경한 한자어 넘치는 헌법의 한글화는 언제 가능할까? - 2023.06.05 정치권에서는 다시 개헌 논의가 불붙고 있다. 헌법 전문에 5월 정신을 수록하는 문제를 두고 개헌 방법과 내용에 대해 여야 이견차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개헌 논의가 진행될 때마다 국한문 혼용인 헌법을 한글 전용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비교적 관심권에서 벗어난 것이 사실이다. 다른 법은 법제처에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알기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으로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용어 등을 쉬운 한글로 대체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한글과 한문이 혼용된 헌법은 이런 작업을 거의 거치지 못했다. 그나마 일반 법령은 국회 입법을 통해 법령을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개헌은 국회 전체의석의 3분의 2 이상 동의와 국민투표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국한문 혼용체인 대한민국.. 2023. 6. 5.
[연합뉴스] [쉬운 우리말 쓰기] 전국 지자체 중, '우리말 사랑꾼'은? - 2023.05.31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언어가 바로 공공언어입니다." - 강성곤 전 KBS 아나운서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2022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공공언어의 외국어 오남용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공공언어를 가장 바르게 사용하는 지역으로 울산광역시가 뽑혔다. (중략) 울산교육청도 공공언어실태 우수 기관 선정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생들이 평소 많이 쓰는 외래어나 한자어, 단축어(신조어) 등을 우리말로 바꿔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글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단어를 선정하고, 응모를 받아 우수.. 2023. 6. 1.
[국제신문] [카드뉴스] 외국어 간판·메뉴판 불법일까? -2023.05.26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외국어 메뉴판을 지적하는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카페에서 외국어 메뉴판에 미숫가루를 M.S.G,R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에 중심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식당의 외국어 메뉴판 사진과 함께 “모두 한국 식당. 어르신과 어린아이는 주문이나 하겠냐?”라며 “1인 1음료, 이용시간은 한글로 써놓더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식당들이 외국어 간판이나 메뉴판을 사용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실제 2019년 한글문화연대가 12개 자치구 7252개 간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어간판은 1704개로 23.5%를 차지했고,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한 간판은 1105개로 15.2%에 불과했다. (.. 2023. 5. 31.
[경남도민일보] 키움터·누리아리…조금만 고민하면 이렇게 예쁜 우리말 나와요 - 2023.05.25 우리말을 쉽게 쓰는 일은 어찌 보면 단어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생각과 관련돼 있습니다. 글이 곧 생각이기 때문이죠. 생각하는 과정이 반듯해지면 글이 깔끔해집니다. 쉽고 예쁘게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보면 자연스럽게 적당하고 쉬운 우리말 단어를 더 찾게 될 겁니다. 솔직하게 매일 글을 쓰고 있는 우리 기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혹은 편리하기에 습관처럼 굳어버린 단어나 표현을 씁니다. 취재 자료에 나오는 외국어나 한자도 그대로 쓰기 일쑤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는 입말과 글말이 일치하지 않는 데서 나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옛날에는 글말 자체가 주는 권위 같은 게 있어 확실하게 입말과 구분이 되게 썼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요즘에는 최대.. 2023. 5. 31.
[주간한국] [한글의 권리]지자체 보도자료에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 '심각' - 2023.05.22 ‘Beer & Non-Alcohol Beer sharing, 정원테라피 등의 활동을 한다.’, ’Tea Party, 드로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전남 순천시가 배포한 ‘개방정원과 연계한 열린정원 여행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보도자료의 일부 내용이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정원 테라피’나 ‘드로잉 체험’같은 외래어와 한국어를 접목시켜 표기한 부분은 오히려 나은 편이다. 아예 한글 표기 없이 영문만 버젓이 실려 있는 대목도 있다. 영어를 잘 모르는 이들은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다. (중략)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지난해 8월 지방선거 이후 새 지자체장 취임을 전후한 2개월간 광역자치단체의 보도자료에서 외국어 용어와 외국 글자 표기가 얼마나 사용됐는지 분석했다. 전체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 2023. 5. 23.
[인천투데이] [단독] 인천경제청, 한글날 다음주 '영어통용도시' 선포 예정 - 2023.05.17 인천경제자유구역청(김진용 청장)이 올해 ‘한글날’ 다음주에 영어통용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연대는 “우리 문화를 억압하는 뻔뻔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중략) 인천경제청이 10월 15일 영어통용도시를 선포식을 예정하면서 영어통용도시 정책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과 함께 한글날 주간에 영어를 통용하는 도시로 지정하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영어통용도시 정책 자체가 잘못된 정책”이라며 “이 정책 집행자는 후에 영어통용도시 정책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뒷걸음치게 한 일에 깊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죽하면 인천시의회가 조례를 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왜 이 정책을 진행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런 인위적인 영어통용환경을 만드는.. 2023. 5. 19.
[데일리경제] (주)붉다, 세계인 한글 글씨 대회 수상한 외국인 ‘한글 손글씨 폰트’ 무료 배포 - 2023.05.15 ‘(주)붉다’는 (사)한글문화연대와 공동 주최한 ‘세계인 한글 글씨 대회’에서 수상한 외국인들의 ‘한글 손글씨 폰트’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추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인 ‘한글 손글씨 폰트’는 지난 세계인 한글 글씨대회 수상자로서 각각 으뜸상을 수상한 ‘야스타케 사쿠라(일본)’와 특별상을 수상한 ‘캘리 리(미국/재외동포)’이다. 해당 폰트들은‘문자동맹’ 및 ‘한글문화연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 다운로드와 함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주)붉다 와 (사)한글문화연대가 공동 주최한 세계인 한글 글씨 대회는(World Hangul Handwriting Competition WHHC)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 있는 세계인들이 한글 생활을 보다 풍부하게 누릴 수 .. 202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