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25 으악새와 학 [아, 그 말이 그렇구나-300] 성기지 운영위원 한때는 ‘행주치마’가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었지만, 곧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훨씬 전의 우리 문헌들에, 부엌일을 할 때 앞에 두르는 작은 치마를 ‘행자치마’라고 쓴 기록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부엌에서 그릇을 닦는 깨끗한 헝겊을 ‘행자’라고 하였다. 이 ‘행자치마’와 ‘행자’가 오늘날 ‘행주치마’와 ‘행주’로 발음이 변하여 표준말로 정착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말의 유래는 잘못 알려지기 쉽다. 원로가수 고복수 선생님이 부르셨던 의 첫 소절에 나오는 ‘으악새’의 어원에 대해서 여러 주장이 있어 왔다. 그 중 ‘으악새’는 새가 아니라 ‘억새’란 이름의 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 노래의 작사자는 ‘으악.. 2019. 8. 21. [공문/답변] ‘플랫폼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 같은 외국어를 쓰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국토교통부 답변(플랫폼, 모빌리티 문의 국민신문고 민원)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질의 내용 ㅇ (질의1) 플랫폼 업체, 플랫폼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의 뜻은 정확하게 무엇인지? ㅇ (질의2) 플랫폼 택시, 모빌리티 서비스 같은 외국어를 쓰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ㅇ (질의3) 플랫폼, 모빌리티와 같은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을 했는지 여부 ㅇ (질의4)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에서 우리말을 놔두고 영어 낱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까닭은? □ 답변 내용 ㅇ '플랫폼'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다르면 사전적 의미로 정보·통신분야에서 정보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개방하여 누구나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2019. 8. 20.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 영상 1 케어? 케어를 캐어 내자! 2019. 8. 20. [누리방송5-135]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40-일본식 지명 2부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35회] ▶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40 - 일본식 지명(서울 인사동) 땅이름 학자 배우리 님과 함께 떠나는 땅이름 여행. 토박이말로 지어졌던 땅이름들이 한자의 음이나 훈을 빌어 한자로 표기되고 다시 일본식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으니... 그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며 땅이름들의 공통점을 파헤치다 보면 어느덧 넓디넓은 토박이말 곳간에 다다른다. 매주 화요일 방송!!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목요일: 대학생 기자단 "우리말 아리아리" .. 2019. 8. 20.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 1 케어? 케어를 캐어 내자! 2019. 8. 20. [한국어학교] 야외 수업-서울교육박물관 [정재환 한국어학교 교장 선생님과 함께 하는 야외 수업] ▶ 때: 2019년 3월 18일(월), 5월 20일(월) ▶ 곳: 서울교육박물관 -3월 18일(월) -5월 20일(월) 2019. 8. 16. 한글 아리아리 73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33 2019년 8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우리말가꿈이 17기 모집 아름다운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수호천사! 21세기 우리말 말모이 일꾼들! 우리말가꿈이 17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는일을 합니다.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 ■ 월 2~3회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는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 2019. 8. 15. 우리말가꿈이 17기 모집(~8/25)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 ■ 월 2~3회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는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 활동 기간 동안 모두 4회, 8월 31일 오름마당/10월 9일 한글날 활동, 11월 중순 전체활동, 12월 중순 마침마당) - 모둠(조) 활동은 모둠원끼리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 참석 가능한 사람 (8월 31일, 토요일 09시 ~ 9.. 2019. 8. 14. 돋우다, 돋구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99]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처럼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때에는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도 뚝 떨어진다. 이럴 땐 잘 익은 여름 과일이나 향긋한 나물 반찬이 입맛을 살려 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입맛을 당기게 하다’는 뜻의 낱말로 ‘돋우다’와 ‘돋구다’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입맛을 ‘돋우는’ 게 맞는지, ‘돋구는’ 게 맞는지도 자주 헷갈리는 문제이다. 낱말의 형태가 비슷해서 오는 혼동이다. ‘돋우다’는 ‘돋다’에 사동 표현을 만들어 주는 접사 ‘-우-’를 붙여 만든 사동사다. “부엌에서 입맛을 돋우는 구수한 냄새가 난다.”에서와 같이 ‘입맛을 당기게 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또, “발끝을 돋우어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처럼 쓰기도 하고, “벽돌을 돋우다”에서와 같이 ‘밑을.. 2019. 8. 14. 이전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 5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