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59
2020년 2월 2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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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한글문화연대 스무돌, <20년사> 발간, 잔치 열어

한글문화연대 스무돌, <20년사> 발간, 잔치 열어

2월 22일로 한글문화연대가 스무돌을 맞습니다.
이에 2월 21일 저녁 6시부터 서울 공덕역 부근 경찰공제회관 20층에서 80여 명의 회원과 국어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잔치를 엽니다. 20년 동안 한글문화연대의 발전에 공헌을 한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주고, 운동의 기록인 <20년사> 발간을 기념합니다.
또한 이동우, 석금호, 김명진, 김화령 등 회원들이 축하의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20년을 열어갈 힘을 모읍니다.

◆ [우리말 이야기] 차가운 바람, 추운 날씨 - 성기지 운영위원

사나흘 전부터 갑자기 추워지면서 “차가운 날씬데 건강은 어떠십니까?”란 인사를 듣는다. ‘차가운 날씨’가 바른 말일까? 우리말에서 ‘차다’ 또는 ‘차갑다’라고 하는 것은 “몸에 닿아서 찬 느낌이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찬 서리가 내리다’, ‘차가운 물’ 들처럼 표현한다. 이와는 달리, 기후 곧 날씨가 차가울 때에는 ‘춥다’라고 해야 옳다. “차가운 날씹니다.”는 “추운 날씹니다.”로 고쳐 말해야 올바른 뜻을 전하게 된다.

‘추운 날씨’를 ‘차가운 날씨’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쳤다.”처럼 ‘몸에 닿아서 찬 느낌이 있는 바람’은 ‘차가운 바람’이다. 이를 “추운 바람이 볼을 스쳤다.”라고 말하면 무척 이상하다. 정리하면, “바람이 차다.”, “바람이 차갑다.”라고 표현할 수는 있지만, 바람이 차갑거나 기온이 낮아서 몸에 추운 느낌이 들 때는 “날씨가 차갑다.”가 아니라, “날씨가 춥다.”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람이 차고 날씨가 춥다고 집안에서만 주로 생활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긴다. 바로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살찌다’(동사)라고 하는데, 이와는 달리 뚱뚱한 모습을 나타내는 말은 ‘살지다’(형용사)이다. 곧 “겨우내 방안에서 뒹굴었더니 살이 많이 쪘어.” 할 때는 ‘살찌다’이지만, “살진 암소 고기가 맛있다.”고 할 때에는 ‘살지다’이다. 이 두 말을 한 문장 안에 넣어보면, “춥다고 운동을 게을리 하면 [살찌게] 되고, 그렇게 [살진] 네 모습은 보기 싫어질 거야.”라고 표현할 수 있다.

◆ [알림] 우리말가꿈이 18기 모집(~3.7)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 모집기간:
2.18(화) ~ 3.7(토)

■ 모집 요강: https://m.blog.naver.com/gakkumi_m/221813939577


■ 지원자격: 서울에서 활동 가능하며 말과 글의 쓰임에 관심 많은 대학(원)생 누구나!

■ 활동기간: 3.14(토) ~ 7.11(토)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홍보물, 영상 10

블랙아이스?
살얼음!! 


 [홍보물 10]
                                                 [영상 10]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포스터 6

[포스터 6]
- 배리어 프리?

  문턱 없는 무장벽


[올린 포스터 보러가기]
포스터1 보기 -
싱크홀? 땅꺼짐!
포스터2 보기 -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
포스터3 보기 -
AI? 조류독감이냐, 인공지능이냐, 그것이 문제다!
스터4 보기 - 스타드업? 새싹기업!
포스터5 보기 - 도대체, 넌 누구냐?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그림글자] 숲 - 김대혁 회원

숲(50.5 X 71cm)은 2018년 8월에 제작하여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한글문화연대의 스무돌을 맞이하며 앞으로 나아갈 20년을 그려본다는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숲'이 떠올랐습니다.

시민들이 한사람 한사람 힘을 모아 펼치는 국어운동이 한그루 한그루 모여 커다란  숲을 이루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강산을 아름답고 울창한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수종의 퇴치, 해충 방제, 산불 예방 등의 활동이 한글을 가꾸고 지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은 가꾸어야 제대로 된 숲이 되듯이 이 작품도 발상서부터 완성까지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것으로 특별히 기억되는데 다음번에는 울긋불긋한 가을의 숲과 눈이 덮인 겨울의 숲도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
..> 더 보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영상 보러가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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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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