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25 [알기 쉬운 우리 새말] 마이크로 투어리즘? 근거리 여행 이전에 가끔 쓰였던 용어가 시기적 상황 때문에 갑자기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마이크로 투어리즘’(micro tourism) 역시 그렇다. 코로나19 때문에 급부상한 용어다. ‘마이크로 투어리즘’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 관광지를 찾는 ‘매크로(macro) 투어리즘’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이 소규모 단위로 멀지 않은 곳의 숨은 명소를 찾는 방식의 여행을 일컫는다.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려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등 외국 여행이 위축되고, 사람들 스스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유명 여행지 방문을 꺼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뜬’ 여행 방식이다. 비교적 가깝고 좁은 범위의 지역을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하다 보니 ‘주마간산’식 관광이 아니.. 2022. 11. 15. [한글상식] 분향소에는 조문을 하지 못한다 2022년 11월 11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분향소에서는 조문을 하지 못한다 2022. 11. 15. [이코노믹리뷰] '예술'에 대한 진심, 태광그룹 문화 사회공헌 - 2022.11.13 예술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다. 그러나 예술 자체만으로 상업적 가치가 실현되지 않는 분야는 그 명맥의 유지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가운데 순수 예술의 저변 확대에 대해 강한 애착으로 오랜 기간 동안 해당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태광그룹(이하 태광)이다. 누구나 문화 예술을 쉽게 즐기도록 태광은 ‘광범위한 장르의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세화예술문화재단’이다. 2009년 10월 21일에 설립된 본 재단의 운영 취지는 “문화 예술의 대중화에 힘쓰고, 소외계층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과 무료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을 표방한다. (중략) 재단 설립.. 2022. 11. 15. [동아사이언스] [의과학용어의 조건] ⑧'반쪽짜리' 정부부처 용어 심의 협의회... "수장이 의지 보여야" - 2022.11.08 2019년 12월 별안간 인류에게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은 초기 유행 당시 폐렴을 유발하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불렸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환자가 속출해 ‘우한 폐렴’으로도 불리다 약 2개월이 지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비드(COVID)-19’를 공식 용어로 지정했다. 당시 한국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어 용어로 ‘코로나19’를 제시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19’를 줄인 말이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와 연결성이 없어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용어 선정과정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코로나19란 용어가 선정됐는지 등이 모두 '깜깜이'였다는 것이다. 한 의과학계 관계자는 “몇몇 사람들.. 2022. 11. 15. 한글 아리아리 899 새 창으로 보기 한글 아리아리 899 2022년 11월 10일 2022년 11월 10일, 우리말 소식 📢 1. 부산 영어상용도시 정책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2. 뽀삐와 함께하는 영상 보고 알아맞히기 3. 새말을 소개합니다. '뉴스페이스'는 '민간 우주 개발'로 4.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재환의 한글 상식 5. 동해시의회에 '사이트맵' 대신 쉬운 우리말 쓰기를 요청했습니다. 6. 우리말가꿈이 23기 - 비가 와도 한글날 행사는 계속 된다! 7. 대학생 기자단 9기 기사 , , 부산 영어상용도시 정책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부산 영어상용도시 정책 반대 전국민 서명운동] 2030년 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을 영어상용도시로 만들겠다.. 2022. 11. 11. [한글 상식] 고상홈 2022년 11월 3일 정재환의 한글상식 ▶ 고상홈 2022. 11. 10.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이중생활도, 두 집 살림도 아닌 두 지역살이 1990년대에 유럽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 국내에 개봉됐다. 이렌 자코브가 주연한 이 영화는 두 개의 도시에 떨어져 살며 만나 본 적도 없는 두 여성이 같은 이름과 얼굴로, 서로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의식하고 감정을 공유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원제 중 ‘더블 라이프’(Double Life)를 한국어로 ‘이중생활’이라 번역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 사전상 뜻은 맞되 말의 사회적 쓰임이라는 맥락에서 봤을 때 오해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말모임에서 검토한 것은 ‘더블 라이프’가 아닌 ‘듀얼 라이프’(dual life)였다. 역시 오해를 주기 십상인 용어다. 영어 사전에서 이 용어를 찾아보면 ‘이중생활’이라고 번역돼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중생활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이상의 직업 혹은 역.. 2022. 11. 8. [연합뉴스] "업무보고서 영문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시책 '시끌' - 2022.11.08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부 보고문서에 영문을 사용하게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보고서 작성 때 영문 사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지정해 시범 운영하겠다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김 청장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을 상대할 일이 많은 직원이 영어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실력을 키우게 하려는 취지"라며 "현재는 초기 단계로 내부 보고서에서만 영어를 사용하지만 앞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글 단체들은 인천경제청의 이 같은 방침이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우리나라처.. 2022. 11. 8. [YTN 라디오] [잠시만요] 한글문화연대 "언어는 인권, 어떤 말 쓸지 늘 고민해야" - 2022.11.07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 진행 : 이성규 교수 ■ 대담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시만요] 한글문화연대"언어는 인권, 어떤 말 쓸지 늘 고민해야" ◇ 이성규 교수(이하 이성규)> ‘과학적인 문자다’, 또 ‘우리의 자랑이다’, ‘한글이 있어서 우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다’ 등등. 한글과 관련해서 참 여러 가지 칭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글이 우리에겐 공기나 햇빛처럼 당연한 것이어서 그 고마움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한글, 우리말글을 잘 쓰자는 운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한글문화연.. 2022. 11. 8.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5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