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4
2020년 3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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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도떼기시장과 아사리판 - 성기지 운영위원

시끄럽고 무질서한 장소를 가리켜 “도깨비시장 같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도깨비시장’은 ‘도떼기시장’을 달리 일컫는 말인데, ‘도떼기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이 아닌 어떤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물품들이 질서가 없고 시끌벅적하게 거래되는 비정상적 시장”을 가리킨다. 그래서 꼭 시장이 아니더라도 무질서하고 시끄러운 장소를 가리켜 “도떼기시장 같다.”고 한다. 여러 물건을 한꺼번에 팔아넘기는 것을 ‘도거리’라 하니, ‘도떼기’는 ‘도거리로 떼는 것’이 줄어든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도거리’를 한자말로는 ‘도매’라 하고, 반대로 물건을 낱낱이 파는 ‘소매’는 우리말로 ‘낱떼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도떼기시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말 가운데 ‘아사리판’이라는 말도 있다. 도떼기시장이 무질서가 극치에 이르게 되면 ‘아사리판’이라 할 수 있다. ‘질서가 없이 어지러운 곳이나 또는 그러한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이 ‘아사리’가 어디에서 온 말일까 생각해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앗다’이다. 남의 것을 가로채는 것을 ‘빼앗다’라 하기도 하고 “내 꿈을 앗아간 사람”처럼 ‘앗다’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앗아갈 사람’을 ‘앗을이’라 했는데, 이 말이 발음이 변해서 ‘아사리’가 되었다고 한다. 앗을 사람, 곧 빼앗을 사람이 많으니 빼앗을 사람과 빼앗기는 사람이 한데 어울려 무법천지가 된 것을 비유한 말이 ‘아사리판’이다.

◆ [대학생 기자단 7기] 모집(~3.31)


1. 지원 자격
-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2. 모집 인원: 15명

3. 모집 분야: 글/사진, 영상

4. 활동 기간: 2020년 4월~2021년 3월

5. 모집(접수) 기간:
2020년 3월 9일(월)~3월 31일(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 외솔 최현배 선생 50주기 추모 모임 참석

 
 2020년 3월 23일,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를 비롯한 김명진 부대표, 정인환 사무국장, 조한솔 부장이 최현배 선생의 50주기를 추모하며 남산(동국대학교 정문 옆)에 있는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를 찾아 꽃을 바쳤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쓴 탓에 추모 50주기 기념행사는 취소되었고 약 서른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추모식만 진행됐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어학회를 이끌었고 해방 뒤에는 한글학회의 회장으로 일하시며 한글 전용 정착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며, 1970년 3월 23일에 돌아가신 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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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어려운 말 신고 게시판 개설 위한 회의 열어


2020년 3월 24일 한글문화연대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www.plainkorean.kr)의 어려운 말 신고 게시판을 개설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 외 6인과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의 최고운 과장 외 4인이 참석하여 게시판 기획안을 검토하면서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사업을 위해 만들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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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그림글자] 피아노 - 김대혁 회원


피아노(48.5 X 34cm)는 2018년 8월에 제작하여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피아노는 건반을 이용한 작품(2018. 7)과 같은 시기에 제작한 것으로 현을 수평으로 놓은 연주회용 대형 피아노의 모양을 이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사물을 그림글자로 표현할 경우에 동작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동물에 비해 고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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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외국어 사용 관련 국민 인식조사

조사 방법: 전화(자동응답) 조사
조사 기간: 2020년 1월 13일(월)~14일(화)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조사 내용:
■ 광화문 현판 문자에 대한 선호도
■ 정책 행정용어의 외국어 사용에 대한 인식
■ 공공기관의 국어기본법 언문 규범 위반사항에 대한 방안
■ ‘블랙아이스’ 용어에 대한 인식
■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더 보기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문제: 10년 전과 비교하여 정부의 정책과 행정용어에서 외국어 사용이 늘어났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줄었다고 보십니까? (선택지 1~5번 순·역순 배열)

[그림 5] 10년 전과 비교해 외국어 사용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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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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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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