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31 [중기이코노미] 발코니 알파룸 팬트리…우리말로 바꾸면 어떨까 - 2022.09.2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우리 집 이곳저곳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9월21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날을 앞두고 외국어로 된 주택 용어를 국민의 시선으로 살피고, 알맞은 우리말 대체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아파트 등 주택 속 외국어 용어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응모자는 공모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용어마다 1등 1명, 2등 3명, 3등 5명을 선정한다. 1등은 10만원 상품권, 2등은 5만원 상품권, 3등에게는 1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6일 한글문화연대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한글문화연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구.. 2022. 10. 5. [케이에스피뉴스] 의령군 의병박물관,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초청 강연 - 2022.09.21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역사인식 및 인문학적 소양증진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9월 30일부터 개최하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유치 기원 특별전 『말모이 탄생의 주역, 이우식! 이극로! 안호상!』展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한글문화연대 대표로 있는 정재환 교수가 맡는다. (후략) 출처: http://www.kspnews.com/1067337 본 기사는 케이에스피뉴스(2022.09.21)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케이에스피뉴스≫ 의령군 의병박물관,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초청 강연 의령군 의병박물관,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초청 강연 [케이에스피뉴스=김아영 기자 kspa@kspnews.com] 의령.. 2022. 10. 5. [경향신문] 선 넘는 외국어, 여기가 대한민'쿡'인가요? - 2022.09.17 ■ 외국어 남용, 소통 부재로 이어질지도 이미 굳어져 익숙해진 표현을 굳이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국어의 남용이 자칫 우리 사회의 소통 부재, 불공정과 차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글문화연대가 국민 1만10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래어·외국어에 대한 국민 이해도 조사’에 따르면 총 3500개의 단어 중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60% 이상 이해한 단어는 256개, 7.3%에 불과했다. 국립국어원의 자료에 따르면 특히 ‘큐알코드’ ‘팝업창’과 같은 정보통신 관련 용어의 이해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인 한미혜씨는 “의사소통의 단절은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외래어 사용이 지적 우월함으로 포장되는 것 .. 2022. 10. 5. [경향신문] 쉬크, 그로, 모보, 모껄…‘꼴값영어’는 100년전부터 시작됐다 - 2022.09.11 ‘꼴값영어’. 소설가 안정효씨의 명언이죠. 어쭙잖은 영어의 오·남용을 일컬어 ‘꼴값영어’라 했습니다. 남의 동네 이야기 할 것도 없죠. 지금은 바뀐 것 같은데, 제가 사는 파주의 공식 표어가 ‘G&G’였어요. (중략) □ 꼴값 영어와 얼굴값 영어 최근 ‘영어’ 때문에 홍역을 앓고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다이나믹’을 ‘브랜드슬로건’으로 삼고, ‘그린 스마트 도시’를 표방한 부산광역시입니다.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가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최근 2개월치 보도자료를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부산시가 외국어 남용 자료의 비율(6월 75%, 7월 74.7%)이 단연 1위를 차지했는데요. 낱말 1000개 가운데 부산의 외국어 사용 횟수(6월 15.37회, 7월 16.07회)는 울산(6월 2.78회, 7월 .. 2022. 10. 5. [경기신문][우리말이 우리의 미래] 추석 때 많이 쓰는 ‘밀키트’, ‘기프티콘’ 이렇게 바꿔요 - 2022.09.09 추석 상차림과 선물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줄 ‘밀키트’와 ‘기프티콘’. 하지만 외국어로 표기된 탓에 그 의미를 바로 이해하는 건 쉽지 않다. ‘밀키트’(meal kit)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 요리를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을 말한다. 간편식 수요 증가와 물가 상승, 상차림 부담 등 이유로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특히 많아졌다. (중략)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발표한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 조사’를 보면, ‘밀키트’의 국민 평균 이해도는 22% 수준이다. 70세 이상은 고작 7%에 불과했다. ‘기프티콘’(gifticon)의 경우에도 용어의 이해에서 세대 간 격차가 극명히 드러났다. 국민 평균 이해도는 68%에 육박하지만 70세 이상은 15%에 그친다. 특히 기프티콘.. 2022. 10. 5. 예능 속 우리말 게임을 보며 마냥 웃을 수 없던 이유 - 김연우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9기 김연우 yourkyw@naver.com 7월 국내의 한 케이블 예능 방송(지구오락실)에서 출연진들이 우리말만을 사용하는 게임을 즐겼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음식점에서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한 번이라도 규칙을 어기면 음식을 못 먹고 다른 식당으로 이동해야 한다. 게임이 시작되자 출연진들은 외국어를 쓰지 않으려고 진땀을 흘렸다. 이들의 말투는 마치 번역기 목소리를 흉내 낸 듯 어색했고 부자연스러웠다. 대체어를 찾으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끝내 출연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습관처럼 ‘오케이(OK)’, ‘사이즈(size)’ 등의 영어를 내뱉고는 게임에서 지고 말았다. 그러고는 게임이 너무 어렵다고 고백.. 2022. 10. 5. 달처럼 별처럼 아름다운 우리말을 전하는 광운영상방송센터 - 권나현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학생이라면 학교 소식을 전달하는 교내 뉴스를 한번쯤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부분 대학교에는 교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학 방송국이 있다. 저마다 방식은 다를지 몰라도, 교내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고 학교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은 같을 것이다. 광운대학교에도 광운의 모든 소식을 전하고 광운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곳이 있다. 바로 광운영상방송센터, 케이더블유비시(KWBC)이다. 광운영상방송센터는 촬영, 편집, 방송 송출을 담당하는 제작부와 취재, 기사작성, 방송 진행을 담당하는 아나운서부로 나누어져 있다. 이들은 매주 회의를 통해 새로운 취잿거리를 선정하고 이를 뉴스나 프로그램 .. 2022. 10. 5. 여성 문맹 퇴치를 위한 헌신, 차미리사 선생과 조선여자교육회 - 김이진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김이진 기자 klee0129@naver.com ‘여자는 제 발 앞도 못 본다.’, ‘여자는 죽어야 철이 난다.’, ‘여자의 식견은 남자의 의견만 못하다.’ 모두 조선시대에 생겨난 여성 비하 속담이다. 예전 여자들은 배우지 못하여 무식하기 때문에 사리 판단에 어두워 일을 저지르기가 쉽고, 일을 잘못 처리할 때가 있으며, 그 식견이 남자보다 못하다는 뜻을 각각 담고 있다. 조선의 여성들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고, 남성 가족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도 없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소수의 부유한 가문 여성들이 대학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신여성으로 부상하였다. 반면 나머지 대다수는 구식여성 취급을 받았고, 일제의 탄압뿐만 아니라 극심한 성차별까지 겪어야 했다. 여성을 가르.. 2022. 10. 5. 부산시는 ‘영어상용도시’가 아니라 ‘한글문화명품도시’다. - 김민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9기 김민 rlaalsmin423@naver.com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아시아 10대 시민행복도시’ 선거 공약 중 하나로 ‘영어상용도시’를 내세웠다. 부산에 거주하면 누구나 영어를 잘하게 되는 영어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영어상용도시는 영어로 소통이 원활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 국제학교 설립을 확대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의 영어 상용 환경을 조성하며, 영어 신문 및 영어 방송을 강화하는 것이 구체적인 내용이다. 외국어와 외래어가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도시 중 하나인 부산을 ‘영어상용도시’로 만드는 것은 우리말을 지키려는 길과는 거리가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영어상용도시의 목표는 “외.. 2022. 10. 5.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537 다음