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58
2020년 2월 1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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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한글문화연대 스무돌, <20년사> 발간, 잔치 열어

한글문화연대 스무돌, <20년사> 발간, 잔치 열어

2월 22일로 한글문화연대가 스무돌을 맞습니다.
이에 2월 21일 저녁 6시부터 서울 공덕역 부근 경찰공제회관 20층에서 80여 명의 회원과 국어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잔치를 엽니다. 20년 동안 한글문화연대의 발전에 공헌을 한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주고, 운동의 기록인 <20년사> 발간을 기념합니다.
또한 이동우, 석금호, 김명진, 김화령 등 회원들이 축하의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20년을 열어갈 힘을 모읍니다.

◆ [우리말 이야기] 아등바등 - 성기지 운영위원

“반지하방에서도 악착같이 살기 위해 바동거렸다.”에서 볼 수 있듯이, 힘겨운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바득바득 애를 쓴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 ‘바동거리다’, ‘바동대다’이다. 이 ‘바동거리다/바동대다’의 큰말은 ‘버둥거리다/버둥대다’이다. 그러나 실제 말글살이에서는 “지하방에서도 악착같이 살기 위해 바둥거렸다.”처럼 많은 사람들이 ‘바둥거리다/바둥대다’로 쓰고 있다. 본디 말과는 어긋난 표현이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이처럼 쓰고 있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은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에 ‘바둥거리다/바둥대다’를 표준말로 올려놓았다.

“으리으리한 저택 주인 앞에서는 왠지 굽신거리게 된다.”에서 ‘굽신거리다’는 남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비굴하게 행동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도 본디 ‘굽실거리다’로만 쓰이던 것이다. 고개나 허리를 숙였다 폈다 하는 모양을 ‘굽실거리다’라고 하며, 이 말의 작은 말이 ‘곱실거리다’이다. 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느라 비굴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나타낼 때 쓰인다. 이 말이 언젠가부터 ‘굽신거리다’로 잘못 쓰이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굽실거리다’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자리 잡게 되었다.

앞의 ‘바동거리다’와 비슷한 말 가운데 ‘아등바등’이 있다. 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대는 모양을 표현하는 말이다. 수험생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부모님들은 자식이 공부를 게을리 해서 속이 상하면 “너 하나 잘 되라고 이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는데” 하고 꾸짖기도 한다. 이 말 또한 나날살이에서는 ‘아둥바둥’으로 흔히 쓰이고 있다. ‘등’이 ‘둥’으로 원순모음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직 표준말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바둥거리다’, ‘굽신거리다’의 사례에 비추어, 머지않아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아둥바둥’을 만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 영상 10

블랙아이스?
살얼음!! 


 [홍보물 10] 
                                                                [영상 10]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포스터 6

[포스터 6]
- 배리어 프리?

  문턱 없는 무장벽


[올린 포스터 보러가기]
포스터1 보기 -
싱크홀? 땅꺼짐!
포스터2 보기 -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
포스터3 보기 -
AI? 조류독감이냐, 인공지능이냐, 그것이 문제다!
스터4 보기 - 스타드업? 새싹기업!
포스터5 보기 - 도대체, 넌 누구냐?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그림글자] 늑대 - 김대혁 회원


늑대(35 X 25cm)는 2014년 8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늑대는 '승냥이'라고도 부르는데 한국의 경우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나 남한지역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늑대는 꼬리를 위쪽으로 구부리지 않고 항상 밑으로 늘어 뜨리고 있는 것이 개와 늑대의 차이점이기도 하며, 길게 울부짖는 소리가 특징인데 이를 이용해 약 10km 떨어져 있는 개체와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 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영상 보러가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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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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