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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언론에 나온 우리282

[뉴시스] [우리말-K팝 톺아보기⑩]음악축제는 '싱어롱' 보다 '떼창'이 제 맛 - 2022.07.09 (중략) 흔히 '페스티벌'이라고 부르는 등 음악 축제와 관련해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외국어·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등에 따르면, 음악 축제 용어들도 충분히 쉬운 우리말로 바꿀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싱어롱(sing-along). '떼창' 또는 '노래 부르기'를 대신해서 쓸 수 있다. 특히 외국 음악가들은 한국 관객의 우렁찬 '떼창'에 감동한다. 올해 여름 축제엔 외국 음악가의 내한이 대거 예정돼 있는 만큼, 마음껏 '떼창'을 해도 좋다. 특히 음악 축제 놀이 문화에 외국어가 많이 침투돼 있다. 슬램(slam)은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사람과 서로 몸을 부딪치며 흥을 돋우는 일을 가리킨다. 간단히'몸 부딪히기'로 바꿀 수 있다. 록.. 2022. 7. 12.
[경남도민일보] 셧다운·트래블 버블 ... 많이 접해도 여전히 아리송 - 2022.07.06 이 말만은 '새말'로! (1) 코로나 관련 용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외국어, 신조어를 대체할 새말을 제공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외래 용어가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우리말로 바꿔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다듬는 일이다. 한글문화연대는 지난해 12월 라는 이름의 소식지 창간호에 2021년에 만들어진 새말 71개를 소개하고 2022년에 꼭 바꿔 써야 할 말 50개를 담았다. 여기에서 제안하는 새말을 몇 개씩 뽑아 지면에 싣는다. 먼저, 2020년 초 시작돼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낱말 10개를 소개한다. '롱 코비드, 메디컬 푸어(메디 푸어), 트래블 버블, 부스터샷, 코로나 쇼크,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 n차 감염, 셧다운, 언택.. 2022. 7. 12.
[미디어오늘] 기네스 등재? 민주주의 성숙 최고? 언론의 과도한 '도어스테핑' - 2022.07.06 (중략) 언론이 외래어나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보도와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은 우리말 가치를 존중하고 바르게 사용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니터대상 중 7개 신문과 3개 방송에서 우리말 순화와 이해를 위한 보도와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데요. MBN은 평일 아침뉴스 에서 김주하 AI 앵커가 등장해 “생활 속에서 잘못 쓰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보는” ‘쉬운 우리말’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도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쉬운 우리말 쓰기’를 꾸준히 연재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6월18일 박민지 기자)은 “공적 정보를 다루는 공공언어는 특히 알아듣기 쉬워야 한다”며 “수많은 복지 정책 가운데 본인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지.. 2022. 7. 12.
[뉴시스] [우리말-K팝 톺아보기⑨]BTS 하이브도 'ESG'→'사회가치경영'으로 - 2022.07.02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아이돌 기획사에도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비롯 K팝 대형기획사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강조하는 것이 ESG다. ESG는 인바이런멘털, 소셜, 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약자. 요즘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 관련 언론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 어렵다. 단순한 재무적 성과를 넘어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지배구조개선까지 반영한 '착한 기업'을 표방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K팝 기획사가 국내 주요 기업으로 부각하면서 ESG 같은 전문 기업 용어 사용도 빈번해지고 있다. K팝 기획사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격을 맡고 있기 때문에, 기업 관련 용어도 우리말을 써야 한다는 .. 2022. 7. 4.
[한국NGO뉴스]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연다 - 2022.06.29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제2회 정부, 공공기관, 언론의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재 공공언어에서 외국어가 남용되며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공언어란 정부나 공공기관, 언론이 국민을 상대로 사용하는 모든 말과 글을 뜻한다. 국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쉬운 우리말로 소통하는 공공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글문화연대는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는 90여 명이 참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공모전 수기 분야에서는 공공언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 노력했던 이야기가 으뜸상을 받았고, 영상 분야에서는 어려운 말 때문에 소통하지 못하는 어머니와 딸의 모습을 통해 쉬운 공공언어의 필요성을 주장한 단편극이 .. 2022. 7. 1.
[뉴시스] [우리말-K팝 톺아보기⑧]'메타버스'→'가상세계''…굿즈'는 '팬 상품' - 2022.06.25 K팝계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이 화두가 되면서, 관련 용어가 쏟아지고 있다. "K팝 그룹이 '인터넷 팬 커뮤니티' 내 개설된 '메타버스(metaverse)'에서 '굿즈'를 'NFT'로 발행해 팬들과 소통하고 나섰다"처럼, 낯선 외국어나 외래어가 대거 삽입된 문장이 일반화되고 있다.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등에 따르면, 이 문장 내 어려운 용어들은 충분히 쉬운 우리말로 바꿀 수 있다. (중략)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623_0001917361&cID=10601&pID=10600 본 기사는 뉴시스(2022.06.25)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말-K팝 톺아보기⑧]'메타버스'→'가상세계''…굿즈'는 '팬 상품.. 2022. 6. 27.
[대구신문] 상주도서관 특강, 정재환의 '나라말이 사라진 날' - 2022.06.23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주경영)은 6월 21일 저녁 7시에 지역민 대상으로 「K-문화를 탐구하고 읽고 함께 하다」 사업 중 하나인 정재환 방송인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정재환 방송인이‘나라말이 사라진 날’라는 주제로 암울했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어떻게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켜 내었는지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환 방송인은 역사학자와 한글문화연대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을 펴내어 일제 치하에서 조선어학회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활동을 쉽게 풀어낸 이야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략) 출처: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6417 본 기사는 대구신문(2022.06.2.. 2022. 6. 27.
[이비에스 뉴스]<쉬운우리말3> '플라잉 모빌리티'를 우리말로 바꾸면? - 2022.06.17 [EBS 뉴스] 조수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려운 외국어나 외래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알려 드리려고 나온 조수연입니다. 이재율 안녕하세요, 개그맨 이재율입니다. 조수연 재율 씨는 오늘 집에서 EBS까지 어떻게 오셨어요? 이재율 저는 보통 버스를 애용하고는 합니다. 너무 편하게 올 수 있어요. 조수연 오늘도 그거 타고 오신 건가요? 이재율 오늘도 그렇게 왔고요. 평소에도 지하철도 많이 타고 다니고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합니다. 조수연 와~ 멋있습니다. 그런데 차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었던 적은 없으신가요? 이재율 왜 없겠어요~ 너무 많죠. 그럴 땐 가끔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상상을 해 봐요... 조수연 재율 씨, 그 상상이 곧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부터 에어 택시나 드론 택시가.. 2022. 6. 21.
[뉴시스] [우리말-K팝 톺아보기⑦]빌보드 '차트 올킬'? '순위 도표 싹쓸이'! - 2022.06.18 팝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떠돈다. 국내 대형 음원 플랫폼 멜론 1위보다 미국 빌보드 1위가 더 쉬위졌다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건 물론 해당 차트에 K팝 그룹이 대거 진입하면서 나온 말이다. 방탄소년단(BTS) 같은 글로벌 수퍼스타 그룹 같은 경우는 빌보드 세부 차트를 장악한다. 그러다 보니 '차트 올킬'이라는 말도 자주 쓰게 된다.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등에 따르면, 이 역시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다. 차트의 경우는 '순위 도표', 올킬의 경우 '싹쓸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내 세부 순위 도표를 싹쓸이 했다'로 고쳐쓸 수 있는 것이다. K팝은 빌보드뿐만 아니라 일본 ..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