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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쉬운 우리말 쓰기] 전국 지자체 중, '우리말 사랑꾼'은? - 2023.05.31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언어가 바로 공공언어입니다." - 강성곤 전 KBS 아나운서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2022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공공언어의 외국어 오남용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공공언어를 가장 바르게 사용하는 지역으로 울산광역시가 뽑혔다. (중략) 울산교육청도 공공언어실태 우수 기관 선정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생들이 평소 많이 쓰는 외래어나 한자어, 단축어(신조어) 등을 우리말로 바꿔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글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단어를 선정하고, 응모를 받아 우수.. 2023. 6. 1.
대한민국, 문자 수출 강국이 될 수 있을까 - 강민주 기자 대한민국, 문자 수출 강국이 될 수 있을까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강민주 기자 minjoo010331@naver.com ​ 한글은 전 세계가 인정한 으뜸 문자이다. 유네스코는 1997년 한글 창제의 원리와 사용법이 기록된 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고, 1990년부터 해마다 세계에서 문맹 퇴치에 공이 큰 이들에게 ‘세종대왕 문맹 퇴치상’을 주고 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과학성, 합리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의 문자들에 순위를 매겼을 때 한글은 단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제는 다른 나라의 고유한 언어를 기록하기 위해 수출될 정도로 한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인정한 한글은 과연 한반도를 넘어 다양한 나라로 수출될 수 있을까? ​ ​ 찌아찌아족으로의.. 2023. 6. 1.
우리에게 익숙한 영문 상호, 종로구의 모습은? - 김현선 기자 우리에게 익숙한 영문 상호, 종로구의 모습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현선 기자 chapssal_dduk@naver.com 지난해 종로구는 ‘2022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추진하여 율곡로, 이화장길, 재동초 일대의 불법 간판 123개를 철거하고, 기존 간판 136개를 한글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 사업은 종로구에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 역시 1월 2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신청을 받았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간판 교체 사업을 진행한 후 좋은 간판 공모전을 열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는 창의적이고 우수하거나 종로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디자인의 간판을 뽑아 시상했다. 사진 출처: 종로구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ngn.. 2023. 6. 1.
[국제신문] [카드뉴스] 외국어 간판·메뉴판 불법일까? -2023.05.26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외국어 메뉴판을 지적하는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카페에서 외국어 메뉴판에 미숫가루를 M.S.G,R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에 중심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식당의 외국어 메뉴판 사진과 함께 “모두 한국 식당. 어르신과 어린아이는 주문이나 하겠냐?”라며 “1인 1음료, 이용시간은 한글로 써놓더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식당들이 외국어 간판이나 메뉴판을 사용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실제 2019년 한글문화연대가 12개 자치구 7252개 간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어간판은 1704개로 23.5%를 차지했고,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한 간판은 1105개로 15.2%에 불과했다. (.. 2023. 5. 31.
[경남도민일보] 키움터·누리아리…조금만 고민하면 이렇게 예쁜 우리말 나와요 - 2023.05.25 우리말을 쉽게 쓰는 일은 어찌 보면 단어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생각과 관련돼 있습니다. 글이 곧 생각이기 때문이죠. 생각하는 과정이 반듯해지면 글이 깔끔해집니다. 쉽고 예쁘게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보면 자연스럽게 적당하고 쉬운 우리말 단어를 더 찾게 될 겁니다. 솔직하게 매일 글을 쓰고 있는 우리 기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혹은 편리하기에 습관처럼 굳어버린 단어나 표현을 씁니다. 취재 자료에 나오는 외국어나 한자도 그대로 쓰기 일쑤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는 입말과 글말이 일치하지 않는 데서 나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옛날에는 글말 자체가 주는 권위 같은 게 있어 확실하게 입말과 구분이 되게 썼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요즘에는 최대.. 2023. 5. 31.
[우리말 비타민] 파투 2023년 5월 29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파투 [우리말 바루기] ‘파토’가 나나, ‘파투’가 나나? 2023. 5. 30.
《쉬운 우리말을 쓰자》 2023년(여름·가을·겨울호) 편집디자인/제작/발송 입찰 공고 공고명: 《쉬운 우리말을 쓰자》 2023년(여름·가을·겨울호) 편집디자인/제작/발송 입찰공고 입찰공고번호: 20230542084-02 2023. 5. 30.
[마침] 서른네 번째 알음알음 강좌-보고역량 강화를 위한 문서 글쓰기 특강 ■ 주제 : 보고역량 강화를 위한 문서 글쓰기 특강 - 보고서의 조건 -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글쓰기 개론, 보도자료 쓰기) ■ 강사 : 최보기 (작가, 책 특별 기고가) ■ 때 : 2023년 5월 25일 (목) 오후 7시 30분 ~ 21시 ■ 곳 : 한글문화연대 모임공간 '활짝’ 2023년 5월 25일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을 주제로 서른네 번째 알음알음 강좌를 열었습니다. 강사인 최보기 작가님은 보고역량 강화를 위한 문서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최근 공공기관이 실수한 사례를 직접 제시하며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인용해주신 자료 덕분에 참석자들이 바른 공공기관 문서 글쓰기의 필요성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들려주신 최보기 작가님, 고맙습니다^^ 2023. 5. 26.
우리 몸을 지키는 약, 우리말도 지킬 수는 없을까? - 윤혜린 기자 우리 몸을 지키는 약, 우리말도 지킬 수는 없을까?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윤혜린 기자 yhrin412@naver.com ‘코메키나’, ‘아프니벤큐’라는 약의 이름을 들었을 때 언제 먹어야 하는 약인지 알 수 있을까? 이는 각각 코막힘과 구내염 증상에 복용하는 약이다. 상품의 이름은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수록 좋다. 특히 약은 몸이 아플 때 필요하기에 자신의 증상에 맞는 약을 바로 떠올려 쉽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약의 효과 및 효능을 나타내는 단어를 연음되는 형태 그대로 적거나 맞춤법을 지키지 않고 작명된 약품명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약의 효능을 알리고 재치까지 더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판매 전략 중 하나이지만 부작용으로 잘못된 언어문화..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