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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72

[한글 뉴스] 새말모임 사장님 사모님 어머니 2020년 3월 22일 정재환의 한글 뉴스 ▶ 새말모임, 사장님, 사모님, 어머니 2020. 4. 6.
[한글 뉴스] 빛고을 너른골 가능한 고랑과 이랑 2020년 3월 15일 정재환의 한글 뉴스 ▶ 빛고을, 너른골, 가능한, 고랑과 이랑 2020. 4. 6.
[공문] '워킹스루'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받는 이 서울시장함께 받는 이 제목 '워킹스루'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1. 서울시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4월 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께서는 ‘워킹스루’라는 외국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방형(선별진료소)이라고 사용하고 있고 국립국어원에서도 도보 이동형(선별진료소)으로 바꿔 쓰길 권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국어 남용은 시민의 정책 이해를 가로막고 외국어 능력에 따라 시민의 알 권리를 차별할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워킹스루’라는 말은.. 2020. 4. 3.
[공문] '통째 격리'라는 우리말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받는 이 에스비에스(SBS) 남상석 보도본부장 ssnam@sbs.co.kr함께 받는 이 티비시(TBC) 서은진 기자 youtbc@naver.com 제목 '통째 격리'라는 우리말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1. 언론인으로서 외국어를 알기 쉽고 바른 우리말 표현으로 바꾸려 노력하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보도용어의 공공성을 높이는 일을 함께 일궈 가자는 뜻으로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에스비에스는 4월 1일에 ‘에스비에스 8 뉴스’ 중 ‘통째 격리’라는 자막을 .. 2020. 4. 3.
한글 아리아리 76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5 2020년 4월 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가렵다’와 ‘간지럽다’ - 성기지 운영위원 ‘가렵다’고 말해야 할 상황에서 ‘간지럽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등허리가 무척 간지러워.”라든지, “모기 물린 데가 생각보다 간지러워.”처럼 말하는 예가 흔하다. 그러나 이때에는 “등허리가 무척 가려워.”, “모기 물린 데가 생각보다 가려워.” 들처럼 ‘가렵다’로 쓰는 것이 알맞은 표현이다. ‘가렵다’는 ‘살갗에 긁고 싶은 느낌이 있을 때’ 쓰는 표현이고, ‘간지럽다’는 ‘무엇이 살에 살살 닿아 스칠 때처럼 몸이 옹그려지면서 견디기가 어려울 때’ 쓰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살갗 어느 부분에 긁고 싶은 느낌이 들면.. 2020. 4. 3.
[한글 뉴스] 팃포탯 맞대응전략 비말 침방울 다르다 틀리다 2020년 3월 8일 정재환의 한글 뉴스 ▶ 팃포탯, 맞대응전략, 비말, 침방울, 다르다, 틀리다 2020. 4. 2.
외국어 신조어 대신 쓸 새말 1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 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동 중 하나의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새말모임'을 꾸려 외국어 신조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만든 새말 가운데 10개를 소개합니다.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로고젝터(logojector) 알림 조명 벽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장치. 브이로그(vlog) 영상 일기 자신의 일상을 직접 찍은 동영상 콘텐츠로 개인 블로그나 누리소통망, 동영상 실시간 재생 사이트 등에 게시함.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 투자처 미특정 기금 투자자들에게서 먼저 자금을 모은 다음에 투자처를 정하여 투자하는 펀드. 패닉 셀링(panic selling) 공.. 2020. 4. 2.
[한겨레]/[왜냐면] 어려운 언어가 코로나만큼 치명적인 이유 / 이건범 [왜냐면] 어려운 언어가 코로나만큼 치명적인 이유 / 이건범 너무나도 많은 가짜 뉴스가 바이러스보다 더 빠르게 퍼지면서 전염된 공포가 우리를 괴롭혔다. 새로운 바이러스라 대처가 쉽지 않았고, 그런 탓에 좋든 싫든 엄청나게 많은 의학 지식과 정보를 접해야 했다. 그 와중에 ‘코호트 격리’ ‘드라이브스루 진료’ ‘팬데믹’ ‘인포데믹’처럼 일반 국민은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을 전문가와 방송 진행자, 기자들 덕에 알게 되었다. 알아들어야 생존에 도움이 되니 필사적으로 귀를 기울일밖에. 유심히 들은 사람이라면 이 말들이 언론에서 바뀌어갔다는 점을 알아챘을 것이다. ‘코호트 격리’는 ‘동일집단 격리’로, ‘드라이브스루 진료’는 ‘승차 진료’나 ‘자동차 이동형 진료’로, ‘팬데믹’은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포.. 2020. 3. 31.
한글 아리아리 76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4 2020년 3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도떼기시장과 아사리판 - 성기지 운영위원 시끄럽고 무질서한 장소를 가리켜 “도깨비시장 같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도깨비시장’은 ‘도떼기시장’을 달리 일컫는 말인데, ‘도떼기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이 아닌 어떤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물품들이 질서가 없고 시끌벅적하게 거래되는 비정상적 시장”을 가리킨다. 그래서 꼭 시장이 아니더라도 무질서하고 시끄러운 장소를 가리켜 “도떼기시장 같다.”고 한다. 여러 물건을 한꺼번에 팔아넘기는 것을 ‘도거리’라 하니, ‘도떼기’는 ‘도거리로 떼는 것’이 줄어든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도거리’를 한자말로는 ‘도매’라 하고, 반대로 물.. 202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